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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청 공직자가 뽑은 2021년 정책뉴스 10선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1위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부평의 문화자원과 연계해 도심 속 휴식지와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부평구청 공직자들이 뽑은 ‘2021년 부평 정책 10대 뉴스’ 1위에 선정됐다.

 

 

부평구는 27일 구청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2021년을 마무리하며 한 해를 되돌아보고 2022년을 준비하기 위해 실시한 ‘부평 정책 10대 뉴스’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 1천574명 중 1천71명(68%)이 투표해 1위에 오른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사업비 약 486억 원을 투입해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부터 부평구청까지 약 1.5㎞ 복개구간의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구는 지난 6월 11일 부평동 261-3번지 일원에서 착공식을 열고 사업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사업은 ‘자연과 이야기하면서 걷고 싶은 하천 굴포천’을 슬로건으로, 지역의 문화자원과 연계한 도심 휴식지와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복개구간 철거로 옛 물길을 복원하고,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 및 생물 다양성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이번 설문조사는 부평구 각 부서에서 추천을 받아 30개의 정책 뉴스를 1차로 선정하고, 2차로 지난 11월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 의견을 수렴했다. 최종 선정은 30개 항목 중 개인별로 10개씩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공직자들이 뽑은 부평 정책 10대 뉴스 2위는 950명(60.4%)이 응답한 ‘신트리공원 지하 155면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부평구는 오는 2022년 12월 조성을 목표로 신트리공원 축구장 하부 공간 5천727㎡ 면적에 총 155면의 주차공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 29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신트리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3위에는 829명(52.7%)이 선택한 ‘부평구 코로나19 극복 총력’이 선정됐다. 부평구는 코로나19 방역 및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는 삼산종합체육관에서 백신 예방 접종센터를 운영했으며, 현재 부평역과 신트리공원, 열우물경기장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4위와 5위에는 ‘부평미군기지 내 박물관 건립 본격 추진’(응답자 771명, 49.0%)과 ‘부평구, 지역만의 문화 정체성 구축하는 문화도시로 거듭난다’(응답자 763명, 48.5%)가 근소한 차이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구는 지난 12월 1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부평미군기지 내 박물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지역만의 특성을 반영한 박물관 조성에 대해 중지를 모았다. 구는 연면적 5천㎡ 규모로 부평미군기지 내에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용역을 마무리하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등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부평구 친환경 자원순환도시 만든다’(700명, 44.5%), ‘부평남부권역이 달라진다. 노인문화센터, 남부체육센터 착공’(645명, 41%), ‘코로나19의 힘든 상황에도 따뜻한 나눔 이어져’(623명, 39.6%), ‘부평구 생태놀이터 조성’(613명, 38.9%), ‘부평구, 수년째 갈등 빚던 삼산동 특고압 갈등 해결’(607명, 38.6%)이 6위부터 10위까지 차지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올해를 되돌아보며 부평의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부평 정책 10대 뉴스’ 설문을 진행했다”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을 만들기 위해 부평구 공직자들은 2022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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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국표 의원, 폭염 속 어르신들 위한 삼계탕 나눔행사 릴레이 참여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삼계탕 나눔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홍 의원은 지난 11일 도봉구 창3봉사회가 주관한 창3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효사랑 삼계탕 나눔행사를 시작으로, 15일 창동어르신복지관, 16일 쌍문1동지역사회보장협의회가 주관한 어르신 복달임 행사까지 총 3곳의 나눔행사에 연이어 참석했다. 각 행사에서는 관내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따뜻한 삼계탕 등이 제공되었으며, 홍 의원은 직접 배식에 참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었다. 홍 의원은 “올해 유독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고 있는데, 무더위를 이겨내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기를 기원한다”며,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에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삼계탕 나눔행사는 각 동 주민센터와 지역 복지기관, 지역사회보장협의회가 주관하여 진행되었으며, 관내 어르신들과 도봉주민들이 참여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