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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금천문화재단, 발달장애인도 이용하기 '쉬운' 가산도서관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금천문화재단은 가산도서관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먼저 도서관 자료실에는 말이나 글을 사용하기 어려운 이용를 위해 ‘의사소통 도움 그림·글자판’을 제작했다. 의사소통 도움 그림·글자판에는 ‘도서 대출·반납’, ‘회원카드 보여주세요’, ‘반납일은 ○○일입니다’ 등 도서관 이용에 필요한 말을 그림이나 글자로 표현돼 있어 이용자와 도서관 사서가 쉽게 대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장애인뿐만 아니라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 등 취약계층이 불편하지 않도록 층별, 공간별 안내판에 보완대체 의사소통(AAC) 그림과 영문을 넣었다.

 

 

도서관 6층 책놀이방에는 취약계층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쉬운 도서관’ 코너를 마련했다. 이 곳에는 △느린 학습자용 읽기 쉬운 도서, △촉각도서, △점자 라벨도서, △장애 이해도서 등 특화자료를 볼 수 있다.

 

 

아울러 도서관 서비스 이용 안내 영상을 제작해 ‘금천문화재단 도서관’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영상에는 청각·시각장애인을 위한 자막과 해설, 다문화가족을 위한 영어· 중국어·베트남어 자막이 포함됐다.

 

 

금천문화재단 오진이 대표이사는 “이번 환경개선은 서울시 도서관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신체, 문화, 사회적 취약계층이 지식·정보 격차를 겪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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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별 보러 가지 않을래? 연천교육지원청, 당포성에서 펼쳐지는 별빛 탐험! 연천 여름 공유학교
[아시아통신]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오는 8월 4일부터 8월 12일까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공유학교 프로그램인 '별별 알쏭달쏭 이야기 캠프'를 총 4차에 걸쳐 연천학생야영장에서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의 창의적 진로 탐색과 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우주·별자리 학습, 드론 미션 체험, 문화유산 탐방, 요리 활동, 레크리에이션, 천체 관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1박 2일간 연천의 밤하늘 아래서 자신만의 ‘별자리 티셔츠’를 만들고, 드론으로 별자리를 그리며 과학적 상상력을 확장하는 한편, 연천의 대표 문화유산인 당포성에서 별빛 탐험을 통해 역사적 감수성과 감사의 마음도 함께 키워가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스탠딩동댕 퀴즈쇼’와 ‘별빛 댄스파티’는 친구들과의 협력 속에서 우주와 별자리에 대한 배움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낼 예정이며, 프로그램 말미에는 참가 학생들의 소감 나눔과 인터뷰 영상을 통해 배움과 감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연천교육지원청 이상호 교육장은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와 즐거운 배움이 어우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