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뉴스

대구시, 캠프워커 반환부지 환경오염정화 최고 수준(1등급) 적용한다

시민 눈높이에 맞게 법상 기준보다 높은 등급 적용 정화 시행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대구시와 국방부는 반환받은 캠프워커 부지 전체 사업구역(66,884㎡)에 대해 토양환경보전법상의 ‘1지역 기준’을 적용해 철저히 정화해 나가기로 했다.

 

 

토양환경보전법상 기준에 따르면 ‘대구대표도서관’과 ‘평화공원’은 1지역 기준이 적용돼야 하고, ‘3차순환도로’ 는 3지역 기준에 해당된다. 주거지역 등이 포함되는 1등급의 정화기준이 가장 엄격하다.

 

 

당초 환경오염정화사업을 주관하는 국방부(한국환경공단 위탁)는 현행법 기준대로 정화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었으나, 대구시와 ‘캠프워커 토양정화 자문위원회’의 전문가들은 시민 눈높이에 맞는 수준으로 정화를 요구하면서 최소한의 법 기준 적용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또한 3차순환도로 부분이 비록 도로이지만 주변에 주택가가 형성돼 있고 일부 공원도 존재하는 만큼 정화작업의 수준을 높이는 것이 타당하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국방부가 경제성 검토 등을 거쳐 전향적으로 대구시와 자문위원회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용해 최종적으로 사업구역 전체에 ‘1지역 기준’을 적용해 철저히 정화하기로 했다.

 

 

현재 환경오염정화사업은 한국환경공단에서 기존 구조물 철거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상향 적용하는 정화기준대로 순조롭게 정화가 진행된다면 2023년 1월 정도에는 정화작업의 시행결과를 최종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충한 대구시 미래공간개발본부장은 “안전에 대한 가치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에 살면서 오염이 남아있는 상태로 부지를 반환받는 것은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으므로, 최고 수준으로 정화할 것을 국방부에 줄기차게 요구해 왔다”며, “이번에 대구시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중앙정부가 전향적으로 수용해 ‘반환미군기지 환경오염정화사업’ 추진에 있어 전국적인 모범사례를 도출했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수원특례시의회 김소진 의원, 보훈대상자 예우 확대 위한 조례 대표 발의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소진 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입북동)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수원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존에 65세 이상에게만 지급되던 보훈명예수당의 연령 제한을 폐지하여, 전 연령의 국가보훈대상자 본인과 65세 이상 유가족에게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참전유공자(월 10만원)와 그 외 보훈대상자(월 8만원) 간에 차등 지급되었던 수당 금액을 모두 월 10만원으로 통일함으로써, 예우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연령이나 대상 유형에 따른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했다. 김소진 의원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는 세대와 연령을 초월하여 온전히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수원시가 보훈정신을 실현하고, 따뜻한 보훈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제393회 수원특례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