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빅데이터 분석은 시민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관광과 교통 2개 분야로 주요 관광지 활성화 방안과 버스정류장 및 노선 최적화 분석을 추진했으며, 또한 관광·교통 분야 공공데이터와 버스카드, 통신사 유동인구 및 카드사 소비지출 데이터를 이번 분석에 융합했다.
먼저 관광분야에서는 코로나 이후 여행 트렌드 변화, 관광지 소비금액 및 소비자 특성, 관광객 이동경로와 유동인구를 분석했으며, 성인 관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관광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교통 분야에서는 버스 이용행태와 노선별 주요 통계, 유동인구와 버스이용객을 비교 · 분석하고 읍면동별 유동인구를 추정해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버스노선과 정류장에 대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축했다.
이번 분석은 문화관광과, 교통과, 지속가능발전담당관 세 부서가 현안 해결을 위해 부서별 칸막이를 없애고 빅데이터 분석이라는 새로운 접근법을 모색한 의미 있는 과정이었으며, 이번 사업의 산출물은 향후 담당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각화 대시보드로 구축할 예정이다.
시 박우학 지속가능발전담당관은 “행정에서도 빅데이터 활용이 중요해진 만큼 당진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우리시 여건에 맞는 데이터 기반 과학적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