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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충청남도, 도민의 미래 밝힐 ‘지속가능 발전’ 꿈꾼다

도, 24일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20주년 기념식’ 개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충남도는 24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양승조 지사와 허재영 충남지속협 대표회장, 김명선 도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양준화 전국지속협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시민사회 실천 선언, 미래세대와 기성세대 간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충남 지속협의 지난 20년을 돌아보며 과거에 안주하기보다 새로운 20년을 위해 앞으로의 할 일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992년 브라질 리우에서 전 세계 180여 개국 정상이 채택한 ‘의제21’에 기초해 지난 2001년 창립한 민·관 협치 기구로, 유엔(UN)과 정부가 정한 빈곤·질병, 환경오염·기후변화, 경제·사회적 불평등 분야의 지속가능 발전을 목표로 도내 실정에 맞는 행동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충남 지속협은 그동안 2000여 명의 위원이 각 분야의 민·관 협치 대표로 참여해 행정 중심의 정책을 행정과 민간이 함께하는 정책으로 개선해 왔으며, 도민에게 지속가능한 발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인식을 전환하는 데 공헌해 왔다.

 

 

또 지속가능한 실천 과제 발굴 및 교육·홍보, 국내외 단체와의 교류 협력·연구 등 지속가능성에 대한 실천·자문 활동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해 미래 충남의 모습을 그려보는 미래세대와 기성세대 간 대화 시간을 갖고 △불평등 완화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산업 혁신과 인프라 △양질의 일자리 △기후변화와 대응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충남 지속협은 ‘도민의 미래를 밝히는 지속가능한 충남’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한 해 한 해 꾸준히 달려왔다”면서 “지속가능한 충남은 그동안 성장과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쉼 없이 달려온 방식을 탈피하고 사회·경제·환경의 조화를 추구하며 자연을 지키고 후손의 미래를 생각하는 새로운 전환을 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 지사는 “민과 관이 함께 노를 젓고 지역사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할 때 지속가능 발전이라는 원대한 꿈이 이뤄질 것”이라며 “20년 역사를 통해 키워온 ‘민·관 협치(거버넌스)’와 ‘공동체 정신’이란 역량이 이러한 미래를 만드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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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김소진 의원, 보훈대상자 예우 확대 위한 조례 대표 발의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소진 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입북동)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수원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존에 65세 이상에게만 지급되던 보훈명예수당의 연령 제한을 폐지하여, 전 연령의 국가보훈대상자 본인과 65세 이상 유가족에게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참전유공자(월 10만원)와 그 외 보훈대상자(월 8만원) 간에 차등 지급되었던 수당 금액을 모두 월 10만원으로 통일함으로써, 예우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연령이나 대상 유형에 따른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했다. 김소진 의원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는 세대와 연령을 초월하여 온전히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수원시가 보훈정신을 실현하고, 따뜻한 보훈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제393회 수원특례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