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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크리스마스 선물, 울산교육청 큰나무놀이터 개관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 직속기관인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큰나무놀이터가 울산 교육공동체의 관심과 응원 속에 24일 개관했다.

 

 

‘마음껏 뛰어놀며 꿈을 키우는 큰나무놀이터’라는 비전으로 길천초등학교 폐교를 활용해 어린이 체험시설로 조성했다. 유아, 교사, 부모, 전문가 등 수요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2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개관 하게 됐다.

 

 

큰나무놀이터는 아이들이 마음껏 놀이에 집중하도록 편안하며, 창의성과 용기, 실험, 도전을 일으키는 환경을 제공해 놀이가 살아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내놀이터 구성은 사계절을 반영해 안녕 봄실, 하얀모래 여름실, 큰나무 가을실, 다복다복 겨울실로 구성했다. 각 놀이실은 공간의 가변성을 확보한 개방 공간으로 구성해 자유로운 놀이와 상상, 모험과 협력이 살아나는 공간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터이다.

 

 

실외놀이터는 자연환경과 더불어 나무 아래 편안한 쉼과 다양한 놀이를 주도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큰나무놀이터는 정식 개관에 앞서 지난 12월 초부터 1차 시범운영 모니터링을 마쳤으며, 운영과정에서의 문제점을 개선·보완하여 안정적인 2차 시범운영을 지속할 예정이다.

 

 

2차 시범운영은 내년 1월부터 3월까지로 예정되어 있으며, 유아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 단체체험과 개인을 대상으로 가족 체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평일 오전은 울산 관내 유아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받아 운영하며, 평일 오후 및 주말은 가족 체험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큰나무놀이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개관식에는 노옥희 교육감, 손근호 울산시의회 교육위원장을 포함한 인사들과 유아대표 등 다양한 교육주체들이 참석해 큰나무놀이터의 첫걸음을 응원했다.

 

 

개관식에 참석한 길천초 마지막 졸업생들(현재 고3)은 “우리들이 마지막 졸업생이었던 학교가 큰나무놀이터로 문을 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좋은 놀이터에서 동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새롭게 문을 연 큰나무놀이터는 놀이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울산의 자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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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김소진 의원, 보훈대상자 예우 확대 위한 조례 대표 발의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소진 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입북동)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수원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존에 65세 이상에게만 지급되던 보훈명예수당의 연령 제한을 폐지하여, 전 연령의 국가보훈대상자 본인과 65세 이상 유가족에게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참전유공자(월 10만원)와 그 외 보훈대상자(월 8만원) 간에 차등 지급되었던 수당 금액을 모두 월 10만원으로 통일함으로써, 예우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연령이나 대상 유형에 따른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했다. 김소진 의원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는 세대와 연령을 초월하여 온전히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수원시가 보훈정신을 실현하고, 따뜻한 보훈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제393회 수원특례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