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40년 이상 학교 건물을 교실 환경 개선과 함께 디지털 환경 기반의 수업 기자재를 갖춰 교수학습 혁신을 추진하는 미래형 학교 조성 사업이다. 미래학교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이 원하는 학교 모습을 함께 만들어가는 사용자 참여 원칙으로 조성하며, 학교 구성원의 의사결정으로 공간과 시설을 스스로 제안하고 만들어 간다. 총 재원은 국비 30%, 지방비 70%로 마련하고, 사업은 재정사업 75%(2,684억),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25%(976억)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에 울산교육청이 교부받은‘21년 방어진초 BTL사업 예산은 244억 원으로, 전면 개축사업으로 실시해 미래학교로 전환할 예정이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방어진초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은 내년 1월 7일 교육청 홈페이지에 사업설명서를 공개하며, 1월 28일 사전적격(PQ)심사 서류를 접수할 계획이다. PQ서류를 제출한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내년 4월 1일 사업계획서를 받는다.
사업신청서는 기술, 공익성, 가격점수로 평가하고 점수가 높은 순으로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협상에 의한 사업시행자를 지정한다.
방어진초 실시계획은 내년 12월 22월 승인 예정이며, 2023년 1월 착공해 2025년 6월 준공하여 900일의 공사 기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임대형 민간투자사업 추진은 시설운영과 유지관리의 효율성을 도모해 시설이용자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고, “학교시설 인프라 조기 구축으로 과밀학급을 해소하고 기후환경과 미래교육 변화에 대비하는 교육 시설 전반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