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9 (월)

  • 흐림동두천 2.9℃
  • 구름조금강릉 8.1℃
  • 서울 3.9℃
  • 구름조금대전 1.2℃
  • 맑음대구 -0.1℃
  • 맑음울산 6.5℃
  • 맑음광주 2.6℃
  • 맑음부산 8.1℃
  • 구름많음고창 2.0℃
  • 맑음제주 10.5℃
  • 맑음강화 5.9℃
  • 흐림보은 -0.2℃
  • 맑음금산 -1.0℃
  • 맑음강진군 -1.0℃
  • 맑음경주시 -1.6℃
  • 맑음거제 2.4℃
기상청 제공

뉴스

인천광역시 중구, 구도심 낙후된 주거환경 내 골목길 16곳 정비 완료

중구 관내 일원 골목길 정비공사 마무리…내년도 예산 1억 확보해 지속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인천광역시 중구는 골목길 16개소에 대한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

 

 

중구는 구도심의 오래되고 낙후된 골목길 도로에 대한 정비요청 민원 발생지역들을 중심으로 골목길 정비 대상지를 선정하고, 총 1억 원의 예산을 들여 3/4분기 이후 3건의 골목길 정비사업을 진행했다.

 

 

관내 골목길 일부 사유지에 대해 토지 소유주의 토지사용승낙이 가능한 지역은 관련 절차를 이행 후 신속한 정비공사를 진행했으며, 토지 소유주체가 불분명한 지역에 대해서는 토지주의 승낙서를 받지 못하더라도 ‘열악한 주거환경 내 사유지 도로 유지관리 방안’을 수립, 골목길 정비 사업을 적극 시행했다.

 

 

이번 방안은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안전에 위험이 있는 도로, ▲소송(민법 제219조 주위토지통행권 등)에서 승소 가능성이 높고 정비가 시급한 도로에 대해 주민 통행안전과 깨끗한 환경정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 구청장 방침을 받아 수립했다.

 

 

정비사업을 완료한 골목길 16개소의 경우 심각한 도로 파손, 협소한 도로폭, 심한 경사길과 계단, 미끄러운 통행로 등으로 인한 보행 안전 위험성이 큰 지역이었다.

 

 

중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도로 평탄화 작업, 보도 재정비, 미끄럼방지재 포설, 도로안전시설물(휀스 및 핸드레일) 설치 등을 지역 주민들의 의견과 협조를 통해 완료했다”고 전했다.

 

 

중구는 또 시각적으로 깨끗한 도시 및 도로경관 조성을 위해 골목길 주변 환경과의 적절한 조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색상의 미끄럼방지재 포설을 진행했다. 어둡고 칙칙한 골목길의 이미지 개선효과와 사회적 약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통행환경을 제공했다.

 

 

지역주민들은 “매번 보행시 불편과 위험을 감수하고 지냈는데 구청에서 대대적으로 정비해줘 깨끗하고 보행이 안전한 골목길로 새단장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홍인성 구청장은 “내년도 본예산에도 1억 원의 골목길 정비사업 예산을 확보했다”며 “주민이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한 골목길 정비사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빅데이터로 바꾸는 골목상권, 서울신보-영등포구 빅데이터 활용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영등포구는 지난 12월 17일 영등포구청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빅데이터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등포구의 정책 기획력과 서울신보의 데이터 역량을 결합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소상공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소상공인 지원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신보는 보유한 상권 관련 빅데이터를 영등포구에 제공하고 소상공인 맞춤형 정책을 제안한다. 영등포구는 이를 바탕으로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상권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정책을 설계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신보가 제공하는 데이터에는 소상공인 업종별 매출 분석, 상권 유동인구, 점포 수, 개·폐업률, 임대료 등이 포함되어 있어,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정책 추진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생존율 제고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신보와 영등포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