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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대전광역시, 시민 공영자전거‘타슈’1시간 이용 무료화

2022년 1월 1일 부터 전면시행으로 근거리 교통 서비스 제공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대전광역시가 대중교통 환승 수단으로 쓰이고 있는 시민 공영자전거‘타슈’ 를 내년 1월 1일부터 1시간 이내 이용할 경우 무료화 한다.

 

 

시는 ‘타슈’를 1시간 이내 이용할 경우 무료로 해 시민들의 근거리 교통 서비스를 향상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1시간 이내 이용 후 반납하고 재 대여시 반복 이용도 가능해 사실상 무료로 이용되는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공영자전거 무료 이용 혜택을 주는 것은 광역자치단체 중 대전시가 처음이다.

 

 

이 정책은 2020년 9월 14일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우승호 의원이 ‘시민 누구나 본인 인증만 하면 타슈 1시간 이내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도록하는 공영자전거 운영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 후 원안 가결돼 시행되는 것이다.

 

 

타슈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본인 인증을 위해 타슈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 폰에서 타슈 앱을 통해 회원가입 후 타슈 앱을 실행하여 가까운 대여소를 검색하고, 대여 가능 자전거가 있는 대여소에서 QR코드를 이용해 대여하고 목적지 주변 가까운 대여소에 반납하면 된다.

 

 

다만 시는 독점적 사용을 막고자 1시간 초과에 대한 추가 사용료를 30분당 500원 부과한다. 1일당 최대 추가 사용료는 5,000원을 부과하는데 회원가입 시 본인이 등록한 결제 수단을 통하여 징수하게 된다.

 

 

아울러, ‘타슈’무인대여시스템 노후화에 따른 잦은 고장과 결제 오류, 대여․반납 불편 등을 개선하기 위해 자전거에 QR단말기를 부착하고 스마트폰 앱을 통한 대여ㆍ반납이 가능한 공유자전거 시스템 도입키로 했다.

 

 

위치기반 공유자전거 대여소 구축이 가능하여 공유자전거 대여소의 설치 간격을 줄이고 아파트 등 주거밀집지역 및 관공서, 쇼핑센터 등에 대여소 1,000개소를 내년 2월 말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제작중인 신규 자전거 및 QR단말기가 제작완료되는 2022년 3월 말부터는 공유자전거 시스템 2,500대와 기존 공영자전거 2,305대를 병행 운영할 계획으로 출·퇴근길 타슈를 이용하여 10분 이내 버스정류장 및 도시철도역 등 환승지 연계 가능한 근거리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선희 시 교통건설국장은 “개선된 시스템 도입되는 내년 3월 말부터는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공영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근거리 생활형 교통수단이자 버스와 도시철도 등과 연계된 공공교통의 한 축으로써 자전거가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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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