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에 따르면 겨울철은 눈비와 갑작스러운 한파로 곳곳에 빙판길이 생겨 교통사고와 보행자 낙상사고가 증가하며, 특히 기온이 떨어지는 1월부터 급증해 최저기온이 가장 낮은 1월까지 증가한다.
이에 빙판길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면 도로 결빙에 대비해 스노타이어 교체 및 스노체인, 염화칼슘, 삽 등 월동용품을 준비하고 부동액 등 차량 상태를 사전에 점검한다.
또한 차량 운행전 기상 및 도로 상황을 사전에 확인하고, 결빙이 쉬운 다리 위나 터널의 입·출구, 비탈면 구간 등을 지날 때는 속도를 줄이고 앞차와의 충돌에 대비해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아울러 보행자 낙상사고 예방법으로는 보행 중에는 손을 밖으로 빼야 하며, 보폭을 평소보다 좁게 하고, 굽이 낮고 미끄럼 방지 신발을 신는다.
김영준 소방서장은 "겨울에는 화재뿐만 아니라 결빙으로 인한 사고위험도 증가한다”며“결빙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실천에 동참해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