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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정선군, 무연탄 저탄장 부지 활용 대규모 민자사업 유치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정선군은 신동읍 천포리에 있는 석항 무연탄 저탄장 유휴 부지 89,000㎡를 활용하여 목재 펠릿을 생산하는 1,400억원 규모의 민자사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80년대 정부가 무연탄 수급을 조절하기 위해 정선과 영월지역의 경계인 석항역 일원에 최대 190만톤 규모의 저탄장을 조성하였는데 지금은 활용도가 낮아 여유 부지가 많은 상태이다.

 

 

저탄장 조성으로 인해 지역주민은 분진 등의 피해를 입어 왔으나 이 일대는 폐광지역진흥지구에도 포함되지 않아 폐특법에 의한 각종 지원에서도 제외되고 있다.

 

 

이에 지역주민은 무연탄 추가 유입을 중지하고 여유 부지에 기업을 유치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하며 아울러 폐광지역진흥지구를 추가로 지정해 줄 것을 수년간 건의해 왔다.

 

 

지난해 정선군은 지역주민과 함께 목재 펠릿을 생산하는 업체를 견학과 함께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지역개발계획 수립 절차를 진행 중이다.

 

 

군은 올해 말까지 지역개발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내년에는 지역개발사업구역 지정, 시행자 지정,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칠 예정이다.

 

 

최근 저탄장 관리 주체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역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국토교통부의 협의 요청에 동의하는 것으로 의견을 회신한 바 있어 사업추진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본 사업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면 연간 30만톤 규모의 목재 펠릿 생산을 위해 100명 이상의 고용 창출과 200여 개 이상의 원재료 공급업체와의 거래가 예상된다며, 저탄장으로 인해 피해만 보던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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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마석 하늘공원 산책로 조성’관련 주민 소통 간담회 개최
[아시아통신] 남양주시의회는 19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마석 하늘공원 산책로 조성’에 따른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이상기 의원, 박윤옥 의원, 전혜연 의원, 묵현리 이장 및 아파트입주자대표, 학부모 등 지역주민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집행부로부터 사업 계획과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주민 의견수렴 후 사업 추진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먼저, 공원관리과장으로부터 마석하늘공원과 인근 공동주택 간 연결로 부재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 및 사업추진 배경, 경관녹지 내 데크 및 목교 설치를 통한 연결산책로 조성으로 공원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 등을 청취하고, 이어 주민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들에 대한 해결방안과 사업추진 시 문제점,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조성대 의장은 “저를 비롯한 지역구 의원님들이 이미 수차례 현장을 확인하고 주민들을 만나뵈면서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히며, “집행부에서는 예산확보부터 사업추진까지 큰 관심을 갖고 임해주시기 바라며, 설계용역 과정에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