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장 임기는 2021년 12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2년간이며, 임기동안 전국동물위생시험소대표로서 유관기관 및 단체 의결권을 행사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 역학조사반 역학조사위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이사, 대한수의사회 방역식품안전위원회 위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대의원을 겸임한다.
전국동물위생시험소협의회(한국동물위생학회)는 1978년 설립돼 전국 17개 동물위생시험소를 중심으로 대학교수 등 10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기 학술대회 개최, 연구재단 등재 학술지 발간 등 학술활동을 통해 현장 방역과 축산물 위생분야에서 다양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김철호 소장은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4년 2월에 같은 대학에서 수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21년 7월에는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방역성과를 인정받아 경상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으로 승진했다.
김철호 소장은 “매년 악성가축전염병의 발생과 기후변화 등으로 유입되는 신·변종 질병에 능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일선 방역 현장 수의사들의 전문역량을 증진시키고, 국민공중보건과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수의사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