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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메리 크리스마스 대신에

 

 

“미국에서는 요즈음 크리스마스 날에 ‘메리 크리스마스 ’라는 인사 말을 쓰지 않는다. 대신에 ‘해피 홀리데이’라는 인사말을 쓰는 게 대세다(중략).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에 몇 년 전부터 미국 대통령은 ‘해피 홀리데이’라는 메시지를 사용한다고 한다.” 이동훈 저(著) 《청춘달력 365》 (어문학사, 366쪽) 중에 나오는 구절 입니다. 로마 황제 가이사 아구스도(옥타비아누스)는 제국의 인구 조사를 명하 며, 모두 자기 고향으로 가서 조세 등록을 하라는 칙령을 내렸습니다. 요셉은 나사렛 성읍에 거주하고 있었으나 다윗 가문이었으므로 임신한 마리아와 함께 조세 등록하러 베들레헴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베들레헴 여관에 빈방이 없어서, 아기 예수님을 구유에 누였습니다. 그때나 오늘이나 예수님이 누우실 빈방이 사라져 갑니다. 미국 대통령은 이제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고, ‘해피 홀리데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흔적을 하나 둘씩 지워가는 것입니다. 성탄절도 이미 예수님과 상관없는 산타클로 스와 루돌프, 크리스마스 파티와 캐롤이 점령해 갔습니다. 우리의 빈방을 내어드려 예수님을 모셔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눅2:7) <경건 메일> 아시아통신 김광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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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비슈케크시의회 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수)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임을 강조하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에서 단순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넘어 민족의 상징이자 삶의 터전, 문화적·정신적 자부심의 원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