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재난상황관리 평가는 소방청에서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대응 1단계 이상 또는 사망자 2명 이상 발생’한 재난에 대해 119상황관리 및 상황대응 과정을 평가하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평가는 특·광역시 단위와 도 단위로 구분해 ▲최초 및 주요상황 보고의 신속·정확성 ▲무전관제의 적정성 ▲상황관리의 종합적 판단·보고 적정성 등 119상황관리 전반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올해 재난평가 대상에서 신속·정확한 상황 판단·보고와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상황관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지난 6월 건물 붕괴 사고 시 재난의료지원팀·군·경찰 등과 유기적인 공동대응과 함께 신속한 현장 영상 확보를 통한 위험요소 사전 제거로 2차 사고 방지와 피해를 최소화했다.
문희준 시 119종합상황실장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대원들의 노고에 격려를 보낸다”며 “각종 사건·사고의 대응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24시간 빈틈없는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