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탄3동은 지난 달까지 50~64세 중장년 1인 가구 전수조사를 통해 97명의 위기 가구를 발굴해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전수조사는 초기상담과 실태조사를 통해 가족해체, 지역사회 단절 등으로 고립되어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여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실시된다.
매탄3동은 대상 가구에 복지상담 안내문을 우편발송하고 상담희망 신청 및 주민제보 가구에 방문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며 대상자의 생활실태, 경제, 건강상태, 주거환경, 사회적관계, 복지 욕구 등 전반사항을 파악한다.
집중관리가 필요하다고 파악된 고위험군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공적급여와 민간자원 연계 및 사례관리를 통해 사회적 관계 형성과 안정적인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움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위기발생 위험이 높은 1인가구를 중심으로 연령대별 세대의 순차적 조사를 추진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을 쏟을 것”이라면서 “복지위기 가구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이웃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이 필요하다. 주변에 위기가정이 있다면 관심을 갖고 매탄3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