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물질 보관함은 환경을 위해 사용 완료한 소화기를 업사이클링하여 제작되었으며 라이터 등 불씨를 일으킬 수 있는 물건들을 산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보관하고 하산 후 가져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소화기 특징 중 하나인 빨간 색상이 등산로 입구에서는 시인성이 높아 쉽게 눈에 띄고 음성 알림 송출기로 안내방송을 틀어 등산객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메시지를 안내할 수 있다고 소방서 관계자는 전했다.
박원국 서장은 “산불화재는 작은 불씨에도 바람을 통해 큰 화재로 번질 위험이 크기에 라이터 등 불씨를 만들 수 있는 물품들은 등산 전에 보관함에 꼭 보관하시기 바라며 앞으로 추가적인 설치를 통해 화재 예방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