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축적된 고성 송학동고분군의 연구성과와 함께 지금까지 진행된 발굴성과를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향후 고분군의 보존관리 및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학종 전 김해박물관장을 좌장으로 하여 유적발표 및 총 6개 분야의 주제로 종합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고성군은 이번 학술 심포지엄을 통해 고성 송학동고분군의 세계유산으로서의 정비방안부터 활용계획까지 논의하고 그 자료를 바탕으로 향후 정비 방향을 결정하여 종합정비계획을 완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고성 송학동고분군, 내산리고분군의 종합정비계획과 발굴조사, 고성 만림산토성, 동외동패총의 발굴조사 등 다양한 복원정비사업을 통해 소가야왕도 복원에 한 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소가야복원사업과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은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참석 인원을 100명 미만으로 제한했으며, 학술 심포지엄과 관련된 영상은 고성군 공식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