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만나지 못한 회원들의 소통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록회원들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를 배달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로 보고 싶어도 만나지 못하던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서로의 마음을 전하고 응원할 수 있는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더불어 이 기회를 통해 등록회원들 스스로 올 한해 자신을 돌아보며 회복 의지를 다잡을 수 있도록 격려하는 시간을 마련해 의지를 고취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서귀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정신장애인의 재활 및 사회복귀를 돕고있으며, 정신건강상담 및 주간재활프로그램 등 연중 운영한다.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은 누구나 정신건강 상담 및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이번 송년행사가 회원들에게 사회 복귀를 위한 재활 의지를 다잡아 주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