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학생 특성 연구'는 지난 5월 19일부터 5월 31일까지 기간 동안 대구 중·고교 학생 3,692명, 교사 873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으며, 주요 내용은 ▲디지털 인식, ▲사회·정서 개인특성, ▲진로 및 가치관, ▲사회·경제·능력주의 등에 대하는 태도 등이다.
Z세대는 1995년~2010년에 태어난 세대로, 현재의 중・고등학생들이 해당한다. 이들은 모바일을 활용한 성장과정을 거치며 활발한 SNS활동, 개인적이고 독립적인 성향, 독특한 소비행위 등 기존 세대와 다른 특성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크게 4개의 주제로 진행이 된다. 세션1에서는 ▲팬데믹 시대의 학교・친구・생활 ▲Z세대 사회・정서적 개인 특성을, 세션2에서는 ▲Z세대 학생과 교사의 가치관 차이 ▲데이터로 예측하는 Z세대 청소년-소비성향 및 사회이슈 태도로 진행된다. 연구 발표 이후 4명의 외부 전문가와의 토론을 통해 Z세대 학생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희갑 원장은 “새로운 세대에 대한 이해 없이 교육을 논하기는 어렵다. 디지털 세대인 Z세대 학생들의 특성 파악을 출발점으로 하여 중장기 교육정책 아젠다를 발굴하는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온라인 보고회가 대구교육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