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정장선 시장과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홍기원 국회의원을 비롯한 이웃분쟁조정센터 관계자 30여 명으로 인원을 최소화했으며, 이웃분쟁조정센터 성과에 대한 내용을 설명한 후 표창장 수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평택시 이웃분쟁조정센터는 최근 층간소음과 주차・쓰레기문제, 반려동물 문제 등 이웃 간 분쟁이 증가하는 환경 속에서 생활 갈등을 사전 중재하고,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공개모집・심의를 통해 선정된 수탁기관인 평택YMCA가 지난해 6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이웃분쟁조정인 양성과정 기본・심화・보수교육 등 각종 이웃분쟁 해소를 위한 교육과 이웃 간 갈등을 중재할 소통방 10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까지 15개의 소통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축사에서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 57만이 된 평택시에서 갈등 또한 늘어나는 추세였다”며 “지난 1년간 이웃 간 갈등해소를 위해 힘써주신 것으로 알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 간 소통하고 경험을 공유하여 내년에는 더욱더 큰 성과를 이루길 바라며, 이웃 간의 갈등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이웃분쟁조정센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소태영 이웃분쟁조정센터장은 “올 한 해 이웃분쟁조정센터에 협력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리며, 소통방 10개소와 함께 이웃 간의 갈등을 해소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이웃분쟁 해소를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