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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2021년 제5차 청소년안전망 실행위원회’개최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태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1년 제5차 청소년안전망 실행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태백시 청소년유관기관 실무자로 구성된 실행위원이 참석했으며 정연정 책임 연구자(강토 후마니타스연구소 소장)는 태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올해 4월부터 진행한 ‘2021년 태백시 청소년 생활조사’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

 

 

태백 청소년의 경우 분석결과 위험군 5명(0.6%), 잠재위험군 101명(12.5%), 일반군 698명(86.9%)으로 2016년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조사한 ‘2016년 전국 청소년 위기실태조사’와 비교할 때 위험군 전국 1.7%, 강원 1.9% , 일반군은 전국 83% 내외로 태백시의 청소년들의 위기정도는 전국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위기수준의 분석결과 잠재위험군이 일반군에 비해 부모(조부모, 친척 등)의 정서적 지원 부족, 힘들 때, 도움을 청할 사람 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위기수준을 낮추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태백시만의 부모교육 의무화 제도 마련, 가족프로그램을 통한 정서적 지원체계를 탄탄하게 하는 것이 중요다는 전문가 집단의 의견이 있었다.

 

 

김미희 센터장은 “이번 조사사업 결과를 토대로 태백시 청소년들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사업과 상담을 통해 내실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며 “2021년 태백시청소년 생활실태 조사 보고서’는 27일 이후 유관기관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설문(양적)조사와 초점집단 심층 인터뷰(질적조사)로 진행됐으며 설문조사는 태백시 초·중·고 재학생과 학교밖청소년 824명(태백시 청소년의 약 20%)이, 초점집단 인터뷰에는 관련 전문가, 학부모, 교사, 중·고등학생 18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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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AI 학교폭력 이제 그만! ” 남양주시의회 원주영 의원, 청소년 보호 3대 조례 정비
[아시아통신] 남양주시의회 원주영 의원(다산1·2동, 양정동)이 7월 18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에서 청소년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한 조례 2건을 대표발의하여 디지털 성범죄와 신종 사이버폭력에 대한 제도적 대응 기반이 대폭 강화됐다. 이번 조례 개정은 디지털 환경 확산과 사회적 변화에 따라 지능화·다양화되고 있는 청소년 대상 범죄에 실효성 있게 대응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딥페이크 영상, 음성 합성 등 생성형 AI를 악용한 신종 디지털 성범죄와 사이버폭력 등이 청소년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예방교육 강화, 피해자 회복 지원, 지역사회 참여 기반 마련 등 청소년 보호체계를 제도화했다. 원주영 의원은 “이제 학교폭력도 양상이 변화하고 있다”며, “딥페이크나 AI 음성 합성 등을 이용한 신종 사이버폭력이 청소년 사이에서 새로운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다. 청소년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원주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청소년대상 성범죄 예방 및 교육에 관한 조례'는 디지털 혐오, 불법 촬영물 유포, 디지털 성착취 등 급증하는 디지털 성범죄에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