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는 소방안전강사 교수능력 향상 및 효과적인 안전교육 강의기법 전파를 위한 행사로 경상남도 소방본부 주최,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산경남지부가 후원하며 201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7회째이다.
이번 대회에는 18개 소방서에서 각 1명씩 소방안전강사로 지정된 소방관이 출전하였으며 12월 1일(수) 1차 교안심사를 통해 6점의 우수 강의자료를 선정하고 12월 14일(화) 실제 발표대회를 통해 최우수 강사를 선정하였다.
심사는 경상남도 교육청에서 추천한 정영선, 김미옥, 이수정 수석교사가 참여했고 심사기준은 교육과목의 안전수요 분석 및 강의 기술, 안전행동요령 전달 등 10개 항목이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김해서부소방서 김경탁 소방관, 우수상은 밀양소방서 김경수 소방관 및 통영소방서 기태훈소방관, 장려상은 산청소방서 전승민 소방관, 거제소방서 송승현 소방관, 남해소방서 문용성 소방관이 차지하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해서부소방서 김경탁소방관은 내년에 소방청에서 주최하는 2022년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 경남도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최우수 강사의 영광을 안은 김경탁 소방관은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를 통해 도민의 안전수요를 분석하고 교수방법을 연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내년에 있을 전국대회에서 경남의 안전교육 기량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조일 경상남도 소방본부장은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지름길은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소방안전강사의 역량향상을 위해 관련 전문교육과 지원을 집중하겠”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