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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사천시, 합동 어업 현장 코로나19 방역 점검 ‘확산방지 협력’

고성군 위치 멸치 어장 13개소 내·외국인 종사자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고성군이 사천시와 합동으로 어업 현장과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사항을 점검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사천시 선적 멸치잡이 어선의 어장 막이 고성군에 집중되어 있어 코로나 확진자 발생 시 지역으로 전파 우려가 높아 두 시군 간의 협력이 어느 때 보다 절실한 실정이었다.

 

 

이에 두 시군은 고성군 소재 멸치 어장막 13개소의 내‧외국인 종사자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와 관리실태 등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서로 인접해 있는 두 시군은 앞으로도 주기적인 방역 사항 점검을 통해 외국인 종사자들의 집단 감염과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11월 25일 맥전포항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마련하고 외국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선제적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11명의 숨은 확진자를 찾아낸 바 있다.

 

 

이어 11월 30일 인근 5개 시군(진주, 통영, 사천, 거제, 고성)과의 공동 대응 상호 협력 협약서를 체결, 코로나 19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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