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료식은 예비마을 활동가 복지 리더 후보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교육은 ‘마을 복지 전문리더, 자존감 향상 프로젝트’ 등 총 8차시로 구성돼 지난 2일까지 이어졌다.
특히 단순히 지식 전달에서 벗어나 지역에 대한 이해와 봉사자에서 복지가로 변할 수 있는 체험중심의 주민교육으로 진행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 수료생 30명은 향후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아따! 프로젝트’ 복지 리더로 활동하며 개별 사업에 지역 주민이 참여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산계마을 지킴이로 활동할 예정이다.
더불어 내년도 복지 리더 심화과정에 참여할 수 있고 사업 종료 후에는 지역 발전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마을활동가로 활동하게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오늘 수료하신 교육생 모두가 마을과 이웃 안에서 주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업 발굴 등 훌륭한 마을활동가로 성장해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2020년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사업에 선정돼 공모사업비 8억7천만 원을 확보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복지환경 개선을 위한 마을사랑채 중심 복지인프라 구축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 ▲맞춤형 복지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