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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서울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 18일 문 연다

기존 복정-산성역 사이 위치, 위례신도시 및 인근 주민들 편리하게 이용 가능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8호선 ‘남위례역’이 오는 18일부터 새롭게 문을 열고 고객들을 맞이한다. 위례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서울시 송파구・경기도 성남시 및 하남시 거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교통공사가 오는 18일 첫차부터 서울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위치)의 운영을 개시한다. 남위례역은 기존 복정역과 산성역 사이에 위치하였으며,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 8호선의 유일한 지상역이다. 복선이자 상대식 승강장 구조다.

 

 

서울 지하철 8호선은 1996년 11월 23일 잠실↔모란을 시작으로 1999년 7월 2일 암사↔잠실 구간이 개통되었으며, 현재는 암사↔모란(총 길이 17.7km) 구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8호선은 이후 별내선(암사↔별내) 연장도 예정되어 있기에, 서울과 경기도를 잇는 주요 도시철도 노선으로서의 성장이 기대된다.

 

 

남위례역은 4만 가구 이상의 대규모 인원이 밀집한 위례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대책 중 하나로 지어진 역이다. 위례신도시 택지개발사업자인 한국주택토지공사(LH)가 비용을 부담하고, 운영사인 공사가 건설 사업을 시행해 2020년 초 착공한 후 올해 말 준공했다.

 

 

이번 남위례역 개통으로 그 동안 지하철을 타려면 버스・자가용 등을 이용해 멀리 떨어진 복정역・장지역・마천역・거여역 등을 방문해야 했던 위례신도시 주민들이 보다 가까이 위치한 남위례역을 통해 바로 8호선을 이용할 수 있어, 잠실・강남 등 서울 주요 부도심 진입이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남위례역의 일평균 이용객수는 약 2만 명 수준으로 예상된다.

 

 

남위례역에서 잠실(8호선 잠실역)까지는 환승 없이 약 15분 정도, 강남(8→2호선 환승)까지는 약 3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개발이 예정된 성남복정공공주택지구 및 인근 경기도 성남시・하남시 거주민들의 교통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남위례역의 전동차 행선지는 기존 8호선과 동일하게 암사행・모란행으로 나뉘며, 배차간격도 동일하다. 평일 기준 첨두시간(RH, 오전 07:00~09:00 및 오후 18:00~20:00) 5~6분, 비첨두시간(NH, 이 외 시간대) 8~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남위례역은 2008년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철도 관련 대책이자 서울시 경전철 사업계획 중 하나로 지어지는 경전철 위례선과의 환승역으로도 예정되어 있어, 인근 지역의 환승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 기대된다.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철도 관련 대책으로는 남위례역 건설을 포함, 경전철 위례선 및 위례신사선 건설 등이 있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개통 준비에 만전을 기한 만큼 안전 운행과 시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니, 시민들께서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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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박현수 의원, ‘수원시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 등 사회정착 지원 조례안’대표 발의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박현수 의원(국민의힘, 평·금곡·호매실)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 등 사회정착 지원 조례안’이 16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심사에서 수정가결됐다. 이로써 수원시에 거주하는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더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지역사회의 범죄를 예방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여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본 조례안은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 제3조에 해당하며 수원시에 주소를 둔 19세 미만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자립의지 강화를 위한 심리치료 지원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한 직업훈련 및 교육 ▲학력인정 시험 등에 대한 학습지원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보호관찰소 등 국가기관, 정신보건시설, 상담기관 등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협력체계 구축 노력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성장기 맞닥뜨릴 수 있는 실수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다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 사회 전체의 책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