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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메타버스에 탑승한 ‘제14회 창원환경영화제’

다양한 세대, 환경문제 관심 계기 마련을 위한 새로운 시도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창원시는 11~12일 MBC경남 메타버스홀에서 탄소중립과 생물다양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제14회 창원환경영화제 in 메타버스를 개최했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공‧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과 현실이 융복합된 디지털 세계를 의미하는 것으로, MZ세대들 중심으로 이용되던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행사가 진행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행사가 어려워져 온택트 행사로 진행된 이번 영화제는 가상의 플랫폼 인게이지(ENGAGE)를 이용해 개막식과 가상영화관을 만들어 상영하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이날 개막식이 끝난 후 개막식에 참여한 관객(아바타)들은 스크린 앞으로 나와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기후 위기로 해수면 상승이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66m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지며 ‘제14회 창원환경영화제’의 서막을 알렸다. 각 상영관에서 다양한 환경 관련 영화와 다큐멘터리 등이 상영됐다.

 

 

김동주 환경정책과장은 “환경영화제를 메타버스라는 콘텐츠에 탑재해 다양한 세대의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여 가상 현실의 신기한 경험을 하기도 했지만, 아직 이용방식이 낯설고 어려워 참여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2022년도에는 많은 시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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