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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천광역시 중구, 학교 밖 청소년 맘 놓고 갈 곳 생긴다.

2022년 여성가족부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사업비 1억여 원 확보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인천광역시 중구는 2022년 여성가족부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인프라 구축을 위한 1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학교 밖 청소년의 능동적 학업복귀와 자립지원을 위한 전용공간 조성에 나선다.

 

 

중구는 국비 7,000만원과 시비 등 총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학교 밖 청소년들의 접근이 쉽고 자유롭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학습·놀이·또래 간 소통이 가능한 전용공간을 동인천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개인학습 및 인터넷 수강이 가능한 스터디카페와 개인 및 집단상담 공간, 자율 이용공간 및 프로그램실 등을 구성해 위기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 및 진로계획, 또래 소통 등 교육과 자립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중구 내 학업중단 청소년은 217명이며 이중 해외 출국을 제외한 학교 밖 청소년은 166명에 달한다.

 

 

이번 전용공간 조성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검정고시 지원, 대학진학정보 제공, 진로탐색 및 직업교육 훈련 등)지원에 보다 더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어 학생들의 교육 및 자립지원에 대한 만족도를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홍인성 구청장은“본 시설이 위기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의 교육과 자립을 지원하는 구심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학교 밖 전용공간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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