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담은 책꾸러미는 하동군청소년가족봉사단이 취약계층 어르신의 치매를 예방하고자 대면 또는 비대면 활동을 통해 컬러링북의 표지를 직접 꾸미고 속표지에는 어르신들께 보내는 메시지를 남김으로써 비대면 시대 안부를 살피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청소년가족봉사단은 하동군재능기부봉사단에서 재능기부로 선화를 지원받아 책을 엮음으로써 지역사회 유관기관·단체와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다졌으며, 전달된 컬러링북은 하동군치매예방센터에서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세가 매서운 요즘 이웃간 왕래가 어렵고 마을회관에서 모이는 것도 쉽지 않은 현실 탓에 코로나 블루에 빠진 어르신들께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