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우수기관 표창은 농업기계 교육훈련 평가로는 군의 첫 수상으로 농업 현장 최일선에서 농업인들과 밀착하여 농업인들의 입장에서 요구하는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피부에 와 닿는 핀셋 운영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의미가 크다.
함양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담당에서는 농업인들과는 떨어질수 없는 관계로 농업에 농기계를 더하여 농업 기계화에 선봉이 되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1월 서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개소함으로써 권역별로 총 4개 임대사업소를 배치, 농기계 88종 376대를 갖추어 농업인이 최단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농업인들이 비싼 농기계를 구입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원하는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고령화 등으로 부족한 노동력 해소와 농업생산성 증대를 위하여 농기계 지원사업을 통해 720농가에 관리기 외 6종을 6억6,200만원을 지원했다.
여성과 고령 농업인들이 쪼그려 앉거나 허리를 굽히는 등 장시간 동안 같은 자세로 일을 함으로써 신체부담이 많아 남녀 모두가 편리한 형태로 장비를 개선·보급하여 백천리 지구 3개 마을 연합회에 농작업 편이장비 지원사업을 지원하여 ‘역시 농업은 기계 없이는 못살아’‘농업에 기계는 필수야’ 등 사용해본 농업인들이 작업능률에 큰 효과를 보았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아울러 내년부터 23년까지 2개년에 걸쳐 양파 전과정 기계화를 위한 국비 확보로 양파 주산지 일관기계화와 함께 임대사업소 보관창고도 추가 확보할 계획으로 양파생산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력난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한 굴삭기 교육을 상·하반기 6회 120여명에게 실시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을 할 수 있는 맞춤교육을 지원했다.
그리고 최고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마을별 농기계 순회수리’는 농업인들의 피부에 최고로 와 닿는 사업으로 42회 404대의 고장난 농기계 치료는 물론 부속품도 대부분 공짜로 읍내까지 가지 않고 즉석에서 해결해 농가에 큰 도움을 주었다.
또한 금년 시범사업으로 농업기계 보유량이 많은 전국 9개도에 추진한 노후 농업기계 미세먼지 저감대책 지원사업으로 트랙터·콤바인 조기폐차 사업을 경남 최초로 완료하여 정부의 탄소중립정책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농업인의 불편함을 현장에서 착안해 양파농가를 위해 톱밥 살포와 동시에 관수 호스설치를 할 수 있는 양파 톱밥 살포 작업 기계개발도 착안해 내는 등 농업인을 위하는 일이라면 숨쉬고 들이마시는 호흡을 함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좀 더 낮은 자세로 좀 더 가까이 농업인들에게 다가가 농업인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직원들에게도 많은 격려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