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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조사료 품질 전국 최고 입증

2021년 전국 경연서 최우수상 등 5개 부문 수상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국 최대 조사료 생산지인 전남이 품질 면에서도 전국 최고임을 입증했다.

 

 

전라남도는 명품 조사료를 선발하는 ‘2021년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에서 국내 우수 경영체 54개소가 참여한 가운데 7개 부문 중 5개 부문에서 최우수상 등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시군별로 영광 조사료경영체 늘푸른영농조합법인이 출품한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가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무안 서부영농조합법인(대표 박용준)이 장려상을, 장흥 금곡영농조합법인(대표 이동진)․갓두영농조합법인(대표 이용재)․한일영농조합법인(대표 백계현), 3개 법인이 각각 특별상을 수상했다.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는 국내산 조사료 경영체의 생산 의지를 높이고, 우수 조사료의 품질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전국 조사료 경영체에서 생산한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 국내산 사료작물의 품질을 평가한다.

 

 

평가 항목은 단위면적당 생산량, 냄새․촉감․색깔 등 외관평가, 수분함량, 유기산 등 화학적평가 등이다.

 

 

우리나라 최대 조사료 생산지인 전남도는 조사료 생산 및 이용 확대로 소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전국 조사료 재배면적의 35%인 4만 9천ha를 재배하면서, 기계장비, 조사료 제조비 등에 해마다 국비 300억 원을 포함 8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자하고 있다.

 

 

또 조사료 재배 100ha 이상 집단화한 지역 1만 6천ha를 전문단지로 지정해 고품질의 조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조사료 사일리지에 생산자표시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유도하고, 평가도 실시해 사일리지 제조비를 차등 지급하고 있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조사료 생산은 단순한 소 생산비 절감뿐만 아니라 농촌의 대체 소득원 확보, 경관 보존, 수입 조사료 대체 등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축산물 품질 고급화를 위해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를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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