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디자인이란 장애의 유무, 연령, 성별, 국적, 문화적 배경과 관계없이 누구나 쉽고 편리한 제품, 건축 환경, 서비스 등을 최대화하도록 디자인 하는 것을 말한다.
김 의원은 조례 발의에 앞서 5분 발언과 무장애 연구모임 간담회를 통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 도시 조성과 공공시설물 유니버설 디자인 반영을 제안해 왔다.
조례안이 21일 본회의를 통과하여 공포되면 광산구가 앞으로 추진하는 공공시설물의 신축 ‧ 증축 ‧ 개축 ‧ 용도변경 또는 조례로 규정한 도로, 공원 등 시설물 전반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5년마다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홍보, 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등을 포함한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유니버설 디자인 관련 시책 및 사업에 시민이 적극 참여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시민참여단 모집 및 공모전 개최 근거도 마련했다.
김 의원은 “계단이나 턱이 없는 평탄한 출입구로 바꾸는 것처럼 유니버설 디자인은 특별한 사람들을 위해서가 아닌 누구나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디자인을 말한다”며 “모든 사람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광산구 곳곳에 적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