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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영화로 말하는 노동인권교육 토론회 개최

 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8일 영화로 말하는 노동인권교육 토론회를 구월동 CGV인천에서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관내 고교생 중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이란희 감독이 제작한 영화 ‘휴가’를 함께 관람하고, 영화를 통해 바라본 노동자의 삶과 현실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영화 ‘휴가’는 해고 5년 차 그리고 1800여일 동안 천막농성중인 해고노동자인 두 딸의 아버지가 해고 무효소송에서 최종 패소하자 열흘 간 집으로 휴가를 떠나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노동자의 삶과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토론회는 노동의 문제에서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에 대해 고찰하고, 영화의 배경과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설명하는 감독과의 대화로 시작됐다.

 

 

학생 관객들에게 내가 주인공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노동자들이 올바른 인권와 인간존엄의 권리를 누리기 위해 학교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노동인권교육의 방향은 무엇일까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도성훈 교육감은 “노동자의 인권이 지켜져야 우리의 일상도 지킬 수 있다. 토론회를 통해 학생들이 노동자로서 공정하고 건전한 노동존중문화의 중요성을 느끼고, 사회에 나아가 자신의 삶 속 노동의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교육청은 삶 속에 스며드는 노동인권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학교 안팎 노동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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