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 북구는 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공동주택 청소 및 경비 노동자 대상 건강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북구는 이달부터 지역 공동주택 13곳의 청소 및 경비 노동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간이검진(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과 1:1 건강 상담, 영양 및 식이교육,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통증 조사 및 맞춤형 운동 지도 등을 진행한다. 북구는 9~10월 2차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대상자의 건강 인식 변화, 만족도, 향후 수요조사를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북구는 지난 2022년부터 취약노동자 건강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공동주택 취약노동자 근무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하는 공동주택 청소 및 경비 노동자 등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북구 관계자는 "단순한 건강검진을 넘어 일터의 환경 개선과 건강관리 교육을 결합한 통합형 건강지원모델로 발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통해 건강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건강 형평성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여러 분야에서 일하는 취약노동자
[아시아통신] 울산 북구와 북구의회가 자동차산업 현장 견학과 산업의 관광자원화 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일본을 찾는다. 11일 북구에 따르면 박천동 북구청장과 북구의회 의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도요타, 나고야, 오사카를 차례로 방문한다. 이번 일정에는 해외 자동차산업 동향파악을 위해 현대자동차 관계자도 동행한다. 이번 일본 방문에서는 자동차산업 중심도시로서 도요타시와 우호교류 의사를 타진함은 물론 자동차산업을 활용한 관광자원화 사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첫 날인 14일에는 도요타시청을 찾아 도요타시의 산업부문 주요 시책과 기업 육성정책 등에 대해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또 도요타시 부시장 및 부의장과 간담회를 갖고 자동차문화 및 산업유산을 활용한 관광자원화 사례를 듣고, 문화와 축제 등 민간교류 추진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이어 15일에는 도요타 산업기술 기념관을 찾아 도요타시의 산업발전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이어 도요타자동차 다하라공장을 방문해 자동차 생산 라인을 견학한다. 방문 사흘
[아시아통신] 울산 울주군이 지역 내 헌혈자에게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혜택은 헌혈자에 대한 예우와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울주군에 주소를 둔 일반 헌혈자와 다회 헌혈자다. 특히 울주군은 다회 헌혈자에게 더욱 확대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울산 최초로 다회 헌혈자 감면 확인증을 발급한다. 제도 시행일(7월 3일) 이후 1회 이상 헌혈한 울주군민은 헌혈한 날로부터 1년간 공공시설 이용 시 3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시설에 신분증과 헌혈증서 또는 헌혈확인증명서(주소 포함)를 제시하면 된다. 3년 이내 15회 이상 헌혈한 다회 헌혈자는 울주군보건소에서 ‘감면 확인증’을 발급받아 공공시설에 제시하면 이용료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감면 확인증은 발급일로부터 3년간 유효하다. 다회 헌혈자 감면 확인증은 울주군보건소 의약관리팀을 방문해 △감면 확인증 신청서 △헌혈 확인증명서 △주민등록등본(최근 1개월 이내) △자동차등록증 사본(본인 명의)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아시아통신] 김제시가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8월부터 2026년 1월까지 6개월간 운영할 ‘행복콜 택시’ 운행자를 모집한다. ‘행복콜 택시’는 대중교통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운행되는 맞춤형 콜택시로,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거나 승강장과의 거리가 400m 이상 떨어진 마을 주민들이 버스 승강장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통서비스다. 현재 총 21대의 택시에 대해 42명의 운수종사자가 격일제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행 중이며, 이번 모집을 통해 이들을 새롭게 선발한다. 이번 모집은 교통 소외 지역 해소와 더불어 친절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시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김제시에 3년 이상 주소를 둔 택시 운수종사자로 최근 2년 이내 무사고 운전 경력을 가진 자다. 접수 마감은 오는 18일까지며, 응시원서와 함께 주민등록초본, 운전경력증명서 각 1부를 갖춰 시청 교통행정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
[아시아통신] 정성주 김제시장이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민들을 살피며 폭염대비 주요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11일 김제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지난 10일 관련부서 공무원들과 오후 햇볕이 가장 강한 시간에 맞춰 버스정류장 2곳, 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를 찾아 더위에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찾았다. 앞서, 정 시장은 역대급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등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예방과 선제적 조치를 지시 한 바 있다.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폭염대비 얼음물 비치 현황과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살피며 불편함은 없는지를 둘러봤다. 김제에는 최근까지 3명의 온열질환환자가 접수됐으며 논·밭에서 일을 하다가 열탈진 증상을 느껴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지난 3일부터 비상 1단계를 가동해 폭염에 대응하고 있으며, △폭염특보 발효에 따른 재난방송 송출,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시민이용이 많은 버스승강장 25개소에 생수 비치 등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정 시장은 “고령층, 농업·건설 근로자,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대책을 최우선으로
[아시아통신]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7월 12일에 세종충남대병원 도담홀과 세미나실에서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1형 당뇨병과 함께하는 가족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가족캠프는 세종, 충북, 충남 대전 지역의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 24명과 그 가족 등 73명이 참여하여, 자가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가족 간 신뢰를 형성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캠프에서는 ▲제1형 당뇨병 이해와 관리 ▲영양교육 및 식사 관리 ▲운동교육 ▲‘서로의 마음을 안아 줘요’ 등 다양한 주제의 전문가 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당뇨기기 체험 부스 운영, 혈당 확인 및 식전 인슐린 주사 실습, 가족 참여 레크리에이션, 부모를 위한 힐링프로그램 등 체험 중심의 활동도 함께 구성되어 있어, 실질적인 당뇨병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실제 사례 중심의 정보 공유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여자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맞춤형 정보 제공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행사가 당뇨병 학생과 가족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세
[아시아통신]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교육 주체들이 직접 참여하는‘세종교육 대토론회’를 3차례에 걸쳐 개최했다. 이번 ‘세종교육 대토론회’는 현장 중심 교육정책 수립을 목표로 ▲청소년 아고라(6월 11일) ▲세종교육 100인 대토론회(7월 3일) ▲세종교육 대토론회(7월 4일) 순으로 진행됐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교육청 직원 등 교육공동체 전반이 참여했다. 먼저 실시된‘청소년 아고라’에서는 세종시 초중고 학생들이 참석해 ▲학생 학습의욕 고취 지원정책 ▲미래사회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한 학교의 역할 ▲다양성 존중 교육 방안 ▲갈등해결 역량강화 정책 ▲학생자치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고, 89개의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어서 개최된‘세종교육 100인 대토론회’에서는 교육 4주체(학생‧교직원‧학부모‧시민)가 함께 ▲미래사회 대비 진로‧진학교육 ▲디지털 전환시대 대비 AI‧디지털 교육 ▲교사-학생-학부모 신뢰 회복 ▲학생 마음 건강 지원 ▲교육활동중심 학교구현에 대해 논의하고, 94개의 정책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아시아통신] 서천군은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기웅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국·소장, 부서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상반기 동안의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남은 임기 내 실질적인 군정 성과 창출을 위한 하반기 과제를 집중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서천군 민선8기 공약은 5대 과제, 60대 세부 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12개 사업을 완료했다. 현재까지 전체 공약 이행률은 75%이며, 나머지 과제들도 정상 추진 중이다. 공모사업 분야에서는 전년 대비 사업 수는 소폭 감소했으나, 사업비는 455억 원 증가해 총 11개 사업, 908억의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 규모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상반기 주요 성과는 ▲ 지역특화 자원을 연계한 미래발전사업 발굴 ▲ 민간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기반 확충 ▲ 해양생태 가치 회복 및 미래세대 지원 강화 ▲ 문화·관광 융복합 기반 조성 ▲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 인프라 고도화 등 크게 5대 분야로 집약된다. 특히, 국가 중추산업 및 지역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
[아시아통신] 속초시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하여 7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2026년 소규모 민간시설 접근성 개선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소규모 민간시설에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확대함으로써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시설접근 장벽을 낮추고,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 시설은 300㎡ 미만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의 제2종 근린생활시설과 500㎡ 미만의 교육원, 학원, 종교시설, 운동시설 등이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경사로, 출입문, 점자블록 등의 편의시설 설치비를 개소당 400만 원 범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설은 속초시청 경로장애인과 장애인시설팀에 방문하여 직접 신청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지원 대상은 속초시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의 현장 조사와 평가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장애인 이동 편의증진은 지역사회 모두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과제”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차별 없이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아시아통신] 속초시는 양양 수리풍력발전단지 건설과 관련해 초대형 기자재가 시 관내 주요 도로를 경유함에 따라 해당 경로의 신호등 구조물을 임시적으로 상향 조치했다. 이번 기자재 운송은 2025년 7월부터 약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제한차량 운행허가를 받은 ㈜조양이 운송을 맡는다. 기자재는 울산항에서 출발해 속초항으로 입고된 후 수복로, 동해대로(7번 국도) 등을 통해 강현면 장산리 일원의 수리 풍력발전단지까지 약 29.3km 구간을 이동한다. 최대 70톤에 달하는 초대형 구조물이 도로를 통행하는 만큼 철저한 안전 확보가 최대 과제로 지목됐다. 이에 따라, 운송은 교통량이 적은 심야 시간대(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주요 교차로 신호등 설치 구간에서는 대형 기자재의 안전한 운송을 위해 일시적으로 신호등 구조물을 상향 조치했다. 또한, 일부 교차로에서는 회전 반경 부족에 대비해 수신호 유도 요원과 경찰 인력을 배치하고, 운송 시 주변 교통을 통제할 수 있도록 별도의 교통 처리계획과 비상 대응체계도 마련됐다. 속초시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