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시가 겨울철 울산을 찾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인 독수리를 주제로 한 체험형 생태교육 프로그램 ‘2026년 울산 독수리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울산 독수리학교는 내년 1월 3일부터 2월 28일까지 겨울방학 기간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남구 삼호섬 일원에서 운영된다. 회당 정원은 100명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참여 신청은 전용 누리집 ‘울산독수리.com’을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올해 울산에는 지난 11월 19일 독수리 4마리가 처음 도래한 이후 개체 수가 꾸준히 늘어 12월 초에는 70여 마리, 중순 이후에는 100마리 이상이 관찰되고 있다. 울산을 찾은 독수리 대부분은 1~3살 이하의 어린 개체로, 먹이가 부족할 경우 고무장갑이나 스티로폼, 밧줄 등 이물질을 섭취해 탈진하거나 폐사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울산시는 녹색에너지포럼과 함께 어린 독수리들의 안전한 월동을 돕기 위해 먹이 제공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독수리 먹이를 제공하는 ‘독수리식당’은 지난 11월 15일부터 중구 다운동 태화강 하중도에
[아시아통신] 울산시는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12월 23일 오전 11시 남구 엠에이치(MH)컨벤션에서 ‘2025년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협의회 위원과 시민·환경단체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공자 포상, 2025년 협의회 사업 성과 보고 순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포상에서는 지속가능발전 활성화 등 환경보전에 기여한 12명에게 울산시장 표창장을 수여하고, 2025년 협의회 사업 성과에 대한 보고가 이어진다. 협의회는 올 한 해 동안 지속가능발전 창의·인성교실, 자원순환 체험환경교육, 지속가능발전 작가와의 만남(북콘서트) 등 환경교육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왔다. 또한, 깨끗데이 환경정화활동, 55주년 지구의 날, 제17회 울산환경한마당 등의 행사를 개최해 시민 참여를 이끌어 냈다. 이와 함께 울산 지속가능발전 토론회(포럼), 영·호남·제주 관계망(네트워크) 및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 참석, 환경활동가 지속가능발전교육 연찬회(워크숍) 개최 등 지속가능발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특히 지난해 새롭게 마련한 지속가능한 녹
[아시아통신] 울산시는 12월 23일 오후 1시 30분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제14회 울산광역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는 지난 2010년 시작된 이후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울산시 5개 구군 55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 중인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이성룡 시의회 의장, 5개 구군 구청장·군수와 주민자치협의회장 등 500여 명이 참여한다. 올해 경연에는 풍물, 난타, 댄스, 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5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구군별 종합 순위에 따라 주민자치센터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각 구군에서 탁월한 기량을 갖춘 팀들이 참가해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이해 자치의 결실을 확인하고 화합하는 자리인 만큼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울산시는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역량 강화, 참여자들의 자긍심 고취, 상호
[아시아통신] 울산시는 12월 23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울산모아 통합예약 용역' 완료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성과와 향후 운영계획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김노경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구군 정보화부서, 울산시설공단, 울산광역시 여성회관, 울산경남디지털교육센터, 울산대학교 아산스포츠센터, 에이치디(HD)아트센터, 농소농협 문화센터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울산모아 통합예약’은 울산시 핵심 시정사업인 '울부심 생활+' 사업의 하나로, 시민이 공공과 민간에 분산돼 있는 생활문화 시설과 강좌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구축한 통합 기반(플랫폼)이다. 울산시는 기존 공공시설 중심의 예약 서비스를 전면 개편해, 시민 관점에서 이용 절차와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통합예약 체계(시스템)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예약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보다 쉽게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토스·카카오뱅크 등 다양한 본인인증 수단을 도입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지도 기반 시설 안내와 울산 주요 축제 정보를 함께 제
[아시아통신] 울산시는 12월 23일 오전 10시 울산시티컨벤션에서 ‘2025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성과공유회·연수회(워크숍)’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성과를 되돌아보고, 의견을 공유하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울산광역시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 관계 공무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성과 보고, 유공자 표창, 위원 역량 강화 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주민제안사업 우수제안 등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울산광역시장 표창 9명,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표창 5명 등 총 1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이어지는 연수회(워크숍)에는 주민제안사업 심의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분과위원회별 토론을 하는 등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2025년 울산형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제안사업 활성화 △예산 전 과정 주민참여 유도 △참여예산기구 구성‧운영 △시민 역량강화 및 이해증진 △성과공유 및 발전
[아시아통신] 최근 5년간 울산의 다문화 가구와 외국인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울산뿐만 아니라 국내 거주 다문화가구와 외국인 정착 비율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일상 공간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가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모습이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한 대응과 적응을 통한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과제를 던지고 있다. 울산시는 이러한 세계적(글로벌) 도시 정책 맞춤형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다문화가구‧외국인 통계'를 개발했고, 울산의 11번째 국가통계로 국가데이터처의 정식 승인을 받았다. 특히, 이번 신규 개발된 통계는 동남지방통계청 지역통계과의 지역통계 개발 지원 협업으로 기획, 자료수집, 데이터 검증, 결과 분석 등에 신뢰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주요 통계 결과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다문화 가구는 7,973가구로 울산시 전체 47만 3,979가구의 1.7%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348가구(4.6%) 증가한 수치다. 2020년 다문화 7,079가구 대비 12.6%(894가구) 증가했는데, 울산시 전
[아시아통신] 원주시는 지난 22일 서울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충남 아산시, 경북 구미시, 경남 진주시와 함께 ‘지방자치 균형성장발전을 위한 공동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인구가 30만 명 이상이지만 면적 요건으로 대도시 특례를 받지 못하는 4개 지자체가 지방분권균형발전법 개정을 촉구하고, 실질적인 자치권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한 각 지자체 시장과 지역구 국회의원, 시민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포럼은 4개 지자체의 의지를 담은 공동건의문 서명식과 슬로건 제창으로 시작됐다. 이어 지방시대위원회 김중석 위원이 ‘지방대도시 특례제도와 균형발전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하며 자치분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상지대학교 박기관 대외협력부총장이 ‘50만 대도시를 위한 발전 전략’을, 경기대학교 박현욱 교수가 ‘대도시 특례 확보를 위한 과제 및 전략’을 발표하며 구체적인 법적·행정적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는 학계 전문가와 행정안전부 관계자 등이 참여해 비수도권 대도시의 특례 지
[아시아통신]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2019년 신규 인증, 2022년 재인증에 이어 3회 연속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을 달성했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의 내·외부 환경, 민원 처리 실태, 민원 서비스 운영 수준, 민원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그 지위를 3년간 인정하는 제도다. 도는 수요자 중심의 민원 서비스 강화를 위해 청사 내·외부 안내판을 정비하고, 민원실에 베트남, 몽골, 러시아 등 10개 국가 언어 민원서식과 큰 활자책 등 민원인 편의용품을 비치해 민원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민원공무원 보호 조례를 제정하고 휴대용 영상·음성 기록장치를 도입하는 등 제도적·물리적 안전장치를 마련해 ‘안심 민원실’ 구축에 힘썼다. 특히 민원상담실 방음 공사 등 리모델링을 통해 민원인의 목소리와 민원 내용 등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했으며, CCTV, 녹음장치, 비상벨 설치로 악성 민원인의 위법행위로부터 민원공무원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조병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
[아시아통신] 경기도가 2025년 한 해 동안 도내 뷰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개척을 목표로 추진한 다각적인 지원 사업들이 큰 결실을 보며 K-뷰티의 중심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24년 기준, 경기도는 전국 화장품 기업(3만 2,592개 사)의 33.7%인 1만 986개 사가 집적돼 있는 대한민국 뷰티산업의 핵심 거점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기준 국내 화장품 중소기업의 수출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한 39억 4천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도는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디자인 혁신, 해외 박람회 개최, 원천 소재 개발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펼쳐왔다. 경기도는 ‘뷰티산업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총 20개 사에 디자인 개발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특히, 이 중 우수기업 10개 사를 선정해 해외 누리소통망(SNS) 마케팅과 크리에이터 홍보를 연계 지원해 제품의 해외 인지도를 효과적으로 높였다. 참여기업인 ㈜디에이치코스메틱 관계자는 “디자인 개발을 통해 소비자와 바이어에게 다양한 제품 경험을 제공해 매출 증가에 긍정적 효과를 얻었으며, 글로벌 SNS 마케팅을
[아시아통신] 경기도가 지난 4월 준공한 경기도형 빈집활용 시범사업 ‘평택 임대주택’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86.3%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10월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사업 지역인 평택시 중앙동 인근 거주자 80명을 대상으로 사업 만족도를 물은 결과 69명(86.3%)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도시 빈집 활용을 위해 평택시 중앙동 빈집 1채를 매입한 후 지하 1층~지상 4층 연 면적 747.2㎡ 규모의 임대주택을 신축했다. 전용면적 46㎡, 57㎡, 63㎡로 구성된 7호의 임대주택에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이 입주할 기회를 제공했다. 2023년 12월 착공해 올해 4월 준공했다. 이와 함께 도는 지난 19일 평택 임대주택에 대한 경기도 시범사업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공무원, 관련 분야 전문가, 시범사업이 진행된 중앙동을 지역구로 둔 김재균 도의원과 해당 지역주민 대표 2명 등이 참여했다. 평가위원회 결과 ‘지역주민들의 사업목적 달성 평가’, ‘각종 지표를 통한 사업의 지속가능성’, ‘입주계층 다양화 등 사업성과’, ‘사업 효과’ 등에서 25점 만점에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