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장태용 행정자치위원장(국민의힘, 강동구 제4선거구)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7일, 원안가결되어, ‘서울장학재단’의 명칭을 ‘서울미래인재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능과 역할의 전면 개편을 예고했다. 이번 개정은 단순한 장학금 지원을 넘어, 진로 개발·취업 역량 강화·사회공헌 활동 등 미래인재의 종합적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장 위원장이 발의한 개정안의 핵심은 ‘서울장학재단’의 명칭을 ‘서울미래인재재단’으로 변경하고, 단순 장학금 지급에서 ‘사회적 약자와 미래인재의 진로탐색, 경력개발까지 통합적‧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확대된다.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개정안은 ‘미래인재’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며, 저소득층, 우수학생 뿐만 아니라 진로탐색, 경력개발, 사회공헌, 창의활동 등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청소년‧청년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이는 학생 중심의 장학에서 벗어나, 학업 이후까지 포괄하는 실질적인 성장 지원으로 전환하고, AI·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미래인재를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노원구 상계(1·2단계), 중계, 중계2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재정비(안)에 대한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18일 자로 최종 고시했다. 상계·중계·하계동 일대는 1980년대 ‘주택 200만 가구 공급’ 정책으로 조성된 택지개발사업지로, 오랜 기간 주거 중심의 도시 기능을 수행해왔다. 지난해 6월에 제시된 재정비 기본방향이 올해 9월에 심의를 통과하고 이번 고시로 법적 효력을 갖게 되면서, 노원구 일대 재건축 사업은 정비계획 수립을 비롯한 정비구역 지정 등 후속 절차가 본격화된다. 재건축이 본격화되면 기존 7만 6천 세대 규모의 상계·중계·중계2 택지는 10만 3천 세대 규모의 동북권 핵심 주거복합도시로 재편될 전망이다. 이번 고시로 재건축 시기가 도래한 단지에 대한 특별계획구역 지정, 복합정비구역 도입을 통한 용도지역 상향 등이 공식화되면서 재건축 추진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특히 복합정비구역 내 상향된 용적률·복합용도 수용이 가능해져 사업성 개선이 예상된다. 해당 지역은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고밀 복합개발계획을 도입해 향후 정비사업에서 일자리·문화·주거가 결합된 도심형 복합 생활권 조성이 가능해졌다. 시는 ▴지하철 출입
[아시아통신] 세계가 직면한 도시 문제에 서울시의 노하우를 공유해 온 지 20년째, 시는 17일(수) 오후 2시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5 서울 국제개발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국제개발협력(ODA)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ODA 수원국 주한 대사관 관계자, 해외도시 공무원 연수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서울시 국제개발협력사업의 현황을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시는 전 세계 도시가 직면한 기후위기, 교통혼잡, 도시안전 등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현재까지 46개국 82개 해외도시를 대상으로 총 122건의 사업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해 왔다. 주요 사업으로는 ▴서울 ODA 챌린지 ▴민간 국제개발협력 지원사업 ▴해외도시 공무원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이 있으며, 해외도시 수요에 맞춰 서울의 우수정책과 행정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 서울 ODA 챌린지는 서울시가 해외도시를 대상으로 서울시의 행정 경험과 도시 운영 노하우를 공유해 도시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대상지로 ▴콜롬비아 보고타 ▴브라질 니테로이 ▴몰디브 말레를 선정했으며, 시는 교통‧도
[아시아통신]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감정원 부지가 높이 38층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 재탄생한다. 한강과 탄천을 조망할 수 있는 공중 보행로 ‘도시고원’과 MICE 지원시설․프라임 오피스․문화공간 등을 기반으로 국제교류복합지구 마이스 기능을 지원할 주축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 마이스(MICE): Meetings(회의), Incentives travel(포상여행), Conventions(컨벤션), Exhibitions․Events(전시․이벤트)의 약자로, 복합적인 전시 산업 서울시는 12.19.(금)부터 내달 2일(금)까지 민간사업자(삼성생명)와 사전협상으로 합의한 옛 한국감정원 본사 부지(강남구 삼성동 171-2) 주민제안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열람공고 한다고 밝혔다. 사업자는 서울시․전문가와 함께 ‘협상조정협의회’를 구성, 지난해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시와 합의한 내용을 담은 주민 제안서를 서울시에 제출했다. <높이 38층, MICE‧업무‧문화 복합공간 재탄생…공공기여분 교통 등 기반‧편의시설 투입> ’13년 한국감정원이 대구로 이전하며 삼성생명이 매입한 해당 부지는 건축 설계공모를 통해 지하 7층~지상 38
[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지난 11월에 ‘군자역 사거리 횡단보도 신설’에 대해 서울특별시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군자역 교차로는 어린이대공원이 인근에 있으며 주변 상권이 발달해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보행량이 많은 곳임에도 남북간 횡단보도가 없어 지하철역 계단을 통해 이동해야 했다.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불편을 야기한 사항으로 지역주민의 숙원이었다. 원점부터 재검토했다. 지난 심의에서 부결된 원인을 분석하고 다른 방안을 찾기 시작했다.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주민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들었다. 이어서 구민 청원, 기본설계 합동회의, 보완설계 검토회의를 거쳐 지난 11월에 군자역 사거리 동측에 남북간 횡단보도를 신설하는 것으로 심의를 통과했다. 16년 묵은 숙원을 완벽히 해결한 셈이다. 횡단보도는 내년 초 실시설계를 마친 후 지장물을 이설하고 내년 중순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동시간 감소, 교통약자 보행권 확보, 남북 지역간 생활권 연계 등 주민편의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민선8기 들어 구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교통체계 개선에 힘써왔다. 먼저 유턴지역을 확대해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접근성을 높였다. 군자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12월 15일(월), 왕십리도선동과 왕십리2동 주민들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구미경 의원은 그동안 현장 중심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해왔으며, 정기적인 주민 간담회를 통해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의 현실적인 문제를 직접 파악하여 해결책을 제시해왔다. 이번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일상생활에서 겪은 불편 사항을 구체적으로 건의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구미경 의원은 모든 민원을 꼼꼼히 기록하며,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해결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 중 왕십리도선동과 왕십리2동의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분들께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 표창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한 주민들의 노고를 인정하는 상으로, 끊임없는 노력과 기여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고 있다. 구미경 의원은 의장표창을 수여하며 “왕십리도선동과 왕십리2동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과 함께 깊은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신청 절차를 수요자 중심으로 대폭 개선한 결과, 처리 기간은 절반으로 줄고, 신청률은 2배 가까이 늘었다. 이 같은 절차 혁신은 서울시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대외적인 인정까지 받았다. 지난 17일 선정된 서울시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는 시 본청, 자치구, 산하 기관이 제출한 정책 중에서 전문가 심사와 시민 온라인 투표를 거쳤다. 강남구의 제도 개선은 절차 간소화와 실효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올해 4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시행했다. 제도 개선을 강화한 하반기(240억 원 규모)에는 정책자금 신청 건수가 전년 동기 214건에서 593건으로 신청률이 177% 급증했다. 이 같은 증가 배경에는 선제적 제도 개선과 민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자리하고 있다. 기존에는 강남구청 1곳에서만 접수 가능했던 융자 신청 창구를 올해부터 관내 신한은행 10개 지점으로 확대하고, 연 2회 공고제 방식에서 ‘자금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 체제로 전환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법인사업자의 담보능력 사전심사 절차 도
“잘할 거야 문자를 보낸 적이 있다. 필기한 노트를 빌려준 적이 있다. 내리는 척하며 자리를 양보한 적이 있다. 추운 날 외투를 벗어준 적이 있다. 진 경기에 박수를 보낸 적이 있다. 우리는 누군가의 박카스다.” 강원구 저(著) 《사랑하라 어제보다 조금 더》 (프롬북스,4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우리는 흔히 사랑이나 배려를 대단한 희생이나 결단으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아주 사소한 행동 하나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거창하지 않은 작은 친절이 누군가의 삶을 다시 움직이게 하는 힘이 됩니다. 잘할 거라는 한 줄의 문자, 조용히 내민 노트 한 장, 내리는 척하며 따 뜻하게 양보한 자리, “천천히 하세요”라고 말해 주며 건내 주는 물 한 컵, 지친 얼굴을 보고 먼저 웃어 주는 미소, 엘리베이터 문을 닫지 않고 몇 초 더 기다려 주는 배려,... 이 작은 것들이 세상을 바꾸지는 못해도 한 사람의 마음은 바꿀 수 있 습니다. 작은 친절을 베푸는 우리는 추운 날 건네진 외투처럼, 진 경 기에 보내는 박수처럼, 지쳐 있는 사람에게 건네는 작은 박카스와도 같 습니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박카스가 되도록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 부르 심은 아주 작은 일을 실천함으로써 시작
[아시아통신] <변산해넘이 축제 포스터> **안군의 ‘변산 해넘이축제’가 열립니다: 일시: 12월 31일 오후 2시~9시장소: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해수욕장행사명: 2025 변산 해넘이축제 —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축제입니다. 주요 내용 해넘이 핵심 시간: 해넘이가 예상되는 오후 5시 30분 전후 다양한 퍼포먼스 진행 식전 공연: 지역 난타팀 ‘바람꽃난타’, 농악단 ‘천둥소리’, 팝페라 그룹 ‘라오니엘’ 공연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LED 달집 점등식 소원등 밝히기 퍼포먼스 (참가자들이 새해 소망을 적은 소원등을 밝힘) 신년 축하영상 상영 및 대북공연 체험 프로그램: 소원꽃밭, ‘붉은 말’ 키링 만들기, LED 쥐불놀이, 감성 불멍존, 포토존, 타로·사주 체험 등 다양 먹거리: 겨울 간식 등 먹거리 포차 운영 축하공연: 트로트 가수 신승태 공연 및 불꽃놀이로 연말 분위기 고조 부안군 권익현 군수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31일 다음날인 1월 1일에는 부안군 여러 해맞이 장소에서도 새해 해맞이 행사가 열릴 예정입
[아시아통신] <고창군청 전경> 고창군보건소, 통합건강증진·영양분야 ‘상복 터졌다’ 고창군보건소가 통합건강증진사업과 영양 분야에서 잇따른 수상 성과를 거두며 보건 행정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 보건소는 최근 전라북도 및 관련 기관이 주관한 평가에서 주민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과 체계적인 영양관리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영양 개선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과 현장 중심의 실천형 건강관리 서비스가 주민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는 분석이다. 고창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군민과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와 균형 잡힌 영양 지원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보건소는 지속적인 통합건강증진사업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