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의정부시는 7월 9일 탈북 청소년‧청년을 위한 대안학교인 한꿈학교의 지상 신교사 이전 개소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신교사(추동로 94-1) 이전은 탈북 및 제3국 출신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교직원과 후원자, 의정부시의 지속적인 노력 끝에 맺은 결실이다. 개소식에는 지역 인사와 후원 단체, 졸업생, 교직원, 학생 등 10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한꿈학교는 2004년 설립돼 2009년부터 장암동 지하상가 공간에서 탈북 청소년과 제3국 출신 학생들에게 중고등 검정고시와 대학 진학 교육을 제공해온 대안교육기관이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매년 높은 교육 성과를 거두며, ‘꿈을 포기하지 않는 학교’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러나 햇빛이 들지 않는 지하 공간에서의 수업은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에 어려움을 초래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학교‧후원자‧지자체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올해 지상 3층 규모의 신교사로 이전했다. 신교사는 쾌적한 교실과 체험 공간, 공동생활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의 학습환경이 크게 향상됐다. 진로 교육, 검정고시 대비 수업, 자격
[아시아통신]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9일, 고양 관내 중등 교감을 대상으로 ‘2025 중등 관리자(교감) 대상 하이러닝 수업 실천과 성장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고양 중등 교감 리더십 아카데미’와 연계하여, 디지털 기반의 수업혁신을 위한 관리자 리더십과 교수·학습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는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인 ‘하이러닝’의 기능적 활용에 초점을 맞춰, 학습 데이터 분석 실습과 맞춤형 피드백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운영됐다. 아울러 과정 중심 평가를 바탕으로 학생 성장을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수업 성찰과 평가의 실제를 공유하며 관리자가 현장 중심의 교육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할을 고민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고양교육지원청 이현숙 교육장은 “하이러닝은 수업 설계는 물론 학습자 중심의 평가와 성찰을 유도할 수 있는 핵심 도구”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관리자들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수업 혁신의 리더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가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과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의 정착과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통신] 동두천시가 미군 미반환 공여지 문제 해결을 위해 전 시민적 대응에 나섰다. 지난 4월 21일부터 동두천시 범시민대책위원회는 미2사단 캠프 케이시 정문 앞에서 문화원, 애향동지회, 자유총연맹, 여성단체협의회, 새마을지회 등 다수의 시민단체와 함께 정부를 향해 장기 미반환 미군 공여지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릴레이 피켓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 7월 10일, 이날은 박형덕 동두천시장과 미군 부대가 위치한 보산동 주민 대표 3인이 피켓 시위에 참여해 정부의 책임 있는 조치를 강력히 요구했다. ◇ “더 이상 침묵은 없다… 시민과 함께 끝까지 싸울 것” 박형덕 시장은 캠프 케이시 앞 피켓 시위 현장에서 “국가가 필요해서 땅을 썼고 끝났으면 돌려주는 것이 마땅하다. 줄 수 없다면 최소한 책임은 져야 한다”라며, “정부의 무책임한 침묵이 지역 공동체를 붕괴시키고 있다. 지금 이대로 간다면 동두천은 국가가 만든 ‘희생의 상징’으로 남을 것”이라고 성토했다. 시민단체 관계자들도 “우리는 정당한 권리를 요구하고 있다. 더 이상 외면당할 수 없다”라고 입을 모았다. ◇ 미반환 공여지로 고통받는 동
[아시아통신] 거제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치료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을 기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이란 치매 진단을 받고 현재 치료제를 복용 중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료비 및 약제비 중 본인부담금을 월 3만원(연 36만원) 한도 내에서 실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거제시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여 가능하며, 신청 시에는 신분증, 1년 이내 처방전, 통장 사본 등의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소득 기준은 건강보험료 본인 부과액을 기준으로 하며, 신청 시 건강보험료 조회를 통해 중위소득 140% 이하 해당 여부를 확인한다. 김영실 센터장은 “소득 기준 완화를 통해 더 많은 어르신이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대륜이엔에스는 지난 9일 동두천시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대륜이엔에스 임직원과 동두천시 복지문화국장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대륜이엔에스는 매년 취약계층에 물품 및 성금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동두천시에도 꾸준한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안영균 상무는“이번 성금을 통해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기업이 소통하며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동두천시 저소득층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발전해 이웃사랑이 실현되기를 바란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시아통신] 동두천시는 7월 정기분 재산세 49,414건에 대해 총 67억여 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억 원(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별주택가격이 1.42% 상승하고, 신규 아파트와 건축물의 준공이 늘어난 영향으로 파악됐다. 한편, 1세대 1주택에 대한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최대 60%에서, 주택공시가격이 3억 원 이하인 경우 최대 43%까지 햐향 조정됨에 따라 1주택을 보유한 시민의 재산세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기준으로 주택, 건축물, 선박 등을 소유한 자가 납세의무자가 되며, 소유한 기간과는 관계가 없다. 재산세 주택분은 7월(1기분)과 9월(2기분), 총 두 차례에 나누어 부과된다. 재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7월에 일괄 부과된다. 주택을 제외한 건축물, 선박 등의 재산세는 7월에 일시납으로 부과되며, 건축물 부속토지와 일반토지는 9월에 부과된다. 7월 정기분 재산세의 납부 기한은 오는 7월 31일까지이며, 고지서 없이도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CD/ATM기
[아시아통신] 동두천시보건소는 지난 9일 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를 방문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된 물품은 폭염 예방 전단지, 쿨토시, 쿨패치 등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품목으로 구성됐으며, 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를 통해 관내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는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폭염 일수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폭염 대비 물품을 제공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여름에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지내는 데 폭염 예방 물품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산청군은 12일 남사예담촌 내 기산국악당에서 ‘조용수의 일고오창’ 공연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공연에서는 ‘PROLOGUE 고수 조용수, 미래의 고법과 마주하다’라는 주제의 고법 합주를 시작으로 조용수 고수와 소리꾼 김금희, 방수미, 김명숙, 최호성 등 다섯 명이 판소리 다섯 마당을 펼친다. 또 산청 출신 소리꾼 박예림의 축하무대도 마련했으며 사회는 박주희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외래교수가 맡았다. 고수(鼓手) 중의 고수(高手) 조용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로 제18회 전국고수대회 대명고부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고수로는 처음으로 독주회를 열었으며 그의 일고오창은 지난 2022년 9월 국립극장 첫 무대 후 매회 매진을 기록하며 팬덤을 과시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산청군은 시천면 덕산시장 일원에서 ‘폭염 피해 예방 안전수칙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폭염 장기화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 등 군민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정영철 산청부군수를 비롯해 자율방재단, 마을순찰대, 마을이장 등이 참여한 캠페인에서는 온열질환 예방 행동요령과 폭염 대비 건강수칙 등을 홍보물(부채, 생수)과 제공하며 알렸다. 특히 고령층, 논밭 작업자 등을 대상으로 폭염 피해 예방 3대 수칙(충분한 물 섭취, 그늘에서, 휴식 취하기) 준수를 적극 당부했다. 정영철 부군수는 “폭염 기간이 길어지고 온열질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요구된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예찰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산청군은 ‘모바일 산청사랑상품권(제로페이) 20%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산불 재해로 위축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먼저 지역 내 가맹점에서 모바일 산청사랑상품권을 사용하면 결제금액의 10%를 돌려준다. 여기에 제로페이 앱을 통해 산청사랑상품권 구매 시 기존 제공하던 10% 할인을 추가하면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페이백 행사는 11일부터 10월 10일까지로 예산(약 6억원)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결제 시 자동 응모되며 1인당 월 최대 10만원까지 페이백(결제일 다음달 중순 지급) 받을 수 있다. 또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제로페이 앱에서 마케팅 정보 수신과 이벤트 개인정보 활용·위탁에 동의해야 한다. 앞서 산청군은 올해 연 2회(4월, 9월) 발행 예정이던 산청사랑상품권(모바일 및 지류 126억원)을 하반기 홀수달(7월, 9월, 11월) 185억원 규모로 확대한 바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