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서울시는 규제철폐 제6호로 도입한 ‘입체공원(층층공원)’ 시범사업지인 미아동 130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지난 1월 오세훈 서울시장은 직접 해당 지역을 방문해 입체공원 도입과 함께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등 정비사업 여건 개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아동 130 일대는 1960~70년대 토지구획정비사업으로 주택지가 조성되며 오패산 녹지축이 끊겼고, 이후 별다른 정비 없이 노후화가 진행됐다. 특히 폭 6~8m의 협소한 일방통행 도로가 대부분이며, 최대 25m에 이르는 고저차로 동서 간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북측 화계초등학교 일조 영향에 따른 높이 제한과 전체 면적의 25%에 달하는 국공유지의 효율적 활용도 주요 과제로 꼽혀왔다. 이번 신속통합기획은 과거 주택단지 중심 개발로 시가지와 단절됐던 오패산 녹지축을 미아역(도봉로) 일대까지 확장하고, 입체공원 도입과 사업성 보정계수(1.8) 적용을 통해 총 1,730세대, 최고 35층 규모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내용은 입체적 공원 조성을 통한 시가지로의 녹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주택, 자립생활주택 등의 주거지원정책을 실시 중이다. 시는 올해 31호의 장애인 지원주택을 추가로 공급했으며, 규제철폐 112호를 통해 자립생활주택 최대 거주기간도 4년에서 6년으로 늘렸다. 시는 앞으로도 관련 정책들을 수정·보완해 나가며 장애인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장애인 지원주택 31호를 신규로 공급했으며, 이를 포함해 서울시는 총 336호의 장애인 지원주택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지원주택에는 현재 283명의 입주자가 생활하고 있다. 장애인 지원주택은 지역사회 내에서 자립을 원하지만 혼자서는 독립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거서비스와 주택을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는 신규 공급된 지원주택 31호와 당시 공실이었던 4명분을 포함해 지원주택에 들어갈 33명에 대한 모집공고를 냈으며, 서울시는 올해 12월, 신규 입주자 33명에 대한 선정을 마쳤다. 33명 모집에 신청인원은 120명으로 경쟁률은 3.63:1이었으며 소득자산 및 서비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서울디자인재단과 공동으로 소상공인이 직접 서울 굿즈 개발에 참여해 서울 굿즈의 확산과 함께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판로 확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서울 브랜드 굿즈 상품화 공모'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단발성 기념품이 아닌 민간의 자율적인 판매를 기반으로 서울 굿즈를 생활 속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확산시킴으로써 서울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소상공인의 성장이라는 두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공모 주제는 서울 도시브랜드 ‘서울마이소울’과 경복궁, 남산타워와 같은 ‘서울 상징물’을 활용한 상품 개발로, 서울의 정체성과 매력을 담은 생활형 상품이 대상이다. 신청은 서울 소재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소상공인(사업자등록증 필수)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기업당 최대 5개 상품까지 공모 가능하다. 모집 일정은 12월 22일부터 26년 1월 31일 24시까지이며 1·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상위 100개 기업을 선정하고 이 중 2차 견본 심사를 거쳐 우수 30개 소상공인을 선정한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상위 100개
[아시아통신] 서울공예박물관은 2025년 12월 23일부터 한국 패션아트의 선구자 금기숙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기증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2년 故유리지 작가의 기증특별전에 이어, 개관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대규모 기증전이다. 금기숙은 한국에서 ‘패션아트(Fashion Art)’ 개념을 정립하고 국제적으로 확산시킨 선구적 작가이다. 1990년대 초 ‘미술의상’ 개념을 한국적 맥락에서 재해석하며, 철사·구슬·노방·스팽글·폐소재 등 비전통적 재료를 활용한 독창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했다. 특히 작가는 의상을 ‘입는 예술(Art to Wear)’이자 공간을 구성하는 조형 예술로 확장하며 패션 아트의 지평을 넓혔다. 한국의 패션아트는 1960년대 미국의 ‘Art to Wear’ 운동에서 출발해, 복식을 착용 여부를 넘어선 예술 표현으로 확장해 온 흐름이다. 이 개념은 1980년대 중반 한국에 ‘미술의상’으로 소개된 이후 의상을 중심으로 퍼포먼스·무대의상·일러스트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포괄하는 장르로 재정립되어 발전해 왔다. 금기숙은 한국패션문화협회 회장, 국제패션아트연맹(IFAA) 초대 회장을 역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의 공원 9곳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겨울 공원 프로그램’ 42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추운 날씨에도 자연의 생동감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겨울새 탐조, 가드닝 체험, 자연·역사 체험의 3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시민들을 맞이한다. 서울숲, 남산공원에서는 쌍안경을 목에 걸고 숲속 탐정이 되어 겨울새를 찾아보는 특별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 도심 속에서 겨울 철새와 텃새의 비행을 관찰하며 자연의 신비를 느껴보자. '서울숲'에서는 쌍안경 사용법을 배우고 숲을 거닐며 겨울을 나는 철새와 텃새를 직접 찾아 관찰하는 ‘겨울새 탐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뭇잎이 떨어진 나뭇가지 사이에 앉아 노래하는 새의 모습을 찾아 관찰하고 새의 모습과 노랫소리를 구분해 볼 수 있다. 서울숲 ‘겨울철새 탐조교실’은 12월 23일과 30일 각 15시부터 90분간 운영된다. 회당 2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남산공원'에서도 겨울방학을 맞아 남산의 숲속 새들을 관찰하며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남산 새탐정 명탐정’이 1월 6/13/20/27일 4회
[아시아통신] 보건복지부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총 85개 시·군·구, 155개 의료기관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참여지역 및 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로써 195개 시·군·구에서 344개 의료기관이 재택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으로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등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요양병원 등에 입원하거나 요양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2022년 12월에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도입하여, 내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대비, 통합돌봄 내 재가의료 인프라로서 재택의료센터를 모든 시·군·구에 설치될 수 있도록 확충해 나가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참여기관과 지역이 더욱 확충됐다. 참여기관은 155개소가 추가 선정되어, 도입 약 3년 만에 28개소에서 344개소로 늘어났다. 또한, 참여 지역은 85개 시·군·구가 추가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해양토목공학과 이우동 교수가 연안방재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연안방재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학술상은 이우동 교수가 2025년 한 해 동안 한국연안방재학회지에 게재된 3편의 논문 모두에 교신저자로 참여하며, 연안 침수, 수중 수색·구조, 해양 생태 복원 등 다양한 연안 문제 해결에 학문적 기여를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ㅇ 연안 침수에 따른 해안지하수 염분화 분석 ‘투과매질 모델 기반 수치수조를 이용한 연안침수에 따른 해안지하수 염분화 분석’은 연안 침수 시 해안지하수의 염분화 과정과 회복 특성을 정량적으로 분석한 연구다. 이 논문은 폭풍해일, 지진해일, 고파랑, 이상조위 등에 의한 연안 침수와 해수 침투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해안지하수의 염분화 및 복원 특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했으며, 이러한 현상이 장기적인 환경 피해로 이어질 수 있음을 명확히 제시했다. ㅇ 조류를 고려한 수중 수색·구조 잠수 계획 및 관리 ‘수중 수색 및 구조에서 조류를 고려한 스쿠버 잠수의 일별 계획 및 관리: 세월호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과학기술정책학과는 12월 17일 오후 진주 아시아레이크사이드 호텔에서 ‘정책 프로젝트 산출 연구 성과 발표회(Planning & Doing STeP Day)’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정책학과의 정책 프로젝트는 재학생이 정책 수요와 지역 현안을 바탕으로 주제를 발굴·선정하여, 이에 과학기술을 접목한 정책 기획을 제안하는 실전형・자기주도형 문제해결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과학기술정책학과 석・박사과정 재학생 5명(강혜리・김민기・김영환・변은경・이형연)이 한 학기 동안 수행한 결과물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학생과 교수진, 진주시의회 정책지원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공군 교육체계 디지털전환 기술 도입 방안 연구: VR 기술을 중심으로(김민기) ▲과학교육 인프라 개선이 학생의 STEM 학습참여 구조에 미치는 영향: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 사전・사후 분석을 중심으로(이형연) ▲경남 RISE사업 참여대학 ‘미래차・로봇 산업기술 육성 프로그램’ 비교・분석 연구: 경상국립대・국립창원대・동원과학기술대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학 유아교육과 김대욱 교수가 대통령 소속 국가교육위원회 산하 ‘영유아교육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국교위는 대한민국 교육정책의 중장기 방향을 설정하고 교육과정 및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2022년 설립된 기구이다. 현재 국교위는 2028년부터 2037년까지 향후 10년간 대한민국의 교육 초석이 될 ‘국가교육기본계획’ 수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분야별 9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 중이다. 김대욱 교수가 합류한 영유아교육 특별위원회는 0~5세 영유아 교육 정책 전반의 의제를 발굴하는 핵심 조직이다. 김 교수는 2026년 5월 24일까지의 임기 동안, 변화하는 인구 구조와 교육 환경에 대응하는 중장기 영유아 교육 의제를 제안하고 이를 국가 교육의 밑그림에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영유아교육 특별위원회에서는 향후 10년의 교육 향방을 결정지을 주요 과제를 다룬다. 주요 논의 사항은 공공성 및 공교육 강화, 돌봄 체계 고도화 등이다. 이번 위촉으로 김대욱 교수는 축적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국가책임 영유아교육’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안전관리본부는 12월 18일 가좌캠퍼스 공동실험실습관 2층 세미나실에서 ‘2025년 안전문화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안전관리본부는 안전문화을 확산시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문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매년 안전문화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2025년 안전문화 공모전은 ‘연구실 아차사고 수기 공모’, ‘안전문화 표어 공모’, ‘자율점검표 제출’ 3개 공모 분야로 진행했으며 160명이 참여했다. 연구실 아차사고 수기 공모에서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이 수상했으며, 안전문화 표어 공모에서는 특별상 1명, 최우수 1명, 우수 2명이 수상했다. 또한 연구활동 종사자 54명이 연구실 안전법 이행사항을 자율적으로 점검하고 그 실시 결과를 자율점검표 형태로 제출했다. 고필옥 안전관리본부장은 “경상국립대학교 안전관리본부에서는 학내 구성원들의 폭 넓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공모 분야를 추가하여 공모전을 확대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