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공주시는 매설된 지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하수관로(빗물관·오물관 및 합류관)에 대한 전 구간 정밀 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매설된 하수관의 구조적 안정성을 정확히 파악하여 지반침하를 사전에 예방하고 체계적인 정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으로, 공주시 전역을 6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한다. 조사 대상은 총 249.5km에 이르는 노후 하수관 전 구간으로, 고화질 관로 내부 촬영 장비(고해상도 CCTV) 조사와 육안 점검, 전자기파(GPR) 탐사, 내시경을 활용한 상세 조사를 병행한다. 특히, 과거 관로 손상이나 지반침하가 발생한 구간은 우선적으로 선별해 관로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고화질 영상 장비를 통해 내부 상태를 정밀하게 확인할 계획이다. 긴급 보수가 필요한 구간은 즉시 정비하고 그 외 노후·불량 관로는 정비 계획에 따라 대상 구간을 선정한 뒤 연차별로 정비 순위를 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정비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로 이력 관리를 통해 안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지반침하 원인 파악이 어렵거나 지하에 빈 공간이 발생했을 가
[아시아통신] 양산시의회 ‘탄소중립도시 연구회’는 7월 7일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을 방문해, 미세조류 기반 탄소저감 실증화시설을 시찰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술 적용 현황과 향후 확산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연구단체 소속 최복춘, 신재향, 공유신, 이묘배, 최순희 의원이 함께했으며, 한국환경공단 박형준 처장, 유병택 차장, 한국필립모리스 정창권 엔지니어링 부문 총괄 이사, 홍열 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해당 시설은 2023년 한국환경공단·KCL·한국필립모리스 간 3자 협약을 통해 양산공장에 설치된 민관협력 기반의 탄소저감 실증설비로, 공장 굴뚝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미세조류의 광합성 작용으로 흡수하고, 회수된 미세조류는 비료, 사료, 바이오디젤 등의 자원으로 전환되는 순환형 친환경 시스템이다. 또한 시설 운영은 전력의 100%를 태양광으로 공급하며, 공장 폐수를 재이용한 배양액을 사용하는 등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실증 시설 기준 연간 약 1.2톤(107kg CO₂/월)의 탄소저감 효과가 확인됐으며, 향후 컨테이너형 설비
[아시아통신] 경북교육청은 상주여자고등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에 대한 설계 공모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설계 공모는 설계 용역 추정 금액 1억 원 이상의 신․증․개축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건축 분야 교수․건축사․전문가 등 외부 위원 7~11명으로 구성된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가 평가와 심의․투표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한다. 이번 심사에는 9명의 전문위원이 참여해 ‘(주)한들종합건축사사무소’ 김영근 대표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에 대해 “내부 공용공간을 중심으로 한 순환형 동선과 홈베이스 배치가 효율적이며, 외부 시설과의 공간 연계 또한 우수해 학습자 중심의 공간으로서 완성도가 높다”라고 평가했다. 상주여자고등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은 건물의 안전 확보와 질 높은 교육환경 제공을 통한 미래 교육 실현을 목표로 기존 교사동 2동 개축에 예산 230억 원을 투입해 2028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 사회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설계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따뜻한 경북교육’의 가치를 공간 속에
[아시아통신] 경북교육청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도내 중등 교과 교사 190명을 대상으로 ‘2025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학생의 변화와 성장을 돕는 현장 맞춤형 수업과 평가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북 중등 수석교사회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1월부터 연수 주제를 선정하고 연수국을 구성해 매달 협의회를 진행해 온 수석교사회는, 올해로 7년째 연수를 이어오며 교사들이 가장 절실히 필요로 하는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 연수 첫날에는 10개 교과로 나뉘어 수석교사들이 진행한 ‘교과별 수업 나눔 콘서트’가 5시간 동안 진행됐다. 교과별 20명 내외로 구성된 소그룹은 수업 및 평가 설계, 수업 시연, 실습과 피드백까지 자율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위해 10개의 연수실이 동시 운영됐다. 이튿날에는 교사 개개인의 선택에 따라 ‘현장 맞춤형 교수․학습 전략과 실습’ 연수가 오전․오후 총 6시간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내 마음을 만나는 시간 △art therapy △학습코치
[아시아통신] 경북교육청은 7일 안동시에 있는 안동그랜드호텔 별관 2층 그랑포레홀에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수 성과 달성 기념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단식은 지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경북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유망한 체육 인재들의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과 권광택 도의원, 경북체육회 관계자, 금메달 입상 학교의 학교장과 지도교사, 선수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대회 기념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학생 선수 장학금 증서 수여 △전임지도자 포상금 증서 수여 △금메달 입상 학교에 대한 LED 벽시계와 기념 패넌트 증정 등으로 진행됐으며, 선수단의 자긍심을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경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총 1,231명(학생 선수 812명, 임원 419명)이 36개 전 종목에 출전해 금 36개와 은 33개, 동 49개 등 총 118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아시아통신] 경북교육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계획에 따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세부계획’을 공식 공고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고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능 주요 일정은 △원서 접수 8월 21일부터 9월 5일까지 △시험일 11월 13일 △성적 통지 12월 5일(금)로 확정됐다. 특히,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이용 시 수험생 개인별 가상계좌가 자동 생성되어 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개선됐으며, 경북교육청은 현장 안내를 강화해 혼선을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수험생 증가에 대비해 원서 접수 장소 확보와 시험장 점검, 지원 인력 운영 등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와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수능 관련 정보를 신속히 안내하여 원활한 원서 접수와 공정한 수능 시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시행세부계획에는 ‘킬러 문항’ 배제 방침과 EBS 수능 교재․강의와의 연계율을 문항 기준 약 50%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계획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수능 대비를 위해 91개교를 대상으로 수능 심화 학습 동아리를 운영하고
[아시아통신] 달고 아삭한 여름 최고 수박 ‘봉화 재산 수박’이 무더위를 시원하게 달래줄 맛으로 전국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봉화군은 지난 7일 봉화농협 재산지점 농산물유통센터에서 봉화 재산 수박 첫 출하식을 열고 본격적인 수박 출하 시작을 알렸다. 재산 수박은 해발 400m 이상 준고랭지에서 높은 일교차와 일조량을 바탕으로 재배되어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하며, 착색과 저장성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이 끊이지 않는 봉화군 대표 농산물이다. 비파괴 당도검사기를 통해 당도 11브릭스 이상, 최상품만을 선별해 7월 말에서 8월 중순까지 출하되며, 농협 하나로마트, 대형마트, 수도권 및 지역 도매시장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 재산 수박은 특유의 아삭함과 높은 당도로 소비자들에게 명품 수박으로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도 봉화 대표 농특산물로서 재산 수박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군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봉화군은 경상북도 ‘2025년 소규모 마을 활성화 공모사업’에 2개 부문(마을 디자인단 운영, 시범마을 기반 구축)이 선정되어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마을 디자인단 운영 사업에 선정된 법전면 눌산1리에 위치한 폐교를 리모델링해 운영 중인 늘미영농조합은 ‘늘미마을 된장은행’을 중심으로 한 체험장, 전시실, 판매장 등의 공간을 재정비한다. 특히 전통 온돌방식의 발효시설을 확충하고, 전통 장류 생산 기반을 갖춰 상품화를 위한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며, 포토존과 안내판, 야외 체험장 등 방문객의 편의시설과 조경공사도 함께 추진해 향후 지역 방문객 증가와 마을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시범마을 기반 구축사업은 재산면 동면2리에 정원으로 꽃 피우는 지속가능한 마을 조성(블루밍 마을)을 위해 동면2리 마을 주민과 청년 기업 ㈜사람과 초록이 함께 추진한다. 가든카페, 양묘정원, 소담정원, 정원가드닝 체험 공간 등을 구성해 체류형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한 생활인구 유입을 확대할 예정이며, 주민이 직접 사업 전반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자립형 모델을 구축해 수익 일부는 마
[아시아통신] 울주도서관은 오는 8월 29일까지 울주군 울산양로원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서관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문화교실 수업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며, 양로원 어르신들에게 노래, 스트레칭, 율동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양로원 관계자는 “올해는 자원봉사와 기부의 손길이 유독 줄어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부족한데 도서관에서 문화교실을 지원해 다양한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울주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양로원 어르신들이 건강을 챙기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 유형과 정도에 맞는 맞춤형 문화예술 활동으로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심리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돕고자 마련됐다. 체험교실은 강북지역 유치원과 초중학교 특수학급 총 23학급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외부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운영한다. 운영 강좌는 미술 공연(퍼포먼스), 음악치료, 도예교실, 토탈공예(유리공예, 마크라메, 양말목 공예) 등 총 4개 프로그램이다. 학급별로 3~4회기 씩 운영해 학생들이 충분히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수업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프로그램 운영의 효과성을 높이고자 수업 전 강사들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이해 역량을 높이는 사전 연수를 진행했다. 또한 운영 학교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수업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를 진행해 향후 프로그램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