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거제시는 의료취약계층인 저소득층 대상으로 뇌 질환 및 특수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검진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자는 4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또는 2025년 건강보험료 기준 직장가입자의 경우 월 127,500원 이하, 지역가입자의 경우 월 57,000원 이하로 2025년 1월 1일부터 거제시 지역 내 주소를 둔 시민이다. 뇌 질환 검진은 ▲신경학적 검사 ▲뇌 MRI(뇌경색, 뇌종양 등 발견) ▲뇌 MRA(뇌출혈, 뇌동맥류, 뇌혈관 협착 등 발견) 검진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최대 24만원까지 지원하고 특수질병 검진은 ▲전립선암(남) ▲난소암(여) ▲갑상선기능검사 ▲동맥경화도 ▲심전도 ▲골밀도 검사를 본인부담금 없이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연중 시행하고 있다. 신청 방법은 주민등록등본, 의료급여 수급자 증명서 또는 최근 1개월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을 구비하여 관할 주소지 보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거제시보건소는 2024년에 뇌질환 검사자 26명 중 13명(50%), 특수질병 검사자 140명 중 87명(62.1%)의 유소견자를 발견하여 조기에
[아시아통신] 거제시는 2025년 상반기 경상남도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행정안전부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4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한 데 이어, 상반기 경남도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총 3억 4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역대 최고 수준의 도전적 목표를 설정하고, 선제적이고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으로 시민들과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힘써왔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을 확대 발행하고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조선업 재직자 희망 공제 등 일자리 사업에 대해 신속히 재정을 투입하여 지역 내 소비 진작을 도모하고 고용 안정을 확보하는 데 주력해 왔으며, 고현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학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예산집행으로 시민 편의 증진과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전 부서가 협력해 의미 있는 성
[아시아통신] 고성군은 7월 16일부터 31일까지 16일간 고성군스포츠타운 및 동고성체육공원 일원에서'제62회 청룡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와 부산일보사가 공동주최하고 부산일보사, 부산시축구협회, 고성군축구협회가 공동주관하며, 전국 고교축구 명문 총 42개 팀, 1,400여 명이 참가한다. 지난 27일 부산일보 소강당에서 열린 대표자 회의를 통해 대진표가 확정됐다. 3~4개 팀, 10개 조로 나누어 조별 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 20개 팀이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결승전은 30일 오후 7시(유스컵 31일 오후 7시) 고성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고성군은 철성고등학교가 참가하며 △16일 20시 20분 경기계명고등학교(동고성체육공원) △18일 22시 20분 강원갑천고등학교(고성군 종합경기장) △20일 17시 서울JHL FC U18(동고성체육공원)와 조별 리그 경기를 치른다. 한편 고성군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든경기를 오후 5시 이후로 편성하고, 살수차를
[아시아통신] 고성군은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분기 생활인구 산정결과에서 도내 군부 중 가장 높은 생활인구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산정 결과에 따르면, 고성군의 2024년 4분기 생활인구 월 평균은 292천 명으로, 1분기 258천 명에서 매 분기 증가세를 보이며 뚜렷한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특히 10월 한 달간은 ‘2024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흥행에 힘입어 생활인구가 358천 명에 달해, 4분기 기준 경남 11개 인구감소지역 중 밀양시에 이어 두 번째, 전체 군부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를 달성했다. 생활인구는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정주인구뿐만 아니라,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체류한 외부 인구까지 포함하는 지표로, 실질적인 지역활력과 경제적 효과를 보여주는 새로운 인구 개념이다. 통계청은 주민등록자료, 이동통신사 모바일 데이터, 신용카드 사용 정보 등을 결합해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생활인구를 산정하고 있으며, 현재 2024년 4분기 결과까지 발표됐다. 2024년 10월의 고성군의 상세 지표를 보면 △체류인구 배수 6.2배 △평균 체류일수 2.9일 △체류인구
[아시아통신] 통영시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지난 4월~7월까지 기억이음 쉼터 치매치유 텃밭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억이음 쉼터 치매치유 텃밭은 치매안심센터에 마련된 텃밭에 상추, 고추, 감자, 토마토 등 다양한 작물을 스스로 심고 가꾸며 수확한 작물로 감자 샐러드를 직접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이를 통해 자연과의 교감, 인지 기능 유지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다양한 인지 자극을 통해 기억력, 집중력 및 우울증을 완화시켰다. 기억이음 쉼터 치매치유 텃밭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내가 기른 채소로 음식을 해 먹으니 보람이 크고, 모두 함께 하니 기분도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이 흙을 만지며 마음을 돌보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을 잇는 회복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통영시는 지난 14일 미수해양공원 인근에 위치한 신축 통영시공립지역아동센터에서 준공식을 개최하며, 아동 돌봄 인프라 확충에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신축은 낙후되고 아동안전에 취약하던 기존 통영시공립지역아동센터를 개선하기 위해 구 미수1동주민센터 건물에 지방소멸대응기금 26억원 전액 투입해 2024년 9월 착공, 올해 6월 준공했다. 신축된 통영시공립지역아동센터는 대지 492㎡, 연면적 648.71㎡의 지상 3층 규모로 1층, 3층에는 이용아동들이 사용할 프로그램실 2개, 다목적실, 사무실과 2층에는 통영시공동육아나눔터 3호점이 갖춰져 있다. 또한 미수해양공원, 놀이터, 자전거교육장이 인접해 있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다양한 활동과 체험 기회를 갖게 됐다. 통영시공동육아나눔터는 무전동 1호점, 죽림 통영시가족센터 2호점에 이어 3호점은 지난 15일 개소해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 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돌봄품앗이’방식의 공동 육아 공간으로, 양육 부담을 나누고 지역 내 돌봄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천영
[아시아통신]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5일 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퇴직 지방공무원 훈·포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수식에서는 올해 6월 말 정년퇴직자와 12월 말 명예퇴직자 등 퇴직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정부포상 및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대상자는 총 29명으로 정부포상 대상자 △홍조근정훈장 2명 △녹조근정훈장 7명 △옥조근정훈장 11명 △근정포장 2명 △국무총리표창 2명 등 24명, 교육부 장관 표창 5명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재직 동안 투철한 공직관과 사명감을 가지고 강원교육 발전을 위해 애써 주신 공직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남원시에서는 7월 15일 평생학습관 다목적강당(본관 3층)에서 ‘사람을 살리는 말’이라는 주제로 노수현 강사(㈜쿰 대표)와 민간사회복지사들과 함께 사람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실천적 사랑의 표현으로 실천 철학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내 민간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연 5회에 걸쳐 실시하는 '민간사회복지사 역량강화 교육' 은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의 실천 과제로 추진되며, 민간 사회복지사의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 지역복지 체계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지난 6월 30일 1회차 교육에 이어 2회차 진행된 이번 민간사회복지사 역량강화 교육은 복지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민간 사회복지사에게 매우 중요한 의사소통의 방향성과 인간 중심의 접근 태도를 제시였으며, 민간사회복지사가 지역사회 속에서 따뜻한 소통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시는 복지 현장의 주체로서 민간 사회복지사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민간 복지 영역에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 기회를
[아시아통신] 9월, 춘천에 테니스의 별들이 뜬다. 세계 남자테니스 최고의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이 16년 만에 다시 춘천을 찾는다. 춘천시는 오는 9월 12~13일 이틀간 송암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대한민국과 카자흐스탄 간 국가대표 대항전을 개최한다. 국내 개최는 대한테니스협회가 주관한다. 이와 관련 육동한 시장은 15일 대한테니스협회 관계자들과 만나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춘천시와 대한테니스협회는 이달 중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테니스계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데이비스컵은 국제테니스연맹(ITF)이 주관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춘천시는 최근 ITF로부터 월드그룹 1 경기를 개최할 도시로 공식 승인받았다. 앞서 대한테니스협회는 지난 5월 송암스포츠타운 테니스장 현장 실사를 통해 국제대회 유치 가능성을 검토했고 춘천시는 지난달 시의회에 대회 개최계획을 사전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는 권순우, 남지성, 신산희, 정윤성, 제랄드 깜빠냐 리, 박의성, 정현, 신우빈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아시아통신] 14일 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는 진주시산림조합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산림행정의 현황과 과제를 논의하며 시민 중심 산림행정을 위해 손을 맞잡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조합은 도시환경위원장실에서 진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수행 중인 임도·사방사업, 등산로 개설, 항공방제 및 산불진화 등 산림 관련 사업 전반을 도시환경위원들에게 브리핑하고, 시민 민원과 위탁 업무로 진행 중인 묘지관리, 산림경영 관련 행정 대행에 대한 위원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도시환경위원들은 앞서 ‘비봉산 제모습 찾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해낸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에서 산림훼손 관련 민원이나 행정 대행 시 신속성은 물론 친절성까지 갖춰 시민 중심 산림경영에 힘써줄 것을 주문하면서도 긴밀한 협조에 나서겠다고 답했다. 또한 최민국 부위원장은 올해 상반기 산청군에서 발생해 하동군까지 번졌던 산불 사례를 언급하며 기후 위기에 대응한 산불 대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진주시도 더는 안전지대가 아니다”라며 “산불 대응을 위한 임도 확충 등 예방 중심의 산림인프라 강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강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