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부안군의 전통혼례식의 장면> -행사 개요 부안군은 지난달 31일, 부안읍 물의 거리 야외무대에서 제 7회 효동 전통혼례 문화축제을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이 축제는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전통문화 계승과 농촌 간 교류, 주민 성과 공유의 장으로 기획된 행사입니다. 특히 실제 신랑·신부가 참여하는 전통혼례식이 중심이 되어 방문객들에게 전통혼례문화의 의미와 품격을 생생하게 전달했습니다. 주요 프로그램 전통혼례 절차: 전안례, 교배례, 서천지례, 서배우례, 근잔례 등 전통 방식으로 진행. 체험 프로그램: 풍물놀이, 떡메치기 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이 제공됨. 마을 교류 공연: 완주군 두억마을 주민들이 참여해 지겟가락 공연을 선보이며 농촌마을 간 문화교류를 이뤘습니다. 연계 행사: 부안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성과공유회도 행사장 내에서 함께 진행됐습니다. 의미 및 기대 효과 행사 위원장인 김용화 위원장은 “사라져가는 전통을 잇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으며 세대가 함께 전통의 가치를 느끼고 공동체가 더욱 단단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군수인 권익현 부안군수는 “효동마을은
[아시아통신] <고창군이 비축미를 매입하기 시작하였다.> 고창군의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사업(건조벼 포함) 추진 현황입니다. ✅ 주요 내용 고창군은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배정된 총 매입물량은 9,123톤입니다. 세부 물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반 건조벼(포대벼) : 5,551톤 가루쌀 : 1,320톤 산물벼 : 2,252톤 매입 대상 품종: 산물벼 : ‘신동진’ 건조벼(포대벼) : ‘신동진’과 ‘수광’ 매입 일정: 산물벼 매입 시작일 : 10월 10일 일반 건조벼 매입 시작일 : 10월 31일 가루쌀 매입 시작일 : 11월 5일 매입가격 산정 방식 및 지급 방식: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산지 쌀값(정곡 80kg 기준)을 조곡(벼 40kg) 단위로 환산하여 결정됩니다. 매입 직후 중간정산금 40,000원이 지급되며, 최종 정산금은 12월 31일까지 지급될 예정입니다. 안전관리 측면에서도 고창군은 매입현장 창고주·관계자 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현수막 게
[아시아통신] <정읍공공산후조리원 착수회의> 정읍시는 ‘산모·신생아 거점시설’에 대한 착수회의를 가졌다. 1. 배경 및 기획 취지 정읍시는 최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전문 건강관리사를 파견하고 산후쿠폰 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물리적 거점시설(출산가정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은 아직 구축되어 있지 않음을 전제로, 출산가족이 보다 안정적으로 산후 회복하고 신생아 양육을 지원받을 수 있는 공간 마련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본 설계안은 산모·신생아의 회복 및 양육을 위한 거점시설을 마련함으로써 출산가정의 돌봄 공백을 줄이고, 저출산 극복 및 가족친화도시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 2. 기본 설계 개요 시설명칭: 정읍시 산모·신생아 케어 거점센터 (가칭) 위치: 정읍시 내 출산가정 접근이 용이하고, 보건소·산부인과 등 의료기관과 연계가 가능한 지역 (예: 시청 인근 또는 읍·면 중심지) 규모 및 층수: 대략 지상 2~3층 규모, 연면적 약 500~800㎡ 예상 운영주체: 정읍시직영 혹은 위탁운영(예: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운영시간: 주중 09:00 ~ 21:00, 주
[아시아통신] 도시 건축물과 경관의 아름다움 등은 도시의 가치를 더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도시의 역사와 전통을 보전하고, 시민의 문화적 역량을 개선하는 공공의 노력이 필요한 이유다. 도시디자인으로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있는 수원시는 수원디자인대상을 주최해 디자인 자산을 확보하고 문화가치를 높이는 데 활용하고 있다. 역대 수상작 중 아름다운 건축물이나 인테리어로 수원시 도시디자인의 랜드마크가 되는 곳들을 소개하니 오색 단풍과 낙엽이 다 떨어지기 전에 도심을 거닐며 눈에 담아 보자. ◇오래된 동네에서 개성 넘치는 디자인 ‘보물찾기’ 도시의 역사가 긴 수원시 구도심 곳곳에서는 새로운 형태를 뽐내면서도 기존 동네의 분위기와 잘 융화되는 아름다운 건축물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 수원디자인대상 수상작들은 도심과 연결되는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먼저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과 영통동의 경계 지역에서 눈여겨볼 만한 건축물이 있다. 오래된 공업지역 내 구불구불한 골목과 저층 대형 컨테이너 건물들 한복판에 유독 눈길을 끄는 ‘다니엘열방학교(원천동 414-5)’다. 한 교회 공동체가 원래 공장과 주차장이 있던 자리를 5년 동안 손봐 대안학교로 활용하고 있다. 하부는 붉은
[아시아통신] 3일 행궁동 선경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27번째 새빛만남. 49년 동안 부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전영숙 행궁동 새마을부녀회장이 질문 기회를 얻었다. 전영숙 회장은 12년 전 행궁동에서 열린 생태교통 수원 2013 축제 준비 과정을 회상하며 “낙후됐던 행궁동을 수많은 사람이 찾는, 아름다운 마을로 바꿔준 수원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주민들이 협조해 주신 덕분에 생태교통 수원 2013을 잘 치를 수 있었고, 축제 이후 행궁동은 전국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명소가 됐다”고 말했다. 행궁동 새빛만남은 그 어느 때보다 주민들의 질문 열기가 뜨거웠다. 질문할 주민을 지목할 때마다 10여 명이 손을 들었다. 이날 새빛만남에서는 생태교통 수원 2013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수원시는 낙후되고 침체했던 행궁동 일원을 정비해 2013년 9월 세계 최초로 ‘생태교통 수원 2013’ 축제를 열었다. 축제가 열리는 한 달 동안 행궁동은 ‘차 없는 마을’로 운영해야 했고, 주민들은 반대했다. 수원시는 행궁동에 현장 사무소를 설치했고, 당시 제2부시장이었던 이재준 시장과 공직자들은 주민들을 일일이 설득했다. 축제 이후 행궁동은 수많은 관광객이 찾
[아시아통신]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상균)는 지난 11월 3일, 팔달구청 앞마당에서 팔색조봉사단과 팔달구 한마음봉사대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관내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봉사에는 두 봉사단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구청 앞에 설치된 임시 부스에서 배추 손질부터 양념 버무리기, 포장까지 구슬땀을 흘렸다.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2,000kg(가구당 10kg)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홀몸어르신, 저소득가구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봉사단체가 주도해 ‘나눔으로 따뜻한 팔달 만들기’를 실천한 자리로, 물가상승으로 겨울나기가 더욱 어려워진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팔색조봉사단(대표자 김동우)은 “하루 종일 힘들었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밥상에서 웃을 생각을 하니 피로가 싹 가셨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팔달구 한마음봉사대(대표자 김공순)도 “김치를 담그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함께하니 더 따뜻하고 의미 있는 하루였다”며 “이 작은 정성이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동장 허순옥)은 지난 11월 3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손바닥정원에 초화를 식재하며 가을의 정취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화서1동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30여 명의 단체원과 공무원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며 정원 조성에 힘을 보탰다. 관내 화단에는 맥문동과 연산홍 총 400본이 식재되어, 지나가는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가을의 감성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손바닥정원 조성은 단순한 꽃 심기를 넘어, 지역 사회의 협력과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한목소리를 냈다. 특히 통장협의회의 적극적인 참여는 지역 리더로서 모범을 보이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었다. 허순옥 화서1동장은 “주민들이 이 꽃들을 보며 잠시나마 미소 지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초화 식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손바닥정원을 관리해 아름다운 화서1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안양시는 지난해 학계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확보한 귀중한 문화유산‘삼성기유첩(三聖記遊帖)’의 전편을 안양박물관 특별기획전‘삼성기유첩: 그림으로 걷는 안양’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삼성기유첩(三聖記遊帖)은 1826년 조선시대 문인 운초 박지수가 자신의 벗들과 함께 관악산과 삼성산을 유람하며 그 정취를 담은 서화첩이다. 삼성산과 관악산을 그린 이 서화첩은 제작자와 제작연도가 명확하게 밝혀져 있어 학술적·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화첩에는 실경산수화 11폭과 시문 42수가 수록돼 있으며, 안양시의 명소 또는 그 흔적을 확인할 수 있는 남자하(현 안양박물관이 포함된 안양예술공원 일대), 염불암, 삼막사, 망해루, 누정(누각과 정자) 등이 담겨있다. 안양박물관은 지역 문화 유산을 보존 및 연구하는 공립박물관으로서 유물을 조사하고 수집하던 중 조선시대 안양의 실경을 담은 회화‘삼성기유첩’의 존재를 확인하고, 지난해 2월 고미술 경매를 통해 매입을 추진했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유물평가위원회를 통해 작품의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면밀히 검토했고, 그 과정에서 학계와 지역 문화예술계, 불교계 등 각계의 의견이 더해지며 안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4일 ‘2025 고령친화도시 조성 세부 실행계획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올해 추진한 주요 사업의 성과를 점검했다. ‘고령친화도시’는 어르신에게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생애주기별 신체·정신·사회적 활력을 지원하는 도시다. 수원시는 ‘고령친화도시 5개년 중장기 계획’에 따른 세부 실행계획을 추진 중이다.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 ‘여유롭고 활기찬 도시’, ‘건강하고 존중받는 도시’ 등 3대 목표 아래 6대 영역에서 1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6대 영역은 ▲교통수단 편의성 ▲주거 환경 안전성 ▲인적자원 활용 ▲여가 및 사회활동 ▲존중 및 사회통합 ▲지역돌봄 및 건강이며, 총 10개 부서가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2016년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로 처음 인증받은 이후, 2019년 재인증을 거쳐 2025년 3월 경기도 최초로 3회 인증을 받았다. 수원시장기요양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김현수 제1부시장,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위원, 사업 담당 부서장이 참석해 부서별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부서 간 협력으로 정책을 연계해
[아시아통신] 안양시는 환경교육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기후변화 체험교육센터 안양그린마루를 ‘안양시 지역환경교육센터(이하 센터) 2호’로 지정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안양시 환경교육의 저변 확대와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것으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5조 및 환경부의 ‘지역환경교육센터 지정·운영지침’에 따라 추진됐다. 센터는 기초단위 환경교육 거점기관으로서 ▲지역 내 주민 등에 대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환경교육 교재 및 교구 보급 ▲학교·사회 환경교육 운영 ▲지역계획에 따른 환경교육 평가 및 실태조사 지원 ▲국가·광역환경교육센터와의 연계·협력 등 다양한 역할을 맡게 된다. 안양그린마루는 만안구 석수동(화창로 10)에 있으며, 연면적 572.13㎡ 규모로 그린체험관・마루교육관을 비롯해 전시공간・체험공간・교육실・영상실 등 다양한 환경학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 안양그린마루에는 기후변화교육 강사 및 기후활동가 등 34명의 인력이 배치됐으며, 올해 운영예산은 약 1억 9,468만원이다. 지정기간은 이달 3일부터 2028년 11월 2일까지 3년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지역환경교육센터 2호 지정으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