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강릉시립교향악단(지휘자 정민)이 오는 21일 19시 30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2022년 신년음악회를 시민분들에게 선사한다. 이번 연주회는 2022년 새롭게 임명된 정민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으며, 한국 최고의 첼리스트 송영훈과 협연으로 이루어진다. 공연은 맨델스 존 교향곡 제4번 A장조 작품 90“이탈리아”외 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작품 33과 브람스 세레나데 제1번 D장조 작품 11을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코로나 19 정부방역지침에 따라 백신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실시하며 일행 간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된다.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이 가능하며, 전석 입장료 5,000원으로 강릉시립예술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한편 정민 지휘자의 취임연주회는 오는 3월 25일 선보일 예정이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강릉시는 코로나19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지난해에 이어 2월에 진행 예정이던 향토문화 행사들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취소된 행사는 위촌리 도배례와 강릉 망월제, 건금마을 용물달기이다. 특히 위촌리 도배례는 조선 중기인 1577년 마을 주민들이 대동계를 조직한 뒤 현재까지 이어오는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합동세배 행사로, 설 다음 날 전통 의복을 챙겨 입고 타지로 나간 자손들을 포함해 매년 150~200명이 마을회관에 모여 촌장을 비롯한 마을 어른들께 합동으로 세배를 올리고 명절 음식을 나눠 먹으며 덕담을 주고 받는 행사다. 이 행사들은 음력 정초와 음력 정월 대보름에 진행 예정이었으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강릉시는“오랜 전통을 이어 온 행사지만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부득이하게 취소 하게 되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시는 해당 행사 단체의 의견과 시의 입장을 고려하여 취소 결정을 내렸으며, 추후 취소된 향토문화 행사의 명맥을 이어나가기 위한 노력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시 동구청이 지역 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구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1월 17일 오후 4시 현대예술관에서 ‘산마루골 당산나무 展’ 개막식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동구의 문화적 소외감 해소와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지난해 12월 동구청, 동구문화원, 현대예술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 개최하는 공동기획 문화행사로, 1월 18일부터 2월 27일까지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는 서부동 명덕마을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출간한 창작동화집 ‘산마루골 당산나무’를 바탕으로 울산 동구의 옛 명덕·미포마을을 작품으로 재조명한 것이다. 명덕마을의 점방, 약방, 술도가를 비롯해 그곳을 지나다니던 미포, 녹수 주민들의 사연과 삶의 여정을 구승은, 구정회, 김윤자, 김정임, 맹하섭, 박자미, 윤재필, 조수임, 홍일태 등 지역 예술가 9명이 참가하여 오브제, 회화, 도예, 일러스트 등 총 60여점의 미술 작품으로 담아냈다. 동구청 관계자는 “옛 세월 속으로 사라져가는 마을의 이야기를 도시재생 사업과 더불어 문화적, 예술적 감성으로 승화시켜 예술작품으로 창작한 것에 소중한 의미가 있으며, ‟구민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고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2022년 부천시립합창단이 김선아 상임지휘자의 취임연주회로 새해 첫 포문을 연다. 부천시립합창단 신년음악회 '김선아 상임지휘자 취임연주회'가 1월 20일 오후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1월 25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김선아 지휘자가 “부천의 자랑이 되는 최고의 합창단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힌 만큼 부천시립합창단은 새 시작에 어울리는 프로그램을 청중을 맞이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하이든 ’테 데움‘, 모차르트 ’환호하라, 기뻐하라‘, 슈베르트 미사 제6번을 연주한다. 하이든의 ’테 데움‘은 암브로시우스 찬가의 일부로, 다른 종교음악이 엄숙하고 차분한 것에 비하여 밝고 활달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합창곡이다. 따라서 종교적인 의식보다는 축하하고 기념하는 행사에서 주로 연주되며, 도입부에 등장하는 합창의 유니즌(여러 사람이 내는 하나의 음)과 마지막 구절의 경쾌하고 기운찬 푸가 악절에서는 이 작품을 첫 곡으로 배치한 이유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모차르트의 ’환호하라, 기뻐하라‘는 성악 솔로를 위한 모테트이다. 당시 열여섯이던 모차르트는 이탈리아에서 유행하던 솔로 칸타타 형식을 빌려와 이 작품을 작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청주오송도서관은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행하는‘문화가 있는 날’행사의 일환으로 1월 29일‘새해 복주머니 만들기’체험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은 새해를 맞이해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1월 19일(수) 오전 10시부터 통합 청주시도서관 홈페이지-참여마당-프로그램 안내·신청란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해당대상은 초등학생 1~3학년이며, 선착순 20명까지 신청받으며 별도의 재료비는 없으나 선정자는 도서관에 사전 방문해 재료를 수령해야 한다. 프로그램은 1월 2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온라인 줌(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남은 겨울방학동안 도시재생의 대표 공간인 문화비축기지에서 전시를 관람하고 겨울산책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면 어떨까? 서울시 문화비축기지는 T4 복합문화공간에서 '문화비축기지 아트랩 : 빅풋을 찾아서' 나현 작가 개인전을 오는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화비축기지 아트랩 ART LAB' 장소지원 프로젝트는 ‘전시’와 ‘원데이예술’, ‘공연예술’의 3가지 분야로 창작자들에게 문화비축기지 공간과 보유 장비를 제공하여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 공모로 23개의 작품이 문화비축기지에서 선보였다. T4 '빅풋을 찾아서' 전시는 같은 시각, 다른 공간에서 발생한 두 사건과 그로부터 파생된 역사가 주목하지 않았던 존재들의 실종에 관한 현대사 전시이다. 웅장한 T4 탱크 안에 바위산 같은 엎드린 형태의 거대한 인물상과 역사자료들은 보는 이들이게 마음의 울림을 준다. 1980년 5월 18일, 한국에서는 광주민주화운동이 있었고, 그 이후 광주지역의 거리에서 만날 수 있었던 거지들이 사라졌다. 이후 지금까지 여러 정부가 바뀌어 왔지만 아무도 그들을 찾지는 않았다. 1980년 5월 같은 날, 미국 워싱턴주 세인트 헬렌스(st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영도구 봉래2동 주민자치 서예교실 동아리는 2022년 입춘을 맞이하여 입춘첩 100개를 직접 작성하여 1월 14일 봉래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였다. 서예교실 동아리의 재능기부로 제작된 이 입춘첩은 1월 17일부터 2월 4일 입춘일까지 봉래2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는 주민에게 선착순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봉래2동 서예교실 동아리는 입춘첩 나눔을 통해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주민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작년부터 입춘첩 나눔 행사를 시행하였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함양군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설맞이, 함양고종시 곶감 특판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곶감특판은 ‘힐링과 건강의 중심지 함양군’에서 명품 곶감을 생산하는 7개 농가가 참여하였으며, 라이브 커머스, 할인 판매,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로 인해 첫날 개장식 전부터 사람들이 몰리는 등 북새통을 이뤄 3일간 총 1억 2,000여만원의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함양고종시 곶감은 비타민C와 A가 귤의 2배, 사과의 10배 정도로 높아 건강보조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고혈압 예방, 설사 치료, 숙취 해소, 기관지염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겨울철 대표하는 간식으로 여전히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설명절 선물로 안성맞춤인 전통 식품이다. 군 관계자는 “함양군에서는 이맘때쯤 서울지역으로 매년 곶감 특판행사를 개최하는데, 행사가 열릴때마다 함양 곶감을 잊지 않고 구매해 주시는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지리산골 청정지역에서 농민들이 정성들여 만든 최고의 곶감을 매년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과 제품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김천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달 15일 예정되었던 정월대보름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정월대보름 행사는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등 한 해의 무사안녕과 시민화합을 위해 개최되어 왔는데, 2017년 이후 조류독감과 코로나19 여파로 개최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오미크론 확산과 연일 4천명 이상 신규확진이 나오는 등 코로나 상황이 매우 심각함에 따라 시에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번 행사도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행사가 개최되지 못해 시민들의 아쉬움이 크겠지만,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이같이 결정했다”며 “올해는 가족과 함께 세시풍속을 즐기며 한해의 건강과 복을 기원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해 내년에는 보다 나은 행사로 개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모태펀드 문화계정을 통해 1,641억 원을 출자해 ▲ ‘모험투자 펀드’(2,001억 원)와 ▲ ‘드라마 펀드’(400억 원) 2개 분야를 중심으로 총 2,401억 원 규모의 자금(펀드)을 조성한다. 이는 지난해 조성액(2,400억 원)과 비슷한 규모로서 이를 통해 ’19년에 발표한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에서 제시한 ‘모험투자 펀드’의 조성 목표인 4,500억 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역대 최대 규모 ‘모험투자 펀드’ 조성으로 제작초기 및 투자소외 분야 집중 투자' 문체부는 좋은 콘텐츠를 제작할 역량과 소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금의 한계로 실제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콘텐츠제작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역대 최대 규모의 ‘모험투자펀드’ 2,001억 원을 조성한다. 이는 ’20년에 873억 원, ’21년에 1,708억 원을 조성한 것과 비교하면 전년 대비 17% 이상 투자를 확대한 것이다. 특히 제작초기 분야와 투자소외 분야의 사업(프로젝트) 또는 관련 기업에 약정총액(2,401억 원)의 60% 이상을 투자해 콘텐츠 분야 전반의 성장을 이끌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 제작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