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한성백제박물관이 한·중 수교 30주년(2022)과 한·중 문화교류의 해(2021∼2022)를 맞아 국립부여박물관과 함께 개막한 국제교류전시 도록을 발행했다.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과 부여군 국립부여박물관의 학예 인력이 함께 집필하였으며, 다소 생소하고 어려울 수 있는 북위 역사와 전시의 궁금증을 풀어 줄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도록은 크게 4부로 나뉘어 구성되었으며, 그 외에도 국내외 전문가의 논고 4편과 다양한 칼럼이 실렸다. 1부 제목은 ‘선비 탁발부: 발원에서 북위 건국까지’이다. 선비 탁발부가 중원으로 남하하는 역사를 다루고 있다. 멀리 동북부 네이멍구 다싱안링산맥 가셴동에서 시작하여 넓은 초원이 있는 후룬베이얼평원 대택으로 1차 이주를 진행하여 수렵과 채집의 생활방식에서 목축위주의 경제로 전환하였다. 2차로 남하를 진행하여 내몽고 중남부지역 성락盛樂에 자리잡고 유목과 농업을 병행하였다. 386년 북위를 건국한 도무제道武帝(재위 386~409)는 수도를 평성으로 이전하는 3차 이주를 진행하였다. 2부는 ‘북위: 제국의 시대’이다. 평성에서 자리를 잡은 북위는 강력한 군대를 활용하여 차례로 주변의 나라들을 통합하였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거제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 문화진흥원·성동문화재단이 주관하는‘작은 도서관 순회 사서 지원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71백만 원의 사업비(전액 국비)로,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은 도서관에 전문 사서 인력을 지원하여 작은 도서관 운영에 내실화를 기하고,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의 업무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거제시립도서관(장평·하청·아주)은 작은 도서관 순회 사서 3명을 선발하여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글밭 작은 도서관 등 6곳에 파견할 계획이다. 채용된 순회 사서는 작은 도서관 2곳을 순회하며 장서 관리 기술과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운영자 및 자원봉사자 대상 실무 교육 지원 등의 업무를 맡아 진행하게 된다. 거제시 평생교육과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작은 도서관에도 전문성 있는 사서 인력을 지원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재)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2022년 연간 운영 프로그램 계획을 19일 발표 했다. 대구예술발전소는 강효연 예술감독과 함께 문화로 즐겁고 예술로 행복한 예술 향유 공간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분야별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구예술발전소는 올 한 해 동안 ▶입주작가 프로그램 ▶기획전시 3회 ▶공연 프로그램 ▶청년 작가 발굴 프로젝트 ▶교육·강좌 프로그램 등을 진행 된다. 여러 예술 분야를 융합한 다원예술(융복합·컨버전스)의 장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자 한다. 입주작가 프로그램은 스튜디오 정주형 프로그램으로 미술, 공연, 다원 등의 예술가 자생력 강화 및 창작 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전문가 매칭과 작품 발표 지원 등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청년 예술가들끼리 소통하고 도움을 얻으며 네트워크를 형성하면서 국내외 교류의 교두보가 될 것이다. 레지던시 작가 12팀, 프로젝트 작가 2팀, 해외작가 2팀이 입주할 예정이다. 기획전시는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째는 회화,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완전한 일상으로 회복될 때까지 고군분투하는 국내 예술가들의 작품세계를 살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재)대구문화재단은 2022 대구시민주간(2.21~2.28)을 맞이하여 코로나19 위기 속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코로나블루를 극복하고자 시민참여공모전을 개최한다. 시민참여공모전은 SNS참여를 통해 코로나19를 버텨오고 있는 본인 혹은 시민의 이야기를 전하는 〈디지털 시민참여 이벤트〉와 시민창작자가 작품을 통해 대구 시민정신을 전달하는 〈디지털 시민창작 작품 공모〉로 구분된다. 〈디지털 시민참여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와 대전환의 시기에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견뎌낼 수 있게 마음을 전하는 숏폼(짧은 동영상) 또는 메시지를 담은 이미지를 개인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중 선택 게시)에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후, 대구시민주간 누리집에서 공모전 참가신청 접수를 진행하면 된다. 〈디지털 시민창작 작품 공모〉는 책임과 나눔, 연대와 민주화 과정을 통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시민정신 메시지를 담은 작품 공모전으로 영상, 이미지, 웹툰, 디자인 4개 부문으로 나뉜다. ▲221초 내외의 영상 작품 ▲주제에 맞는 사진 또는 그림 작품 ▲20컷 내에 스토리를 가진 단편 웹툰 ▲대구시민주간 굿즈로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밀양시는 2022년도에 귀농귀촌 동네작가를 20명으로 확대해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동네작가 13명을 선정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활동하며 50개의 콘텐츠를 제작해 2만명의 도시민이 방문하는 성과를 올렸다. 귀농귀촌 동네작가는 정기적으로 △읍면 지역 기반 정보 △귀농귀촌인 농촌생활 및 영농 현장 △마을 소개 △지역문화 및 관광지 등에 관한 콘텐츠를 작성한 후 개인 SNS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도시민에게 소개하는 귀농귀촌 홍보 서포터즈다. 밀양시에 거주하고 개인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 활동을 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현재 밀양시 SNS알리미로 활동(예정) 중인 분도 참여가 가능하다. 오는 2월 11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이메일) 신청도 가능하다. 시는 귀농귀촌 동네작가 20명을 선발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활동하게 하고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많은 미디어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작 우리 동네와 이웃의 이야기를 접하기가 어렵다. 귀농귀촌 동네작가를 통한 우리 동네의 이야기를 직접 전해드릴 수 있어 기대된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는 민간협치TF를 구성하고 예술인 지위와 권리보장 강화에 나섰다. 민간협치TF는 오는 9월 예술인 권리보장법이 시행됨에 따라 조례 제정안 마련과 예술인 권리보장 정책 발굴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시, 시의회, 언론, 시민단체, 교수, 문화예술인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예술인 권리보장법은 예술표현의 자유와 예술인의 직업적 권리보호, 예술인의 권리침해 행위를 방지하고 폐쇄적 예술계 환경과 권리구제 사각지대에 놓은 예술인에게 실효적인 피해구제 방안 등을 담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18일 민간협치TF 첫 회의를 열고 문화예술인의 실태 파악 등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 방안과 실질적인 지위‧권리보장을 위한 정책 발굴 등을 위한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문화예술지원사업 개선 실무TF에서 문화예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보조사업 공모시기를 앞당기는 등 기존 제도와 관행을 과감히 개선하는 13개 과제를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국 최초로 문화예술인 상해보험 가입을 시행하고 지난해 2월 문을 연 ‘예술인 보둠 소통센터’를 확대해 코로나로 지친 예술인의 일상회복 지원과 법률, 노무, 행정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강원도는 2월부터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18개 시군에 보조금을 지원하여 ‘2022년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에 참여할 공연단체를 2~3월중 시군별 공개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 사업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접하기 힘든 문화소외 시설과 소외지역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문화예술 수혜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01년부터 추진해오고 있으며, 소외계층에게 문화향수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도내 문화예술단체에는 창작의욕 고취 및 공연 기회를 확대해주고자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도내 18개 시군에서 247회 공연을 추진했다. 공연 분야는 ▲음악 ▲연극 ▲무용 ▲전통예술 ▲다원예술 등이며, 시군별 일정에 따라 심사(1차 서류심사, 2차 선정 심의위원회 )를 거쳐 최종 선발된 공연단체에게 공연료를 지원한다. 참가 자격은 도내에서 활동중이며, 도내 전역에서 공연 가능한 문화예술 단체이다. 참가 신청을 원하는 예술단체는 각 시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공모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접수하면 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과 비대면 공연(영상 촬영)을 병행 추진할 수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곡성군 삼기면 금계마을공동체가 '희망을 노래하는 솟대 마을, 금계리 사람들의 삶과 문화'라는 마을책을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책을 펼치기 전 구불구불 다랭이 논으로 가득한 표지가 시선을 붙든다. 금계마을의 전경이다. 논의 상단 끝자락에는 20여 가구 남짓한 가옥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비탈진 산길만큼 굽이굽이 곡절 많았을 삶의 여울과 그 속에서 서로 정을 부비며 세대를 이어온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는 것만 같다. 표지를 보고 예상했던 대로 책 속에는 주민들의 눅진한 삶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마을 주민 한 명 한 명의 사진과 함께 그들이 어떻게 터를 잡고, 어떤 대소사를 겪었으며, 얼마나 오랜 기간을 마을과 함께 해왔는지 진솔하게 기록되어 있다. 또한 마을의 풍습과 문화 등에 대한 자료를 통해 마을 사람들 사이에 형성된 공동체 의식과 끈끈한 유대를 느껴볼 수도 있다. 마을책은 금계마을 심문섭 이장이 주도하고, 온 마을 사람들과 함께 참여해 만들어졌다. 심문섭 이장은 마을의 이야기를 정리해 줄 작가와 함께 주민 한 명 한 명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한 책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협의하고, 발간에 필요한 사진이나 자료를 모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관람객 편의와 일상에서 예술을 느낄 수 있도록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1층 로비 홍보마케팅룸 공간에 아트숍을 신설 운영한다. 아트숍에서는 수원시립미술관 개관부터 현재까지 발간된 ‘전시 도록’총 26권과 신규 MI가 적용된 에코백, 머그컵‘아트상품’2종을 판매한다. 아트숍은 판매 물품뿐만 아니라, 비매품으로 제작된 미술관 기념품 및 도록, 수원시 대표 캐릭터 상품을 함께 진열해 수원시와 미술관의 가치와 역사를 관람객에게 널리 홍보하는 전시 공간으로도 활용한다. 또한, 아트숍 신설을 기념하여 물품을 구매하는 선착순 100명에게 미술관 컵받침을 제공하는 오픈 이벤트를 실시한다. 수원시립미술관 아트숍은 점진적으로 아트상품을 다각화하고 아트숍 옆에 카페테리아도 정상 운영하여 관람객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포항시는 오천도서관이 리모델링 및 신축공사로 임시휴관함에 따라 이용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일부터 ‘임시 오천도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시 오천도서관은 기존 오천도서관 맞은편에 위치한 KS빌딩(오천읍 정몽주로 571)으로 2022년 1월 20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임시 오천도서관에는 도서 1만2,000여 권, 디지털자료 3,000여 점, 연속간행물 38종 등 자료를 비치하고, 대출·반납, 회원가입, 상호대차, 독서문화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10시, 주말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며, 첫째ㆍ셋째 월요일 및 일요일 제외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한편, 1999년 5월 4일 개관해 20여 년간 운영 중인 오천도서관은 해오름복합센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리모델링 및 신축공사를 2021년 12월에 착공, 2023년 7월에 정식 개관을 목표로 진행한다. 약 11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기존의 건물 내진 보강 및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신축동을 추가조성해 지하1층에서 지상4층 규모, 5,188㎡의 연면적으로 건립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