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시는 20일 오전 11시 울산시립미술관 편의동에서 미술관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울산시립미술관 개관 평가 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개관 2주째를 맞아 관람객 2만 명을 돌파한 울산시립미술관의 전반적인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분야별 개선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울산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 구․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특히 지역 미술계의 생생한 여론을 수렴하고자 미술단체 관계자도 함께한다. 이날 회의 안건은 ▲시립미술관 연계 울산관광 홍보 방안 ▲교통처리 대책 방안 ▲시립미술관과 원도심 상생발전 방안 등이 모색된다. 특히 회화 작품보다 미디어아트 전시가 많아 다소 난해하다는 평가와 미술관의 인력 부족에 따른 방문객 대응 등에 대해서도 논의된다. 대책회의 자료에 따르면 울산시는 각종 일자리 지원사업 활용, 자원봉사자 등 인력 보강과 함께 미술관 진입 차선 설치, 인근 문화의 거리 공영주차장 주차 유도 등을 추진한다. 또한, 상반기 중으로 미술관 야외 전시마당, 갤러리 카페 운영 등 시민 친화적 편의공간 조성과 시민대상 미술교육 운영 등 대표 미술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한다. 관광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종로구는 오는 1월 26일 구청사 기획상황실에서 (재)한무숙재단과 함께 '제27회 한무숙 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종로구 통의동에서 태어난 故 향정(香庭) 한무숙(1918~1993)은 등단 후 한국 소설가 협회 대표위원, 한국 여류 문학인회 회장, 한국 문인협회 이사를 지냈다. 한국인의 정체성과 역사의식을 작품에 녹여내 문학사에 크게 공헌했다는 점을 인정받고 대한민국 문화훈장과 대한민국 문학상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에 종로구에선 한국문학 진흥을 위해 2015년 제20회 한무숙 문학상을 시작으로 (재)한무숙재단과 함께 시상식을 열고 있다. 심사는 1년 동안 발표된 중견작가의 중편·장편소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그 결과 제27회 문학상 수상작으로 백민석의 장편소설 '플라스틱맨'이 선정되었다. 심사위원들은 이 작품이 시대상과 사회적 사건을 탄탄한 서사로 연결해냈으며 사회와 개인의 불안을 섬뜩하게 드러낸 수작이라 평가했다. 또 시대가 직면한 문제를 진지하게 숙고하여 다각적으로 조명하고 있다고 호평을 보냈다. 1995년 '문학과사회'로 등단한 소설가 백민석의 작품으로는 '혀끝의 남자', '수림', '버스킹!', '헤이, 우리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산청군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몰 ‘산엔청쇼핑몰’이 20·21일 양일간 ‘천혜향’의 타임세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단성면 지리산농원(생산자 김오태)이 생산한 ‘천혜향’은 최근 산청군의 신소득작물로 육성되고 있다. 기존 3kg(13~15과) 2만3000원 제품을 2만2000원에 판매한다. 특히 쇼핑몰 회원에게는 5000원 할인쿠폰을 중복 지급해 1만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천혜향은 사질토 흙으로 물빠짐이 좋고 일조량이 풍부한 단성면 소남 지역에서 재배되며 매년 GAP인증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새콤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천혜향은 바로 먹어도 좋지만 실온에서 2~3일 숙성하면 새콤함이 달콤함으로 변해 더욱 맛있어진다. 한편 산엔청쇼핑몰 타임세일은 쇼핑몰 내 인기상품 가운데 1~2개 상품을 선정,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 동안 최대 40~50% 할인 판매하는 연중 이벤트다. 군 관계자는 “타임세일은 산엔청쇼핑몰의 인기상품을 선택, 파격 할인하는 연중 이벤트”라며 “소비자들이 좋은 상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코로나19가 일상을 멈추게 한 와중에서도,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코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정을 나누고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것은 정겨운 명절 모습중 하나이지만, 코로나19와 거리두기로 인해 고마웠던 이들을 찾기가 쉽지 않기에, 감고을 영동의 명품 곶감은 고마움을 전하는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영동곶감’은 감고을 영동의 달콤쫀득한 4계절 건강 먹거리로 통한다. 산골 청정지역에서 무공해로 생산되는 영동곶감은 양질 감만을 자연 건조해 당도가 높고 씨가 적고 화사한 주홍빛이 특징이다. 5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획득할 정도로 최고의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추억의 맛과 푸근한 정이 들어있는 웰빙 식품으로 명절 전후 인기가 좋다. 특히, 1월 5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2022 온라인 영동곶감축제’가 개최되면서 전국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행복한감, 즐거운감, 달달한감 등의 이름으로 금액대별로 다양하게 세트상품이 구성돼 판매되고 있다. 소비자들이 영동곶감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네이버쇼핑(1.5~1.25), 네이버라이브커머스(1.17~1.21), 우체국 영동군브랜드관(1.5~1.25), 케이블지역채널커머스(1.10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하동읍 청소년수련관에 있는 알프스 체험동화마을이 지난해까지 4월부터 8개월 동안만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조기에 문을 열어 연중 운영한다. 하동군은 지난해 말 체험동화마을을 이용하는 어린이집과 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어린이들이 연중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의견이 많아 올해부터 연중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체험동화마을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가상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동화 속 배경에 우리 아이들이 투영돼 배경을 직접 만져보는 것 같은 실재감을 주며, 배경과 어울려 즐거운 체험을 통한 흥미유발 등 독서진흥을 위해 서비스되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체험동화마을의 목적인 독서진흥을 위해 대형 스크린 활용뿐만 아니라 매월 어린이들이 좋아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해 동화구연을 하고 퀴즈를 내는 등 어린이들이 책을 좋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12월 16일에는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군수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동화이야기’ 프로그램을 추진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도했다. 특히 군수 할아버지가 동화구연과 어린이로서 바른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재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지역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하도록 우수한 예술 콘텐츠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고양 스타필드 4층의 작은미술관은 2022년 1월 17일부터 2월 14일까지 "섬유예술(Textile Art)展" 타이틀로 전시를 진행 중에 있다. ‘작은미술관’은 예술과 대중이 만나는 접점을 확장하여 가까이 미술품을 즐길 수 있도록 스타필드와 아트인동산, (사)한국미술협회고양지부가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섬유예술(Textile Art)展은 가디(GADI), 이상미(Lee Sangmi) 작가의 2인전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천연염료를 사용한 화려한 색감과 따스한 질감으로 그림을 감상하는 이들에게 순수한 매력을 전달하는 가디(GADI) 작가는 매번 돌아오는 계절의 순환 가운데 멀리 있는 것이 아닌 가까운 곳에서 놓치고 있는 우리의 소중한 기억을 작품들과 함께 포근하게 떠올려 보는 시간을 선사한다. 이상미(Lee Sangmi) 작가의 '절벽시리즈'는 캔버스에 염색한 거즈와 실로 붓질하듯 그림을 그렸다. Collage와 자수 기법과 섬유의 부드러운 질감으로 절벽이 주는 희망을 전달하고자 했다. 풀어헤친 거즈(guaze)가 실이 되고 겹겹이 쌓은 거즈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인천 클래식 샛별들의 축제, 인천시립교향악단의 '2022 인천 영 아티스트 콘서트'가 이병욱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1월 27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인천에 연고를 둔 잠재력 있는 젊은 음악인들을 만나기 위해 지난 해 11월부터 협연자를 공개모집 했다. 특히 재능 있는 연주자들을 모집을 위해 인천 거주자이거나 현재 인천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 또는 홈스쿨링 중인 학생들까지 응시자격을 확대해 모집을 실시했다. 2차에 걸친 오디션을 거쳐 출중한 실력을 겸비한 인천의 젊은 아티스트 3명이 선발되었다. 홍슬아(비올라), 박상혁(첼로) 그리고 홍서의(오보에)가 그 주인공이다. '2022 인천 영 아티스트 콘서트'는 인천시향이 이들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비올라를 전공하는 홍슬아는 음악저널 콩쿠르에 1위로 입상했으며, 이번 무대에서는 호프마이스터의 비올라 협주곡 D장조를 들려준다. 음악춘추 콩쿠르에 2위로 입상한 홍서의는 금호 영 아티스트 오디션에도 합격해 독주회를 앞두고 있다. 인천시향과는 모차르트의 오보에 협주곡 C장조 K.314를 협연한다. 스트라드 콩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인천연구원은 인문도시연구총서 제7권 '섬을 지켜온 사람들, 용유도 편'과 제8권 '섬을 지켜온 사람들, 영종도 편'을 발간했다. 지난 2013년도부터 발간해 온 인문도시연구총서는 인천시민들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기록한 기획 시리즈물로 이번에 발간한 제7권과 제8권은 인천연구원이 인천 중구청과 공동으로 제작했다. 영종도와 용유도는 1990년대 인천국제공항 건설로 섬과 섬 사이가 매립되면서 농사, 어업, 염전 등 다양한 삶의 방식으로 살아오던 주민들의 생활 방식도 크게 변화한 지역이다. 이번 총서에서는 섬의 이러한 변화에도 그 자리를 지키며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섬을 지켜온 사람들, 용유도 편'에서는 용유도에서 28년간 공무원으로 지역에 봉사하고 3·1 독립운동기념비 건설에 앞장선 나수영 씨, 배 짓는 목수로 30년간 삼천 척을 넘게 설계하고 수리한 박의경 씨, 새우잡이로 번창했던 소무의도에서 섬의 역사와 전해오는 이야기를 들려준 유병제 씨의 생애사를 담았다. '섬을 지켜온 사람들, 영종도 편'에서는 영종도에서 1960년대부터 60여 년을 섬에서 농사를 지으며 인천국제공항 여객청사 건설에 참여한 김병천 씨, 농민의 힘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죽산 조봉암 기념사업 지원의 일환으로 '죽산 조봉암 기록(記錄) 1950-2011'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죽산 조봉암 어록 1948-1954, 2020년 죽산 조봉암 기록 1899-1950에 이은 죽산 조봉암의 일대기 기록 중 마지막 3권에 해당한다. 1950년 제2대 국회부터 1959년 7월 31일 죽산의 죽음 그리고 2011년 1월 20일 무죄 판결과 이후 명예회복 과정을 담았다. 죽산의 행적을 당대 신문 자료를 중심으로 미국무성 문서, 국무회의록 등 자료들을 엮어 연보 형태로 구성했다. 죽산 조봉암은 강화에서 태어나 3․1운동 참가를 통해 평범한 청년에서 독립운동가로 성장해 국내외에서 민족해방 투쟁에 헌신했고, 해방 후에는 인천으로 돌아와 혁명가에서 정치가로 다시 행정가로 활약했다. 이번 책에는 1952년과 1956년 제2, 3대 대통령 선거와 진보당 사건이 담겼다. 반공이데올로기가 온 나라를 압도했던 시기에 죽산은 정치생명을 걸고 평화통일을 외쳤다. 독재정권에 의해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지만 민족과 국민을 위해 헌신했던 그의 정신은 여전히 남아있다. 인천시는 2011년 1월 20일 대법원의 무죄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들이 문화생활을 향유하고 위축된 문화 예술계에 공연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21일부터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서초금요음악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온라인 콘서트로 진행된다. ‘서초금요음악회’는 1994년 최초 공연을 시작해 올해로 28년째를 맞는 지자체 최장수 음악공연프로그램이다. 지난 해까지 1,170여 회가 넘는 공연을 진행하며 클래식, 재즈, 국악, 락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2022년 첫 공연단체로는 퓨전 재즈그룹 ‘메노 모소’가 출연해 ‘위로의 멜로디, 한국 가곡과 재즈의 만남’을 주제로 막을 연다. 이어 28일(금)에는 드럼과 베이스, 신디사이즈를 합주한 ‘리스트리오’의 박진감 넘치는 무대도 즐길 수 있다. 공연 실황은 ‘서초금요음악회’ 유튜브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매월 1회 차별화된 공연 주제와 음악장르를 제공하는 기획공연 ‘서리풀 프리미엄콘서트’를 운영한다. 먼저 상반기에는 첫 입학하는 아이들을 위한 3월 ‘새학기 클래식콘서트’, 4월 ‘벚꽃음악회’, 5월 음악문화지구 4주년 기념 ‘명품 클래식 콘서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