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횡성숲체원은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을 가진 산림복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의 숲 캠프’ 참가단체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취약계층의 산림복지서비스 수혜 확대를 위해 마련된 ‘나눔의 숲 캠프’는 올해 24,000명 규모로 운영될 계획이며, 산림복지프로그램·식비·객실이용료까지 전액 지원된다. 특히 이번 캠프는 취약계층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환경교육·진로체험, 교통취약계층을 위한 방문형 힐링 숲체험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가 더욱 다채롭고 편리하게 산림복지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청소년 환경교육·진로체험으로는 재활용 화분 업싸이클링, 미션 플로깅 등 환경 리더 체험 8종과 조류 관찰 및 모이통 만들기 활동 등이 포함된 산림진로체험 13종이 운영된다. 장애인, 어르신 등을 위한 교통취약계층 방문서비스는 ▲조릿대를 활용하여 소망의 배를 만들고, 조릿대 차를 마시며 마음의 안정을 도모하는 프로그램 ▲소망 한지 등을 만들며 소근육 증진 및 인지능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들로 이루어졌다. 10인 이상의 취약계층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횡성숲체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주민과 어르신들이 화합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설날 행사 ‘대화가 복 전해주러 왔어흥~!’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화가 복 전해주러 왔어흥~!”은 온라인 ZOOM을 활용하여 생활지원사와 독거어르신이 함께 만두를 빚으며 명절 분위기를 즐기고, 빚은 만두를 일산서구 내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등에 나눔 할 예정이다. 주요 이벤트인 “선배시민 이겨라!”는 대화선배시민과 직원들이 지역사회를 방문하여 새해 인사와 함께 ‘대화퀴즈’를 진행하여, 어르신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보내고자 한다. 또한 고양도시관리공사와 복지관 직원이 함께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명절인사와 먹거리 키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최윤정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요즘, 어르신들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설날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였고 앞으로도 어르신, 지역사회와 활발히 소통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하였다.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안양지부(지부장 조운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어 달라며 지난 17일 459만원을 안양시 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안양미술협회는 지난 12월 국내 우수작가와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우수작가 300인전’을 개최하고 작품 경매 이벤트를 실시하였으며, 이에 따른 판매수익금을 기부하게 되었다. 조운희 지부장은 “코로나19로 혹독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예술계이지만 가장 어려울 때 힘을 보태는 것이 진정한 이웃사랑의 실천이라는 생각으로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게 되었다.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한 성금은 안양시 공동모금회에 기탁 후 저소득층 가정에 지원될 계획이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포항시는 ‘2022년 올해의 책’을 선정하기 위해 1월 24일부터 2월 28일까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8개 시립도서관 원 북 추천코너를 통해 후보도서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17회째 추진되고 있는 ‘원 북 원 포항(One Book One Pohang)’은 시민들의 추천으로 한 권의 책을 선정하고 선정된 책을 통해 하나되는 포항을 만들고자 하는 범시민 독서진흥운동으로, 올해부터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3개 분야(어린이, 청소년, 일반)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원 북 추천도서는 최근 2년 이내에 발간된 책으로 작가와의 만남, 연극, 퍼포먼스, 낭송회, 시화전 등 다양한 행사를 열기에 적합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어야 한다. 시민추천을 받아 선정된 올해의 책은 4월 선포식을 시작으로 독서릴레이, 6~8월 공모전, 9월 독서의 달 행사 등 시민들의 독서진흥과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책을 통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열고 책 읽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전망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추천으로 선정된 올해의 책을 바탕으로 1년여 간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2022 원 북 원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김창열미술관은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 활동의 중요성이 커져 올해부터 온라인 가상 전시실인 디지털 트윈 전시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한다. 김창열 화백 타계 후 김창열미술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전시 시스템을 통해 시·공간 제한 없이 관람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구축됐다. 김창열미술관은 2021년 9월부터 12월까지 총 2억 원(국비․지방비 각 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디지털 트윈 전시실을 구축했다. 디지털 트윈 전시 플랫폼을 통해 새로 단장한 홈페이지를 비롯해 온라인 가상 전시실, 360° 가상현실(VR) 전시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나도 큐레이터’, 인공지능(AI) 이미지 융합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또한 공공 클라우드를 통해 신규 서버를 도입했으며, 기존의 제주도청 통합 회원가입 시스템이 아닌 SNS를 통한 간편 로그인 서비스를 구축했다. 고춘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는 어려움 속에서 비대면 전시 및 온라인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투명한 물방울을 온라인으로 감상하는 힐링의 시간을 즐겨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제주도립미술관은 장리석 기증특별전 '바다의 역군'을 장리석 기념관과 시민갤러리에서 25일부터 개최한다. 제주도립미술관은 한국수출입은행이 1985년 서울 본점을 신축하면서 벽화용으로 장리석 화백(1916~2019)에게 주문·제작한 대형작품 〈바다의 역군〉(1985, 캔버스에 유채, 200×499㎝)을 기증받았다. 제주도립미술관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의거한 법적 절차와 작품수집 추천, 가격평가에 이어 미술관 운영위원회의 3단계 심의를 거쳐 기증 절차를 마무리했다. 〈바다의 역군〉은 장 화백이 주요 소재로 삼은 ‘해녀’와 ‘바다’에 대하여 총체적으로 개괄할 수 있는 작품이다. 장리석은 제21회 조선미술전람회 입선(1942)으로 미술계에 등단해 60년간 활동한 한국 서양화단의 원로 화가다. 그는 한국전쟁 동안 제주에 체류(1951~1954)했으며, 해녀, 말, 제주의 풍광 등을 소재로 한 다수의 작품을 선보였다. 〈바다의 역군〉은 80년대 장 화백의 표현형식과 화면구성 등을 종합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작품으로, 제주의 고유한 향토색이 잘 발현돼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증작과 함께 ‘해녀’와 ‘바다’를 그린 다른 작품도 함께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거창군 신원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1월 20일 관내 26개 경로당에 떡국떡 150kg을 전달하며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는 신원면 새마을협의회가 봉사활동으로 조성한 자체기금으로 마련했으며, 회원들이 각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께 새해인사를 드리면서 떡국떡을 전달했다. 정판조 새마을협의회장은 “연일 한파로 추운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어르신들이 따뜻한 떡국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변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는 새마을협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신원면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써주시는 회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오늘의 따스한 온기가 전해져 함께 이겨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면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매년 팔순어르신 사랑의 효나눔, 사랑의 고추장 나눔, 추석 맞이 쌀 나누기 등 후원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대학을 졸업한 이듬해 취업 준비를 하며 다녔던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짬짬이 단편집이나 장편소설을 읽은 후 친구와 감상평을 나누었던 기억이 아직까지 있다. 돌이켜보면 이십 대의 그때가 가장 찬란하고 총총했던 시기였던 것 같다. (‘새의 선물’, 기증자 푸른신) 처음 이 책을 읽고 나서 ‘책은 우리 내면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뜨리는 도끼가 되어야 한다’는 프란츠 카프카의 말을 떠올렸다. 그만큼 이 책이 나에게 끼친 영향은 지대했다. 개인적으로 세상을 보는 관점이 달라지면서 학생운동, 노동운동에 뛰어들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 (‘전환시대의 논리’, 기증자 임택) 지금은 사라진 삼복서점 시집코너에서 한참이나 서성거렸고, 이윽고 ‘발견’했다. 내가 발 딛고 있는 세계를 살짝 보여줬던, 여전히 나는 시인의 고향 ‘충남 당진’을 지날 땐, 궁금해진다. ‘갈문리의 아이들’은 도대체 어디로 사라진 걸까. (‘갈문리의 아이들’, 기증자 고광연) 광주 동구가 자신의 인생에서 의미 있는 각별한 책에 친필로 이유를 적어 기증하는 도서 공유운동 ‘내 인생의 책’을 통해 동구 주민을 비롯한 인문분야 전문가, 광주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어 눈길을 끈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영광군은 영광작은영화관이 2021년 영광군을 빛낸 최고의 시책으로 선정되는 등 군민이 즐겨찾는 영광문화의 맛집,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광작은영화관은 영광예술의전당 부지 내에 총 109석, 2개의 상영관과 매점 및 휴게공간으로 준공되어 지난해 개관(3월) 이후 258일 동안 119편의 영화를 상영하고 15,676명이 관람하는 등 사랑받는 여가문화의 중심이 되었다. 관람료는 6,000원(3D-8,000원)이고, 정기휴관일(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을 비롯하여 장르의 구분 없이 한국영화, 외국영화를 넘나들며 최신개봉작을 상영하고 있다. 2022년에는 10개 읍면에 홍보게시판을 설치하여 매주 개봉되는 최신영화의 콘텐츠 서비스를 강화하고, 가정의 달, 군민의 날 등에 맞춰 군민초청 영화시사회 및 기념행사를 통해 군민들에게 한층 더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추운겨울 따뜻하고 포근한 영광작은영화관에서 낭만과 감동의 영화여행을 떠나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현재 영광작은영화관은 객석 간 거리두기와 방역패스를 적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운영하고 있다. 영화 관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울주천상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2월 8일부터 2월 17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초등 3~5학년을 대상으로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 겨울독서교실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연계하여 방학동안 어린이의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독서 연극놀이'를 주제로 4회차 수업으로 구성되며, 책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관련 도서에 대한 토론, 스무고개 사고 깨우기, 즉흥극 활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겨울독서교실은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대면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위한 사전접수는 25일 10시부터 울주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