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지난해 상반기 도굴되지 않은 채 발견된 부여 응평리 석실묘의 긴급발굴조사 내용과 성과를 담은 '부여 응평리 석실묘 긴급발굴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부여 응평리 석실묘는 지난 2021년 4월 경지 정리과정에서 발견된 백제 굴식돌방무덤(橫穴式 石室墓)으로, 내부에서 인골, 귀걸이, 관재 등이 도굴되지 않은 상태로 확인되어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문화재청과 부여군, 토지소유자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6월에 긴급발굴조사를 시행하여 보존조치한 바 있다. 조사 결과, 고분의 구조와 형태로 보아 백제 사비기에 유행하였던 전형적인 굴식돌방무덤임을 확인하였고, 내부에서 인골 2개체와 금동제 귀걸이 1쌍, 목관 부속구 등을 확인하였다. 특히, 출토된 금동제 귀걸이는 귀족무덤으로 추정되는 부여 능안골고분군, 염창리고분군 등지에서도 확인된 바 있어 피장자의 위계와 신분을 추정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또한, 2개체의 인골과 묘도(墓道) 토층에서 확인된 두 차례의 파낸 흔적으로 미루어 당시 매장풍습인 추가장(追加葬)이 이루어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번에 발간한 긴급발굴조사 보고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은행과 함께 정부미술은행 맞춤형 작품 구입제도를 시행하고 그 첫 사례로 1월 14일, 국회 본관 1층 로비 공간에 김보희 작가의 작품 ‘투워즈(Towards)’를 설치했다. 문체부는 정부 각 기관이 소유한 미술품을 전문적·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미술 문화 대중화 등에 활용하기 위해 2012년부터 정부미술은행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정부미술은행은 2021년까지 공모와 추천을 통해 작품을 구입하거나, 정부가 소유한 작품 중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작품을 심사를 거쳐 선정하여 총 2,500여 점을 소장, 관리하고 있다. 이 외에도 미술품 대부와 전시, 훼손 작품의 복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정부미술은행 맞춤형 작품 구입 제도는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미술품을 희망하는 기관과 장소의 역사성, 성격, 특성을 고려한 작품을 전시하는 제도이다. 2021년에는 시범사업으로 각 정부 기관의 수요를 조사하고 국회 본관 1층 로비를 선정해 공간과 작품에 대한 전문가로 구성된 구입심의를 통해 작가 제안, 작품 공모,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하였다. 그 결과, 국회 로비라는 대중적 공간의 특성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재)화성시문화재단은 예술지원센터 신설에 따라 지역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연구/개발, 운영하는 ‘예술교육가 연구과정 '예술인학교' 연구TA’를 모집한다. TA는 Teaching Artist의 약자로 예술분야의 전문성과 교육가로서의 능력을 갖춘 예술교육가를 뜻한다. '예술인학교'는 올해 처음 진행되는 사업으로 화성시에 거주하는 예술인 및 예술교육가를 대상으로 한다. 팀 티칭으로 운영되는 연구TA 예술교육가 연구과정은 관내 주요 거점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이 모여 학습자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는 사업으로 참여자들은 활동거점과 주요 학습자를 선택해 자발적으로 주제를 선정하고,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한다. 연구TA 활동이 이루어지는 화성시 주요 거점은 동탄복합문화센터, 봉담 생활문화창작소, 향남 화성시생활문화센터 등으로 참여자들은 이곳에서 약 7개월간의 연구 활동을 진행하며, 활동을 통해 개발된 예술교육 프로그램은 20회의 실습/운영 절차를 거치게 된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연구TA를 통해 예술교육가를 양성해 지역예술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화성시에 걸맞은 화성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순천시는 오는 24일부터 3월말까지 흑두루미 국제 사진 공모전 수상작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흑두루미 사진 공모전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국경이 없는 하늘길을 따라 이동하는 순천시의 시조인 흑두루미를 평화 메신저로 한 ‘루미 하늘길 연결 프로젝트’ 1단계 사업으로 추진되었다. ‘흑두루미, 평화의 하늘길을 연결하다’를 주제로, 총 6개국 131명이 참가해 전 세계 흑두루미와 그 서식지의 풍경을 담은 사진작품 360점이 출품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공모전 수상자 49명의 사진작품이 전시된다. 1월 24일부터 2월 6일까지는 순천 문화건강센터, 2월 7일부터 흑두루미들이 순천만에서 떠나는 3월말까지는 순천만자연생태관에서 사진을 통해 흑두루미를 만나볼 수 있다. 순천시 순천만보전과 관계자는 “흑두루미는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인 남과 북을 연결하는 평화의 새”라며 “유네스코 도시 순천에서 보내는 평화의 흑두루미 편지가 동북아를 넘어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진전시회는 순천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러시아, 몽골 등 흑두루미 주요 서식 국가를 순회하며 개최될 계획이다.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재)속초문화재단은 지역에서 지속적인 문화예술활동이 가능하도록 문화예술 활성화와 문화진흥을 위하여 ‘문화예술단체’,‘문화예술인’,‘생활예술’,‘찾아가는 문화활동’총 4개 분야에 대한 '2022 속초문화예술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22년 주요 개편사항으로는 ‘문화예술인지원사업’ 신설을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에 대한 지원을 추진하였다. 또한문화예술단체·인지원사업의 경우 지원내용을 ‘발간’,‘전시·행사’,‘공연’으로 구분하여 지원금액을 세분화하고 그에 따른 최대 지원금액을 상향 조정하였다. ‘생활예술지원사업’의 경우 작년과 동일하게 1년 이상 활동한 단체와 최근 1년 이내 설립된 신규 단체로 구분하여 정액 지원을 함으로써 보다 많은 속초시민들이 문화예술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였다. 도내 문화예술단체 지원과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활동’또한 계속 추진한다. 접수기간은 2월 3일부터 11일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문화예술인·단체, 생활예술동아리는 접수 기간에 맞춰 속초문화재단 홈페이지 공고란 ‘속초문화예술지원사업’ 공고 내용 확인 후,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속초문화재단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상동면 자원봉사회는 21일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설맞이 떡국떡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상동면 자원봉사회 회원들이 손수 떡국떡(2㎏) 30박스를 포장하여 독거노인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 30세대에 직접 방문해 안부 확인과 함께 전달됐다. 강윤자 자원봉사회장은 “직접 끓여드리지 못해 많이 아쉽지만 따뜻한 떡국 한 그릇으로 조금이나마 위로받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김윤만 상동면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을 함께해 주신 자원봉사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일에 지속적인 관심과 손길을 펼쳐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완주군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설을 앞두고 ‘사랑의 설 명절 떡국 떡 꾸러미 나눔’ 행사를 가졌다. 21일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 등 소외계층 50가구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떡국 떡, 사골곰국, 달걀, 김자반 등 4만원 상당의 풍성한 떡국 떡 키트를 준비해 대상자의 집에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전달했다. 국인숙 위원장은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힘든 저소득 소외계층이 이웃들의 정을 느끼며 힘을 얻도록 위원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하게 됐다”며 “2022년에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설 명절을 맞아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 활성화로 지역주민의 복지욕구 향상 등 다 함께 행복한 따뜻한 봉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어려운 대상자를 발굴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고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이웃사랑 나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고창지회가 오는 28일까지 고창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품격있는고창군 -역사·문화·민속 촬영대회’ 입상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촬영대회는 고창의 역사, 문화, 생활상 등 고창의 모든 것을 소재로 진행돼 전국 사진애호가들의 많은 관심 속에 600여점 이상의 우수한 작품들이 접수됐다. 심사위원 간 논의 끝에 정기철의 ‘농악놀이’가 금상으로 선정됐다. 정기철의 ‘농악놀이’를 포함해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장려 5점 등 총 131점의 작품이 전시돼 고창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봉양읍축제추진위원회은 올해 11월 개최예정인 제3회 박달콩축제의 성공을 위해 지난 14일 1차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지난 축제에서 대두되었던 행사장과 주차장 협소문제, 농산물 품질 규격화 등 보완이 필요한 사항과 함께 방문객 참여 확대를 비롯한 행사의 성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원정옥 추진위원장은 “지난해의 성공을 바탕으로 올해도 봉양읍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수동 봉양읍장은 “올해도 위원회 중심으로 철저한 준비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가에 희망을 전달하는, 우리지역의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제54회 백곰기 전국초등학교 스피드스케이팅 대회가 철원군 오지리빙상경기장에서 2일간의 공방 끝에 성료되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주최하고 철원군, 철원군의회, 철원군체육회가 후원하는 금번 대회는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 전국 초등학교 학생들의 자웅을 겨루는 축제에 장이 되었다. 단체전 남자부 종합우승은 춘천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여자초등부 종합우승은 원주중앙초등학교가 차지하였다. 이날 대회는 2021 스포츠마케팅 사업을 마무리하는 대회로써 철원군의 군유휴지를 개간하여 유치하는 대회로 지역주민간의 유대와 철원군을 방문하는 전국 미래의 빙상꿈나무들의 기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초석이 되었으며 관계자들에게는 철원군 빙상장 시설 및 은하수교, 주상절리길 등 지역홍보에도 커다란 영향을 주는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되었다. 철원군 관계자는 “스포츠마케팅 마지막대회가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2022 스포츠마케팅 사업은 더욱 더 정진하여 지역 경제활성화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