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별빛누리공원에서는 지난해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던 '레비의 천문학'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올해에도 재차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이 흥미를 갖는 천문현상 중 ‘달과 별자리’를 주제로 제주별빛누리공원 외계인 캐릭터인 ‘레비’와 ‘지기’, ‘구스리 삼촌’ 세 인물이 등장해 월식과 일식, 생일철 별자리 등에 대해 설명한다. 동영상과 관련한 체험 교구들은 각 가정으로 배송하여 가족이 함께 참여해 교구를 손수 제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교육 수강료는 유료(10,000원/1인)이다. 프로그램 구성에는 가족이 함께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키트와 기념품이 포함된다. 참여 신청은 2월 8일 14시부터 제주별빛누리공원 홈페이지 ‘행사 및 교육신청’란에서 로그인 후 가능하며, 1개 아이디(ID)로 한 명만 신청할 수 있다. 교육과정에 대한 기타 자세한 문의는 별빛누리공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를 통해 안내받으면 된다. 한편 지난해 해당 프로그램은 당초 100명 모집 예정이었으나, 참여도가 높아 130명으로 확대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세계 3대 오케스트라인 뉴욕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악장과 수석 연주자들로 구성된 뉴욕필하모닉 스트링콰르텟 내한 제주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8년에 이은 두 번째 한국 방문으로, 제주아트센터 공연에서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뉴욕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현악사중주단은 악장과 현악기 수석 3인의 앙상블로 2017년에 뉴욕필하모닉 창립 175주년을 기념해 결성됐다. 리더인 프랭크 후앙(Frank Huang)은 뉴욕필의 악장이자 현재 줄리어드 음대 교수이며, 제2 바이올린 수석인 치엔치엔 리 (Qianqian Li)는 국제 콩쿠르 등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연주자이다. 비올라 수석인 신시아 펠프스(Cynthia Phelps), 첼로 수석 카터 브레이(Carter Brey) 또한 세계적인 음악 축제에 참여하고 있는 정상의 연주자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모차르트, 베토벤에서 안톤 베버른, 조엘 톰슨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톰슨은 미국 방송계 시상식인 에미상(Emmy Awards)을 수상한 미국의 젊은 작곡가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과 세상의 혼돈 속에 있는 많은 이들의 마음이 음악을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시 우당도서관에서는 팬데믹 시대를 책으로 극복하기 위한 '2022 책 읽는 제주시'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월 28일까지 올해의 책 선정 시민추천 도서를 추천받는다. 이번 사업은 '책 읽는 도시 제주시'로서의 위상 정립과 시민들의 독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시민들이 읽어야 할 올해의 책을 선정해 널리 홍보하고 공감하고자 추진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진행된다. 올해의 책은 총 4개 분야(성인, 제주문학, 청소년, 어린이)에서 각 1권씩 선정된다. 추천 도서는 ▲해당 분야 연령층이 쉽게 읽고 공감할 수 있는 도서 ▲흥미를 유도하고 다양한 독후활동이 가능한 도서 등이며 시민의 추천을 받아 선정할 계획이다. 2022 제주시 올해의 책 시민도서 추천서는 '책섬, 제주'홈페이지 → 제주시 올해의 책 → 올해의 책 추천서란을 통해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선정된 올해의 책을 중심으로 ▲올해의 책 선포식 ▲올해의 책 작가 릴레이 북콘서트 ▲올해의 책과 함께 뛰는 독서마라톤 ▲올해의 책 연계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온라인 및 소규모 대면 방식으로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되는 2022 올해의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경주시 감포읍 송대말등대 빛 체험전시관이 최고의 디지털 콘텐츠를 선정하는 ‘2021년 앤어워드’ 시상식에서 디지털미디어&서비스 부문 정부·공공·지자체 기관 분야에서 그랑프리상을 수상했다.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1년 앤어워드’는 국내 유일 디지털 미디어 시상식으로, 디지털산업에 기여한 작품들을 선정·시상하는 국내 최대 디지털산업 행사다. 무인 등대였던 송대말등대는 경주시가 사업비 29억원을 들여 등대건물 1·2층에 경주바다와 감포항, 등대를 주제로 해양문화와 역사를 현대적으로 전달하는 디지털 미디어 전시공간으로 리뉴얼한 바 있다. 이 곳은 송대말등대, 천년고도 경주 역사와 바다, 감은사 등 문화유산을 등대의 상징인 빛과 결합된 몰입형 미디어아트 영상과 참여형 콘텐츠로 즐길 수 있는 헤리티지 아트체험 전시관이다. 5개 존과 13개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천년광체(千年光體)’라는 주제로 경주와 감포의 과거 천년과 현재, 미래 천년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보여 준다. 경주시 관계자는 “송대말등대 빛 체험전시관은 관람객들에게 단순한 감상이 아닌 감각적 체험을 할 수 있는 신선한 해양역사문화공간이다”고 소개했다. 한편 송대말은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옹진군 북도면 시도 폐교를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한 '신시모도 삼형제 보물섬 문화예술마을'(북도면 시도로 106)에서 특별한 마켓이 22~23일 열렸다. 주민 주도형 프리마켓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기도 양평군 문호리 리버마켓과 옹진군 북도면 주민들이 함께 섬마을 마켓을 준비한 것이다. 옹진 갯마켓을 모티브로 한 문호리 리버마켓은 2014년 문호리에 정착한 지역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시작한 플리마켓으로 처음에는 약 20여 판매자가 참여했으나, 현재는 200여 판매자가 참여할 정도로 성장한 대한민국 대표 플리마켓이다. 리버마켓은 올림픽 및 굵직한 국가적인 행사에 특수효과를 연출한 경험을 살려 전국 각지에 모범사례를 보여주며 양평 문호리에 상설매장인 매일상회를 비롯해 강원도 양양 등에서도 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1월 22일과 22일 2일 동안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공방, 체험, 농수산물 등 총 30여 개의 부스가 설치돼 독특하고 매력적인 제품들이 전시 판매되었다. 특히 북도면 주민들이 적접 운영하는 ‘카페 신시모도’에서 지역특산물인 단호박을 활용한 커피와 베이커리가 인기를 끌었으며, 어린이를 위한 체험행사와 마술쇼 및 옹진섬에서 수확한 각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양주시는 2월 테마 도서로 토비추르 작가의‘얼룩말의 직업 찾기’와 한기백, 송종국 작가의‘나는 당신이 N잡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를 선정했다. 시는 시민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책 읽기를 제공하기 위해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2월 주제는 ‘제2의 직업을 찾아서’로 N잡 시대의 걸맞은 제2의 직업을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도서를 선정했다. ‘얼룩말의 직업 찾기’(토비루츠 저/책내음)는 직업에 대한 개념이 완전하게 잡히지 않은 아이들에게 얼룩말의 직업탐구를 통해 ‘나’에 대해 먼저 생각하고 알아보는 것에서 시작해야 본인에게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나는 당신이 N잡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한기백, 송종국 저/원앤원북스)는 본업을 유지하면서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창업해 돈을 벌 수 있는 사업 노하우를 얻을 수 있으며 경제적인 자유를 쟁취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 시 관계자는“아이들이 책을 통해 직업에 대해 어려워하지 않고 흥미를 가지고 천천히 본인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현재 N잡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이 평소 관심 있던 분야를 제2의 직업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은 연중무휴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설 청자빚기 체험장에서 청자빚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진 고려청자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한 100평 규모의 체험장에는 80여 명이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전동물레를 비롯한 각종 체험 장비를 갖추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에는 ▲청자빚기 체험, ▲조각체험, ▲물레성형, ▲코일링 체험 등이 있다. 청자빚기 체험은 조각, 물레성형, 코일링, 모자이크 체험 등이 있으며, 체험 작품은 초벌구이와 본벌구이를 거쳐 체험자에게 택배로 발송된다. 조각체험은 일정한 형태로 이미 성형되어 반 건조된 청자작품에 조각도를 이용하여 글씨나 그림 등을 새겨 넣는 체험으로 물컵, 반상기, 꽃병, 매병, 주병, 항아리, 머그컵, 필통 등을 직접 조각할 수 있다. 물레성형과 코일링체험은 점토 1kg으로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직접 만들 수 있고, 모자이크체험은 종이로 제작된 소형 매병과 주병형태의 합판에 청자파편을 직접 붙여 제작한다. 각 체험은 20분에서 최대 60분 정도 소요되며, 체험 비용은 물컵, 화병, 머그컵, 소형 매병과 주병 등은 8,000원에서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오는 1월 26일부터 2월 7일까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3층 전관에서 기획전시 ‘화사(畵師)한 날’을 개최한다.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회화전공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재학생과 졸업생 67명, 지도교수가 함께 참여한 전시로 전통회화의 가치를 고민하고 답을 찾아가는 자리다. ‘화사(畵師)한 날’은 곧 다가올 화사한 ‘봄날’과 조선 시대에 그림을 전문적으로 그리던 화가인 ‘화사(畵師)’의 중의적 표현으로 ‘화사들이 그린 봄날’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20년 개최된 ‘도화서 화원들의 B(비)급 전시’와 2021년 개최된 ‘화원(花園·畵員)’으로 이어진 연속 기획전시로, 전통 기법과 재료를 바탕으로 전통회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킨 작품을 소개한다. 고정되고 불변한 요소를 내재한 채 새로운 모습으로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전통’은 역사적인 현상이자 미래의 유산이다. 학생들은 한국의 전통예술이 우리의 뿌리라는 가치를 품고, 법고(法古)·의고(擬古)·방고(倣古)라는 형식을 거쳐 형태뿐만 아니라 정신과 명맥도 이어질 수 있기를 바라며 작품을 제작했다. 먼저, 곽선혜 외 11명(3학년 단체作)이 모사한 ‘강진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박물관 내 온라인 교육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공간인 고궁-온(溫)을 지난 1월 20일에 개국했다. ‘스튜디오 고궁-온(溫)’은 국립고궁박물관의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한층 더 원활히 운영하고, 더 높은 품질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여 모든 국민에게 제한 없이 신속하게 제공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고궁-온(溫)은 국립고궁박물관의 줄임말인 ‘고궁’과 온라인(online)의 ON(온), 한자어 온(溫)의 의미까지 포함하여 조합한 단어로 조선왕실과 대한제국 황실의 문화유산을 유아동부터 성인, 사회배려계층 등 국민 모두에게 제공하는 따듯한 박물관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스튜디오 고궁-온(溫)’은 대한제국 황실에서 황제가 사용한 자동차를 주제로 한 ’부릉부릉 어차‘를 비롯해 ’왕실문화 심층탐구‘ 등 총 32종의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500여회의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온라인 교육에 참가하고 싶은 분들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에서 교육을 희망하는 날로부터 한 달 전 미리 신청하면 되며 신청자에게는 교육 시작 전에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한 활동지 또는 체험 꾸러미(키트)를 신청자에게 무료로 배부한다. 문화재청 국립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월 24일, ‘2020년 기준 콘텐츠산업조사(2021년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콘텐츠산업조사’는 국가승인통계로서 콘텐츠산업 분류에 근거해 11개 산업(출판, 만화, 음악,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방송, 광고, 캐릭터, 지식정보, 콘텐츠솔루션)에 대한 통계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2020년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119억 2,428만 달러로 2019년 102억 5,388만 달러 대비 16.3% 증가해 14조 원을 돌파했다. 관세청에서 발표한 2020년 국내 총수출액이 2019년 대비 5.5% 감소한 것과 비교해 높은 성과를 보였다. 특히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세계적 플랫폼을 통한 수출이 증가하면서 출판(61.1%), 영화(43.0%), 만화(36.3%), 방송(28.5%), 게임(23.1%) 분야에서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수출액 규모는 게임산업이 81억 9,356만 달러로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는 캐릭터(7억 1,581만 달러), 방송(6억 9,279만 달러), 지식정보(6억 9,199만 달러), 음악(6억 7,963만 달러)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2020년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128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