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남양주시는 지역 도서관 인프라를 활용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2월부터 '우리 동네 Library-학습놀이터'를 운영한다. 시는 마을 학습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관내 도서관이 복합 문화 예술 공간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와부·오남·평내·별빛 도서관 4개소에서 △트렌드·인문학 시민 특강 △다양한 주제의 체험 교실 △장애인 대상 메타버스, 트렌드 강좌 △학습동아리 재능 나눔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2월에는 방학을 맞이한 7~10세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한 체험 교실 ‘과학놀이터’가 운영되며, 강좌는 과학 키트를 활용한 자석 팽이, 태양계 팔찌, 모양 젤리 만들기 등 아이들이 재미있게 과학의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집과 가까운 거리에서 누구나 쉽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더 많은 도서관에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 동네 Library-학습놀이터' 2월 강의 일정 및 내용은 다산서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6일 오전 9시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순천시가 2022년 1월 1일 전남에서 유일하게 문화유산과를 신설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동시에 보유한 도시에 걸맞게 유네스코도시를 브랜드화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치이다. 순천은 전국에서 3번째로 국가지정 및 등록문화재를 많이 보유한 도시다. 또한 2018년에 한국의 산사, ‘선암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고, 2021년에는 순천만갯벌을 포함한 한국의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2018년에 순천시 전역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것까지 하면 유네스코 3관왕의 도시다. 시는 2022년 ‘과거·현재·미래로, 시민과 함께 가꾸고 즐기는 문화유산 도시’라는 비전 아래,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순천의 세계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문화유산의 온전한 보전과 자원화,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목표로 문화유산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브랜드 확산을 위해 유네스코 도시 상징화 사업, 시 전역에 세계유산 안내 표지판 등 정비, 세계유산 콘텐츠 제작 및 통합 홍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생활밀착형 홍보를 추진한다. 유네스코 도시간 네트워크 및 협력 강화를 통해 세계유산의 지속가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고흥군은 고흥 봉래면 사양리 산43-1번지 봉화산 일원에서 조선시대 요망유적(높은 곳에서 주변을 살피거나 신호를 보내는 유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지난 1월 6일부터 21일까지 순천대학교박물관과 합동으로 유적 발굴조사를 진행하여 요망대와 관련된 유구 2기를 확인했다. 요망유적은 장방형의 모습으로 봉화산의 남쪽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변시 연기(거연시설)와 불(거화시설)을 피우는 시설로 요망대 사이의 거리는 약20m정도 떨어져 위치하고, 특히, 거연시설의 요망대에서는 불을 지필 수 있는 화구의 구조와 형태가 완형으로 보존된 최초 사례로서 주목된다. 요망대 규모는 거화시설의 요망대 장축 6.6m 단축 6.0m이며, 거연시설의 요망대는 장축 3.3m, 단축 4.2m이며, 관련 유물은 출토되지 않았다. 화구시설은 자연암반층을 다듬은 후 소형의 깨진 돌을 막쌓고, 틈새를 잔돌과 진흙을 사용하여 축조한 것으로 보이며 아궁이 시설과 비슷한 구조와 형태를 보이고 있다. 순천대학교박물관 최인선 교수(조사단장)는 “고흥지역에서 기존에 확인된 20여개소의 봉수유적과 더불어 새롭게 조선시대 요망유적을 확인한 의미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함안군은 청년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힐링 북 컨설팅’ 참가자 오리엔테이션을 24일 오후 6시 30분 함안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진행했다. 힐링 북 컨설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역 청년들의 글쓰기 및 문화향유 욕구에 부응하고 독서문화를 조성하며, 청년들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날에는 19~45세까지 함안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글쓰기 과정, 컨설팅 운영 방향 등을 주제로 이은대(에스엔에스 교육 컨설팅) 대표작가가 안내했다.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힐링 북 컨설팅 1기 교육이 추진되고, 오는 2월 7일 첫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은 매주 월요일 오후 9~11시까지 줌(ZOOM)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본 사업은 과정 당 20명 씩 5기수(총 100명)의 청년 참가자에게 지원한다. 참가자 모집은 지난 12월을 시작해 현재 수시 모집하고 있으며, 함안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이메일로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코로나19로 정신적인 어려움이 심화되는 청년층의 마음 회복을 위해 마련된 만큼 많은 청년들이 참여하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광양용강도서관은 오는 2월 12일 오후 2시에 지역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인문학 캠프’를 운영한다. 청소년 인문학 캠프는 오미크론 변이 등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안전한 참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ZOOM)으로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에게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인문학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영화’라는 도구를 통해 인문학적 성찰 기회를 제공할 특별 강연으로 준비했다. 강연은 청소년을 위한 영화 인문학 도서를 집필한 작가이자, 현재 한국청소년센터 대표인 원은정 작가를 초청해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산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 ▲페넬로피 ▲스파이더맨 ▲포레스트 검프 등 영화 속 장면과 대사를 통해 인문학적 사유를 하게 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네 단계 성장법과 코로나 시대 연결의 힘을 통한 코로나 블루 대처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부천시는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시민의 문학적 역량을 드높이고 다양한 삶의 모습을 책으로 담아내기 위해 2017년부터 부천형 책쓰기 프로그램인 ‘일인일저 나만의 책쓰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일인일저 나만의 책쓰기’사업은 책 쓰기를 통해 부천시민의 문학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고취시키는 프로그램으로, 2017년 지도자 양성과정 1기를 시작으로 총 87명의 지도자를 배출했으며, 양성된 지도자들을 관내 중학교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에 파견해 시민들의 책 쓰기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제5기 일인일저 지도자 양성과정 참여자는 1월 11일부터 2월 2일까지 모집 중에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 프로그램(zoom)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은 이메일로만 받고 있으며, 수강신청서와 제출된 과제를 심사 후 대상자를 최종 선발하여 2월 14일 11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강의는 2월 19일부터 11월 26일까지 기초, 심화, 전문, 보수 과정까지 4개 과정으로 진행하며, 책 읽기를 좋아하고 나만의 책을 써 보고 책쓰기 강사 활동을 희망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올해에는 복지관 등 관내 유관 기관 5개소, 중학교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총 3억원의 주인공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가 서울산업진흥원(SBA)과 함께 총 3억원 상당의 후반작업을 지원하는 ‘워크 인 프로그레스’ 공모 마감이 임박했다. 오는 2월 15일까지 응모작을 접수한다. 응모는 BIFAN 홈페이지의 ‘잇 프로젝트’ 공모에서 할 수 있다. BIFAN 온라인 출품 사이트를 통해 시나리오 최종본과 가편집본을 제출하고 지원이 필요한 후반작업에 대한 내용을 기재하면 된다. 선정한 작품에는 색보정(D.l), 사운드 믹싱, 디지털마스터링(DCP) 등의 후반작업에 총 3억원 상당을 지원한다. 지원받으면 올해 12월 31일까지 후반작업을 완료해야 한다. 선정한 작품은 개별 통보하고 5월 30일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출품/지원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는 산업 프로그램팀으로 전화 혹은 이메일로 하면 된다. BIFAN은 영화산업 프로그램으로 각광받는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NAFF)를 2008년부터 운용해 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다. ‘워크 인 프로그레스’는 NAFF의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서울산업진흥원(SBA)과 협력해 2020년 신설했다. 우수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양평군 몽양기념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오는 25일부터 노후화된 시설을 개편하고 새롭게 개관한다. 몽양기념관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텍스트 위주의 단조로운 전시구성을 벗어나 유물, 사진, 기록 등을 활용해 몽양의 패턴화와 이미지화를 시도했다. 새로운 상설 전시는 ‘평등과 애국계몽의 길’, ‘자유와 독립의 길’, ‘평화와 통일의 길’, ‘몽양 여운형의 길’이라는 4가지 주제로 여운형 선생이 지나온 길을 통해 선생이 보여준 정신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1주제인 ‘평등과 애국계몽의 길’에서는 노비해방으로 실천한 평등정신과 고향인 양평에 설립한 광동학교 등 기독교 선교사 활동을 중심으로 한 계몽운동이 전시됐다. 특히, 기록으로만 전해지는 ‘광동학교’를 디오라마 모형을 통해 재현했다. 2주제인 ‘자유와 독립의 길’에서는 우리의 독립의 의지와 당위성을 전 세계에 알렸던 신한청년당 조직과 도쿄제국호텔연설 그리고 조선중앙일보 사장 시절의 활동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도쿄제국호텔에서의 연설을 육성으로 재현해 생생함을 더했으며, 세계를 무대로 한 외교활동을 멀티터치스크린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콘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수원문화재단 슬기샘어린이도서관은 내달 2월 10일부터 23일까지 12~16세 청소년을 위한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내달 10일과 17일 2회에 걸쳐 자동차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위한 ‘자동차 디자인 워크숍’을 진행한다. 디자인센트럴 자동차 디자인 학원 박영진 원장의 자동차 디자인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자동차 디자인 스케치를 통해 점토로 자동차를 만드는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23일에는 ‘윤강미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했다. 윤강미 작가는 2020년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작가로, 자연과 건축의 아름다운 조화를 담은 그림책 '나무가 자라는 빌딩'의 저자이다. 작가와 함께 '나무가 자라는 빌딩'을 읽고 그림책 제작 과정과 환경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뒤 팝업북을 만들어 볼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의 자세한 강의 내용 및 접수 안내는 슬기샘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수원시도서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온라인 선착순 마감으로 진행한다. 수원문화재단 책문화부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에 끼인 세대인 12~16세의 트윈세대들이 트윈웨이브라는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화성시 도서관에서는 이용자가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많은 전자자료를 볼 수 있도록 ‘구독형 오디오북’ 서비스를 1월 3일부터 신규로 도입하여 제공하고 있다. ‘구독형 오디오북’이란 전자책 유통사를 통해 콘텐츠를 구독하여 도서관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오디오북으로,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기존에 오디오북을 구입한 후 제공하던 ‘소장형 오디오북’보다 약 3배 많은 수량인 1,300여권의 오디오북을 추가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구독형 방식은 동시 대출자 수에 제한이 없어 바로 대출이 가능하고, 신간 도서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된다는 장점이 있어 이용자가 더욱 편리하게 다양한 오디오북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독형 오디오북’은 기존의 전자자료 이용법과 동일하게 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도서관 홈페이지, 모바일앱(리브로피아)을 통해 접속하여 1인당 월 최대 10권을 14일 동안 이용할 수 있다. 대출 기간 14일이 지나면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반납 처리되며, 반납기한의 연장 기능은 제공하지 않는다. 1월 현재 이용 가능한 구독형 오디오북은 아동·청소년 분야 600종, 소설·시·에세이 분야 360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