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울릉도·독도 영유권을 입증하는 대표 소장품인 ‘동국통지’를 보물로 신청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본 학계는 “조선 정부의 공도정책(空島政策) 결과 조선 사회는 울릉도 및 독도를 망각했으며 17세기 안용복과 일본의 충돌, 19세기 일본의 한반도 침략으로 인해 비로소 조선인들이 울릉도·독도를 재발견했다.”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그 주장과 다르게 예천 지역 유학자가 1868년 편찬한 백과사전류의'동국통지(東國通志)'에는 조선 숙종 때 인물인 안용복이 울릉도·독도 영토문제를 해결한 사건 전말이 기록되어 있다. 이에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선임연구원 홍문기 박사(독도사료연구위원)는 “조선시대 울릉도에 관한 지식이 지성계에서 유통·활용된 사례로 조선 사회가 울릉도·독도를 망각했다는 일본 학계의 주장을 강력하게 반박하는 자료”라고 평가했다. 특히, '동국통지' ‘지리지’에 수록된 울릉도ㆍ독도 관련 기록은 일본의 독도 역사 왜곡을 정면 대응하는 새로운 자료를 발견한 것으로 19C 예천 지역에 거주하는 선비들조차 이미 울릉도ㆍ독도를 우리나라 고유 영토로 분명히 인식하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동국통지'는 예천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파주시 도서관(가람, 금촌3동솔빛, 물푸레, 조리, 금촌무지개작은도서관)이 겨울방학 정보활용교육을 위해 만든 제페토 맵 ‘전래놀이를 시작하시겠습니까?’가 설연휴 기간 추천 메인 콘텐츠에 올랐다. 월드맵 추천 1순위에 오른 1월 29일 하루 접속자만 2,600명을 기록했으며, 누적 방문자 수는 9천 명을 넘어섰다. ‘전래놀이를 시작하시겠습니까?’는 도서관 사서들이 직접 프로그램 기획과 제페토 맵 개발까지 참여한 온·오프라인 통합 프로그램이다. 도서관에 마련된 전래놀이 체험존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통해 새롭게 변형된 전래놀이를 가상세계에서 체험하고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동안 도서관에서 진행했던 정보활용교육이 대면형식으로 한정된 기간과 소수 인원을 대상으로 하였다면, 가상의 공간을 활용한 방식은 다수의 인원이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게임과 스토리를 즐기며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도서관 전래놀이 이용 방법은 모바일 제페토 앱을 설치한 뒤, 월드맵에서 ‘전래놀이’ 또는 ‘가람도서관’으로 검색하면 된다. 파주시 가람도서관 유튜브 채널에서 제페토 전래놀이 시연 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파주중앙도서관이 전국 공공도서관의 벤치마킹 우수사례 기관으로 손꼽히고 있다. 시는 도서관 공간개선 이후 국립중앙도서관, 통일부 평화통일도서관, 타 지자체 공공도서관과 학교 등 총 37개 기관, 169명이 견학을 다녀갔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파주중앙도서관의 새로운 슬로건 ‘내 삶의 중앙, 시간을 담다’의 정체성과 시민들의 의견이 곳곳에 반영된 혁신적인 공간을 살펴보고, 도서관 사서가 제공하는 맞춤형 정보서비스와 지역 민간기록물 기록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도서관은 방문 기관을 대상으로 공간개선 과정과 우수 활동 사례 공유, 도서관 운영 컨설팅 지원 등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층별로 담당 사서가 자료실과 특화 공간 안내를 상세히 제공해 만족도가 높았다. 파주중앙도서관은 지난해 11월 공간개선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는 공간을 완성했다. 재개관 후 파주 마을기록 전시,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친환경 체험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윤명희 파주중앙도서관장은 “파주중앙도서관이 특색있는 공간 조성과 서비스로 주목받아 방문 요청이 계속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파주시는 파주한마음교육관의 교육과정을 통해 학업의 꿈을 이룬 학생들의 졸업식을 10일 파주한마음교육관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파주한마음교육관은 파주시 교육지원청으로부터 학력인정기관으로 공식 지정된 곳으로, 다문화가정 및 저학력 성인 대상 한글 교육 및 교육부 고시에 의한 초등·중등학력인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졸업식은 파주한마음교육관의 교육과정을 3년간 이수한 학생들에게 파주교육지원청이 인정하는 학력인정서를 수여하는 행사로, 코로나19로 인해 외부인사의 참석 없이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을 준수해 진행됐다. 올해 파주한마음교육관 졸업생 36명의 평균연령은 ‘66세’다. 모두 각기 다른 이유로, 각기 다른 사정을 가진 학생들은 모두 학업의 의지로 한 자리에 모여 배움을 이어나갔다. 또한 이러한 과정에서 겪은 다양한 사연과 우여곡절을 진솔하게 담은 파주한마음교육관 졸업문집 '나는 학생입니다'를 발간했다. 가정을 부양하기 위해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했던, 박 모 어르신은 50년간 생업을 이어나가던 중, 우연히 발견한 파주한마음교육관 교육홍보물을 보고 성인 중학생으로 입학했다. ‘못 배운 한을 풀기 위해 끝까지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도전하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파주시는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내 아이와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아이성향에 맞는 놀이법이나 상호작용방법 등에 대해 고민하는 관내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1 맞춤 놀이코칭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놀이코칭 프로그램은 놀이지도사가 부모-자녀 놀이를 관찰해 부모의 놀이 개입을 평가하고 내 아이의 성향에 맞는 맞춤 놀이법과 적절한 피드백 방법을 조언한다. 1:1 맞춤 놀이코칭프로그램에 참여한 김○○(금촌동)은 “아이를 키우는 게 처음이어서 아이와 맞게 놀아주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됐다”고 참여 동기를 밝혔다. 또 ”‘해봐봐~ 괜찮아!’ 라는 지시의 말보다는 ‘그게 하고 싶었구나? 어떻게 하는 걸까?’라는 말을 통해 아이의 선택을 공감해 주고,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구체적인 조언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지숙 보육청소년과장은 “1:1 놀이코칭에서 소그룹 중심의 놀이코칭과 찾아가는 놀이코칭으로 점차 확대해 부모-자녀 참여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다음 달 놀이코칭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접수한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새로운 교육과목으로 ‘음악실기’를 처음으로 개설해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처음 마련된 ‘음악실기’는 울산시립예술단 단원을 지도강사로 초빙해 전통음악과 서양음악을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대금, 피리, 플루트, 바이올린 등 총 4과목으로 특화해 구성했다. 먼저 전통음악의 멋을 배울 수 있는 대금과 피리 과목에는 시립무용단 정은아 국악단원과 정영희 국악단원이 악기의 구조와 운지법, 정간보 읽는 법을 익히고, 동요부터 민요, 국악가요, 독주곡까지 직접 연주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서양음악으로는 플루트와 바이올린 과목을 마련해 기본기부터 탄탄하게 지도하고 더 나아가 다양한 소품곡까지 익힐 수 있도록 개인별 수준에 맞게 시립교향악단 플루트 동현정 수석단원과 바이올린 조한길 수석단원이 진행한다. 이번 음악실기는 타 과목과 달리 악기의 기초부터 개인별 지도를 하는 교육 특성에 따라 소수로 운영된다. 특히 기존 미술실기 중심의 ‘아트 클래스’에서 벗어나 음악 분야까지 아우르며 타 기관과 차별화된 운영을 할 예정이다. 신청은 2월 16일 오전 10시부터 22일까지 회관 누리집을 통해 과목별 6명씩 선착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도서관은 바깥 활동이 어려운 유아 및 아동이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2월 26일(토) ‘그림책은 냠냠, 이야기는 쑥쑥’ 특강을 비대면(줌 활용)으로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할 수 있는 ‘그림책 놀이’를 주제로 아이의 연령과 성격에 맞는 그림책 읽어주는 방법, 여러 가지 활동사례, 함께 해보는 독후 활동 등을 강연한다. 신청은 오는 2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울산도서관 누리집으로 선착순접수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 상황들이 아이들과 마음껏 바깥 활동하기가 어렵다.”며 “이번 그림책 놀이 특강을 통해 집에서 아이와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안산시 본오도서관은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다음달 4일 오전 10시, ‘세상 쉬운 우리아이 성교육’ 저자 이석원 성교육 멘토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석원 강사는 교육·성상담 전문기관인 자주스쿨의 대표로 활동하며 총 5천회 이상 강의를 통해 성교육 강의뿐만 아니라 성교육 강사 양성, 뮤지컬과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으로 대한민국의 건강한 성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자극적이고 왜곡된 성을 쉽고 빠르게 접하는 시대에 자녀와 현실적이고 솔직하게 성에 대해 소통하는 방법과 음란물 문제로 인한 대처방법, 성폭력 방지교육을 통해 건강한 성 가치관을 확립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자녀들의 성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부모님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 가정과 사회에서 건강하고 유쾌하게 성에 관해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하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초중등 자녀를 둔 부모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이달 18일 오전 10시부터 본오도서관 홈페이지 및 방문·전화로 신청 가능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남해읍 주민자치회는 9일부터 18일까지 남해읍행정복지센터 앞 야외무대에서 ‘남해읍 마을 전경 항공사진 전시회’를 열고 있다. 남해읍 전경 항공사진을 비롯해 남해읍 내 32개 마을 전경 항공사진 35점과 함께 마을이름 유래 등을 소개하는 전시다. 남해읍 주민자치회는 “이번 사진전시회가 평소에는 볼 수 없는 남해읍 32개 마을 전경을 한눈에 보고 마을의 아름다운 모습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시민들의 평생학습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시흥시 정왕평생학습관은 2022년부터 정규 강좌 외에 '월간(月刊) 정평 특강'을 새롭게 개설했다. '월간(月刊) 정평 특강'은 문화·환경·예술 등 시대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주제의 전문가 강연을 통해 시민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참여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평생학습을 독려하고자 기획됐다. 특강은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4째 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단계별 일상회복에 따라 비대면과 대면 프로그램으로 병행 운영한다. 오는 23일에 진행되는 2월 특강은 국내 1세대 빅데이터 기업인 바이브컴퍼니(구 다음소프트) 생활변화관측소 신수정 연구원과 함께 빅데이터에 기반한 2022년 사회문화 트렌드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온라인 플랫폼 줌(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열린다. 특강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흥시평생학습포털 교육신청을 통해 무료로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