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분관인 근대미술관에서 '상상 속 풍경'展을 오는 4월 10일까지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립미술관 '찾아가는 미술관' 사업의 일환으로 도민의 시각 예술문화 향유 활동을 증진하고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자 도내 시·군에서 유치를 희망하는 전시관, 문화시설과 협업해 도립미술관의 소장품을 활용한 기획전을 진행한다. 올해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찾아가는 미술관, 군산-'상상 속 풍경'展은 눈에 보이는 이미지를 그대로 그리는 작품보다는 예술가의 상상력에 기반한 스토리를 담은 작품들로 구성됐으며, 회화와 한국화 등 도립미술관 소장품 16점을 선보인다. 특히, 전시를 2섹션으로 나누어 1섹션은 회화 중심의 초현실주의 작품을 위주로, 2섹션은 한국화 중심의 추상미술 작품으로 구성해 관람객들이 장르별 특징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금번 전시를 통해 군산시민들과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일상을 벗어난 상상 속 풍경이란 주제의 미술품 감상 기회를 통해 미술문화의 저변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근대미술관의 본래 이름은 (구)18은행 군산지점으로, 2008년 문화재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영월군은 2월 15일 영월문화원 덕포생활문화센터에서 칡줄다리기보존회, 영월문화재단, 영월문화원, 영월문화도시추진센터, 영월청년회의소와 영월 전통 문화행사인 칡줄다리기의 강원도 무형문화재 등재를 위한 추진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월 전통 행사인 칡줄다리기는 국내 유일하게 칡을 사용하여 이루어지는 줄다리기로써, 단종이 승하한 후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당고사를 지낸 후 미리 준비해 놓은 칡 줄로 제작하여 동·서편으로 나누어 편장들의 지휘아래 영월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줄다리기행사이다. 칡줄다리기 무형문화재 추진 회의는 제55회 단종문화제를 맞이하여 칡 줄다리기 고유의 의미를 되살리고 계승하고자 협의회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이날 각 무형문화재 추진 방향과 기관 및 단체별 역할 분담에 대해 협의를 진행 할 예정이다. 영월문화재단 관계자는 보존회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군민 거버넌스를 통한 유기적인 업무 추진을 예고하며, 기획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학술연구, 고증 작업을 통해 진행하여 강원도 무형문화재 등록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2022년 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 네 번째 공연‘코스모스색소폰오케스트라의 굿바이 코로나19 희망 콘서트’가 19일 오후 5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된다. ‘코스모스색소폰오케스트라’는 안동시에 거주하는 직장인으로 구성된 색소폰 동호회로 2010년 창단 후 정기 및 초청 공연, 봉사활동 등 폭넓은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코스모스색소폰오케스트라의 굿바이 코로나19 희망 콘서트’는 움츠렸던 몸과 마음이 공연을 통해 치유되길 바라는 의미를 담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연으로 클래식, 대중가요, 트로트, 민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번 공연에 이어,‘2022년 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네 번째 공연은 20일 저녁 5시 백조홀에서 펼쳐지는‘안동아코디언동호회 · 웅부실버악단 신바람 콘서트’이다. ‘코스모스색소폰오케스트라의 굿바이 코로나19 희망 콘서트’는 코로나19 특별방역 대책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석 오천 원으로 자세한 내용은 전화 또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남해군이 지난해 ‘6·25 전쟁 70주년’을 맞이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6.25 전쟁·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남기기’ 사업의 결실이 오는 2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남해유배문학관에서 특별전시 된다. 남해군은 관내 거주하는 6.25 전쟁 참전 유공자가 모두 271명으로 평균나이가 93세에 이르고, 월남전 참전유공자는 239명으로 평균 나이 75세인 점을 고려해 ‘6.25 전쟁·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남기기’ 사업을 추진했다. 조국을 위해 20대 젊은 시절을 피와 땀으로 점철된 시간을 보냈던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긍심을 더욱 고취하는 한편, 지역사회에서부터 참전유공자들에 대한 예우 분위기를 더욱 북돋우기 위함이었다. 이번 전시는 총 1,286점의 녹취록, 일기, 사진, 훈장, 편지 등 개인 소장품이 선보기에 되며,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슴에 새겼습니다!, 역사 속 당신의 흔적,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이번 전시 품목들은 지난 1년 간 수집됐다. 참전유공자들의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월남참전유공자회(향군회관 1층)에 임시사무실이 차려졌으며, 고엽제전우회 회원인 서상길 씨와 6·25 참전유공자회 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3월 2일까지 도예인을 대상으로 ‘2022 전통 가마 소성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전통 가마 소성은 전통 가마에 나무로 불을 지펴 도자기를 구워내는 방식이다. 작품의 가치와 희소성이 높아 전통 분야 도예 작가들이 선호하는 기법이지만 관리 및 소성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개인적인 보유·관리·사용이 어렵다. 이번 사업은 유지, 관리가 어려운 전통 가마 사용과 소성목 지원 등을 통해 도예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전통 도자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재단 등록도예인, 도예 단체, 대학교(원) 등으로 연간 총 25회를 지원한다. 3~5인 합동소성으로 진행되며 신진작가, 여성작가, 미 혜택자 등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이천·광주·여주의 한국도자재단 행사장 내 전통가마시설 사용과 회당 4.5t의 소성목 지원 등 소성 비용의 최대 70%를 지원한다. 신청은 사용신청서와 소성 계획서, 사용규칙 동의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한국도자재단 도자연구지원센터 산업진흥팀(경기도 이천시 경충대로 2697번길 263)으로 우편, 팩스,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성산도서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유아들을 위해 집에서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온라인 동화구연 프로그램인 '아이맘 그림책놀이터'를 운영한다. '아이맘 그림책놀이터'는 유아(5~7세) 및 양육자 10쌍을 대상으로 신청자에게 수업 전에 미리 책놀이 체험키트를 배부하고, 실시간 화상 회의 시스템을 통한 비대면 수업으로 각 가정에서 동화구연과 책놀이를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실시할 예정이다. 단순히 그림책만 읽는 것만 아니라 매주 다양한 책놀이 프로그램도 구성되어 유아들이 책과 친해지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맘 그림책놀이터'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에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신청자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매월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3월 프로그램 참여 희망 신청자는 2월 22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순창군이 14일 공공 체육시설 수요에 부응하고 야구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실내 야구 연습장을 조성하고 준공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준공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황숙주 순창군수, 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등 야구 관계자들을 비롯해 20여명이 참석해 시설 이용자들의 안전과 지역 스포츠마케팅 사업의 발전을 기원하는‘안녕기원제’형식으로 간소하게 진행했다. 팔덕면 구룡리 45번지 일원의 8,663㎡ 부지에 989.7㎡ 규모로 조성된 실내야구연습장은 국비 7억 2천만원, 군비 13억 8천만원 총 2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2020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년여 공사 기간을 거쳐 지상 2층으로 신축된 실내야구연습장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주로 사용되는 피칭머신 2대, 토스머신 3대 등 최신 설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2019년 준공된 팔덕다용도경기장이 연습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팔덕다용도 경기장은 전용야구장 1면과 겸용야구장 1면을 갖추고 있어 실내야구연습장과 더불어 전지훈련 야구팀 유치를 위한 최적의 야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지난달부터 동계 전지훈련 야구팀을 대상으로 실내야구연습장을 시범 운영한 결과 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남양주시 화도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영균)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남양주화도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겸 지휘 김태윤)는 지난 12일 2022년도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응천 국회의원을 비롯해 남양주시의회 이영환, 신민철, 이상기 의원, 화도읍 주민자치위원회 임원진이 참석했으며, 특별 공연으로 김수현 단원과 이관용 단원이 ‘Haydn Piano Trio in C’, ‘Por una Cabeza’를 연주했다. 1부에서는 2021년도 재정 감사 및 회계 결산 보고, 2022년도 연간 계획과 기타 안건 결의, 2부에서는 최영균 화도읍 주민자치위원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모범 청소년 표창,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감사패는 창단 이후 10년 이상 오케스트라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이향희, 박수진 홍보이사에게 수여됐다. 최영균 화도읍 주민자치위원장은 “화도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 2020년부터 계속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유튜브 등을 통해 온라인 연주회를 개최하며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라며 “대한민국 청소년 교향악 축제에 참여하는 등 활발히 활동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올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서울공예박물관은 ’22년 봄을 맞이하여 '자수 매화도 병풍'과 현대적 미감의 '조각 보자기'를 내달 15일부터 새롭게 교체 전시하여 관람객을 맞는다. 한편, 유물보호를 위해 보물 제653호 '자수 사계분경도' 등은 실물 대신 무빙 애니메이션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자수 매화도 병풍'은 기존의 '자수 노안도 병풍'을 대체하는 유물로, 자수와 회화의 비교·대조를 통해 자수의 입체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조각 보자기는 보자기 체험코너에 전시된 현대적 감각의 보자기로, 새로운 조형감과 산뜻한 색감을 느낄 수 있다. '자수 매화도 병풍'은 검은색 바탕에 노란색 실로 매실나무를 수놓은 열 폭 병풍이다. 사방으로 뻗어 나간 가지마다 활짝 핀 매화꽃과 꽃봉오리가 달려있다. 왼쪽 아래 매화에 대한 칠언율시가 수놓아져 있다. 조선 후기 유명한 화가의 그림을 본으로 하여 수놓은 병풍 사례가 많아 당시 인기를 짐작할 수 있다. 한편, 서울공예박물관 전시3동 2층 상설전시실에서 ’21년 7월부터 관람객들과 만나온 보물 제653호 '자수사계분경도'와 국가민속문화재 제41호 '운봉수 향낭'은 다음달 14일부터 유물보호를 위해 휴지기를 갖는다. 개관을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포항시립미술관은 봄 방학을 맞아 2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온라인 수업으로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 어린이를 위한 도서자료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2년 도서자료실 교육프로그램은 ‘움베르토 에코의 지구를 위한 세 가지 이야기’를 중심으로 도서의 인문·시각적 요소를 활용해 지구 환경에 대한 주제를 전달하고, 관련 조형 활동을 통해 창의적 발상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움베르토 에코의 지구를 위한 세 가지 이야기’는 지금 우리 모두에게 직면한 문제를 이야기한다. ‘지구와 평화’, ‘다문화와 세계’, ‘문명과 지구 환경’과 같은 주제를 통해 우리의 삶을 풍자하며,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를 위한 세 가지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미래를 위한 작지만 큰 실천을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동기부여의 기회가 마련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상세한 내용은 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후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포항시립미술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