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고래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새미골 문화마당에서는 18일부터 시니어 세대를 위한 스트릿댄스 프로그램 ‘스트릿 마더 파이터’를 개강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문화예술아카데미의 일환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1시간씩 총 18주간 새미골 문화마당 3층 강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울산 지역의 시니어들이 보다 주도적이고 도전적인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취미 강좌를 넘어 시니어들이 스트릿댄스(힙합의 한 분야)를 통해 새로운 문화예술 장르를 경험하고 자존감과 성취감을 높일 기회의 장으로 삼기 위해 참여자 13명에게 기초 동작부터 프리스타일, 디스코 등 다양한 장르를 배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 프로그램 강사는 스트릿댄스 크루 ‘본때크루(BONTTAE CREW)’의 리더 서주형이 맡아 전문적인 지도로 수업을 이끈다. 연말에는 장생포 문화창고 (W소극장)에서 현재 새미골 문화마당에서 진행 중인 시니어 낭독극 프로그램 ‘빛나는 고래마을 극장’과 연계해 그동안의 연습 성과를 선보이는 무대공연도 계획하고 있어 지역 문화예술 커뮤니티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가 위탁 운영하는 울산남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14일 실물경제체험 프로그램 ‘뻔뻔비즈’에 참여한 청소년들과 몽원과자점 대표 청소년이 마련한 판매 수익금 20만원을 울산유기동물보호센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뻔뻔비즈’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업 아이템 선정부터 제작·판매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실물경제 체험 활동이다. 청소년들은 지난 6월 21일 울산남구청소년차오름센터가 주관한 ‘옥리단길’ 행사에서 곱창 머리끈, 티코스터, 파우치 등을 직접 제작·판매해 수익금을 마련했고, 이를 유기동물 보호와 돌봄을 위해 기부했다. 또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도움으로 창업한 몽원과자점(대표 김지원)도 올해 상반기 수익금을 나눔으로 실천하고자 기부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부에 참여한 청소년 3명은 전달식 이후 유기동물 케이지 청소, 산책 등 봉사활동에도 함께하며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배웠다. 이은영 센터장은 “지역사회의 관심 속에서 성장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제품 판매 수익을 선순환 나눔으로 실천한 점이 매우 뜻깊다”며 “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는 적 공습 시 구민의 위기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전국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후 2시 정각에 훈련 공습경보(사이렌)가 발령되면 구민은 신속하게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야 하며 인근에 대피소가 없는 경우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 오후 2시 15분 훈련 경계경보(안내방송)가 발령되면 시민은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할 수 있으며 오후 2시 20분 경보가 해제(안내방송)되면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울산 남구의 민방위 대피소 위치는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 '국민재난안전포털', '안전디딤돌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 남구에서는 각 민방위 대피소에 공무원, 지역민방위대장 등을 배치해 시민들의 대피를 도울 방침이다. 또한 남부소방서 주관으로 현대백화점 사거리~공업탑로터리 왕복구간(7km) 내 응급 구조차량 길터주기 훈련이 이루어지며 선두차량 길 터주기 요령 방송 등을 통해 일반차량의 양보운전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는 남구 소상공인의 노후화된 점포환경을 개선을 위해 ‘2025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중으로 사업이 완료된 35개소에 우선해 지원금 지급을 마쳤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입식 좌석 교체, 간판, 판매시스템 등 업소 환경개선 지원을 통해 매출 증대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2021년부터 5년째 남구에서 추진하고 있다. 사업 지원 규모는 업소당 최대 200만 원으로 올해에는 총 112개소가 선정되어 최근 사업정산이 완료된 35개소에 5,900만 원을 1차로 지급 완료했다. 19년간 식당을 운영해 온 한 업주는 “식당을 이용하는 손님들이 좌식탁자 때문에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번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입식좌석으로 교체할 수 있어서 손님들의 만족도가 높고 일하기도 편해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경기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자생력 확보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소상공인 자립기반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권 회복을 경축하고 독립에 헌신한 선열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한층 다채롭고 실효성 있는 ‘광복절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했다. 남구는 11일부터 나흘간 위드카페 3개소에 ‘태극기를 든 장생이’ 컵홀더 2,000개를,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27개소에는 ‘태극기 다는 날’ 스티커 1,200장을 배부했다. 또한 태극기 게양 인증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해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등 구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광복절의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장생포 문화창고에서 남구도시관리공단에 이르는 도로변과 무궁화동산 등 울산 관광의 중심지에는 가로기를 새롭게 추가 설치해 관광객에게도 태극기 게양의 중요성을 알렸다. 구 청사와 14개 동 행정복지센터 청사에는 대형 태극기 달기 홍보 현수막을 게시해 방문객들에게도 나라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80번째 광복절을 맞아 남구민 모두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태극기 달기를 통해 광복절의 의미와 나라사랑의 가치를 마음 깊이 되새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
[아시아통신] 재단법인 울산광역시남구장학재단이 운영하는 ‘2025년 장학생 해외 어학연수’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해외 어학연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6학년 장학생 43명이 선발돼 4주간 말레이시아·싱가포르에서 원어민 중심 영어학습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경험하고 오는 8월 22일 귀국할 예정이다. 지난 7월 25일 말레이시아 조호바루로 출국한 뒤 싱가포르를 경유해 현지에 도착한 연수단은 영어 토론·활동 수업, 심화학습과 보충수업에 참여하고 주말과 방과 후에는 현지의 문화·역사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해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실생활 중심 영어 학습과 글로벌 매너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춘 맞춤형 보충수업을 운영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 참가 학생들은 “교실 밖에서 영어를 쓰는 경험이 재미있고 자신감이 생긴다”고 전했고 학부모들은 “안전하고 알찬 프로그램 덕분에 안심하고 보낼 수 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장학재단 사무국장이 직접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현지를 방문해 생
[아시아통신] 전주시의회는 14일 의장실에서 전라북도지방변호사회(회장 김학수)와 간담회를 갖고 전주가정법원 설치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간담회는 남관우 의장과 정섬길(서신동)의원, 전북지방변호사회 김학수 회장, 가정법원설치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정호 변호사, 간사 이덕춘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주가정법원의 설치 필요성과 당위성을 공유하고, 전주 본원을 비롯해 군산·정읍·남원지원 설치 법률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한 지역 정치권과 의회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사법 형평성 보장과 사법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학수 회장은 “전북은 현재 가정·소년 사건을 지방법원에서 병행 처리하고 있어 전문성과 효율성에 한계가 있다”며 “주민들이 신속하고 전문적인 사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가정법원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관우 의장은 “가정법원 설치는 주민의 사법 접근권 보장과 인권 보호를 위해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시의회 차원에서 관련 법안 통과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주시의회는 제421회 임시회에서 정섬길
[아시아통신] 거제시는 8월 14일 오전 11시 거제문화예술회관 별관4층 대회의실에서 '제8회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8월 14일은 1991년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 공개 증언한 날로, 이후 국가 기념일로 지정돼 매년 기념하고 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이번 기념식은 기념사, 기념공연, 청소년 문예작품 공모전 시상, 헌화 순으로 진행됐으며, 거제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사업회, 사회단체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 회복을 기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기념사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아픈 역사가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를 이끄는 힘이 되어야 한다”며, “시에서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거제시는 대통령의 휴가지로 잘 알려진 ‘저도(猪島)’를 8월 16일부터 다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저도는‘바다의 청와대’라 불리며, 역대 대통령이 휴식과 휴과를 보낸 특별한 섬으로, 이번 개방으로 인해 일반 시민들도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저도에는 대통령 별장을 비롯해 인공 백사장, 세 개의 전망대(제1·2·3전망대), 연리지 정원, 해송과 동백나무 군락지, 일제 강점기 군사 유적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특히 제3전망대에서는 장엄한 거가대교가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연리지 나무와 잘 관리된 잔디정원에서는‘영원한 사랑’을 상징하는 풍경이 펼쳐지고, 해송과 동백이 어우러진 산책로와 400년 수령의 금송나무는 저도만의 신비한 매력을 더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저도 개방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거제의 청정 자연과 대통령 휴가지라는 상징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것”이라며, “저도가 품고 있는 신비로운 자연환경과 역사적 의미가
[아시아통신] 강릉시는 최근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4일 오후 2시부터 강릉대도호부 관아 앞에서 배달·택배 종사자 등 이동근로자를 대상으로 ‘생수 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은 택배·배달종사자 등 이동근로자들에게 시원한 얼음 생수와 쿨링용품을 전달하며, 무더위 속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폭염기간 동안 강릉노동교육법률상담소(구 강릉관광개발공사)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동근로자를 위한 임시쉼터도 조성된다. 임시쉼터에서는 생수와 함께 노동법률상담도 제공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동근로자들이 무더위 속에서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분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김홍규 강릉시장, 최종봉 번영회장, 정언숙 고용노동부 강릉지청장 등이 참석해, 무더위 속 고생하는 근로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